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금정경찰서에 따르면 변사자 A씨(20·여)는 8월 27일 밤 11시6분경 부산 금정구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시외버스좌석에서 손님이 잠들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버스기사가 깨우러가자 이미 구토한 상태로 호흡, 의식이 없는 A씨를 발견하고 119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변사자의 좌석 앞 물품보관망에서 아질산나트륨을 혼합한 음료수병을 발견했다. 휴대폰에서 지난 8월 3일 아질산나트륨 인터넷 구입사실 및 유서를 발견하고 약독물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검안의 소견이 있었다.
경찰은 버스블랙박스영상을 분석하고 유족 및 발견자 등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수사중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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