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17일 새벽 2시55분경 기장군 자동차볼트 등 부품제작 기계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와 연결된 공기정화시스템(가로 2m, 세로 3m)으로 불씨가 빨려 들어가 공기정화시스템이 소훼됐다.
부품찌꺼기를 이동하는 컨베이어가 갑자기 정지돼 그 안에 찌꺼기가 쌓이면서 발생한 작은 불씨로 인해 메인기계에서 작은 화재가 발생, 자체 진화했으나 공기정화시스템으로 불이 옮겨 붙었다는 현장작업자의 진술이 있었다.
경찰은 작업자 및 공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수사와 지방청 화재 감식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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