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4일 제2본점에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외부컨설팅을 통해 신용리스크 관련 시스템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착수보고회에서는 리스크관리본부 김윤국 부행장 등 50여명의 프로젝트 담당자가 참석해 프로젝트 추진배경, 목표, 사업범위, 추진내용 등에 대해 보고하고 관련 내용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내년 5월까지 약 9개월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기업·소매신용평가모형, 신용위험요소 추정, 신용위험가중자산 산출 프로세스 정교화, 소매여신 한도전략 등 신용리스크 관련 관리체계 선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신용리스크관리 시스템은 내부적으로 여신금리, IFRS대손충당금, 위험반영 성과평가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대구은행은 본 사업이 신용리스크의 차별화, 여신건전성 제고 및 여신한도전략의 선진화를 도모하고 효율적 자본관리를 추구하는 한편 향후 DGB금융지주의 내부등급법 도입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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