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11일자로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그런데도 혈중알콜 0.135%(면허취소수준)상태에서 점멸신호가 점등되고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고 동부지청어귀 삼거리주변 약 5km까지 구호조치없이 도주한 혐의다.
피의자 검거에는 롯데자이언츠 투수 오현택의 도움이 있었다.
당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오현택 선수는 사고 장면을 목격하고 112에 신고한 뒤 달아나는 A씨 차량을 추적하며 우동지구대 순찰차와 통화하면서 상황실과 공유했다.
교통안전계 순찰차 181호가 목배치근무중 뺑소니 차량을 발견하고 오현택 선수의 도움으로 이병철 경장이 뛰어가 현행범 체포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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