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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험담하는 것으로 오해해 살인미수 70대 검거

2018-09-16 19:28:25

사건현장.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사건현장.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영도경찰서는 자신을 험담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해 흉기로 피해자(66·여)의 목을 1회 찔렀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피의자 A씨(76)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5일 오후 5시40분경 영도구 모 아파트 앞 정자에서 할머니들이 모여 자신을 험담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해 주거지에서 흉기를 가져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피해자는 과다출혈로 의식불명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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