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40분경 지인 3명과 함께 송정해수욕장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놀던 중 만취해 물에 들어가 119구조대에서 퇴수 조치했고, 약 30분 후 몸에 묻은 모래를 씻는다며 재차 입수한 것을 A씨의 지인이 부산해경서 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송정파출소 경찰관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A씨를 구조했다.
구조당시 A씨는 호흡은 있었으나 의식이 없어 CPR을 실시했고, 이후 의식이 돌아와 119구조대에 인계, 인근 병원(해운대백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A씨가 현재 건강상 특별한 이상이 없어 퇴원 조치됐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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