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인과 술을 마신 후 혼자서 영도대교를 걷다가 해상으로 뛰어내렸으며, 이를 본 행인이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 A씨를 무사히 구조했고 저체온증 외에는 건강상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경은 병원 이송을 거부한 A씨를 가족에게 인계하려고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아 영도경찰서 대교파출소로 신병 인계조치 했다. A씨는 해상 투신사유에 묵묵부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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