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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주말 2건의 해양사고 구조

2018-08-06 08:59:01

기관고장 보트를 예인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기관고장 보트를 예인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주말 부산서 2건의 해양사고가 발생, 부산해경이 구조했다.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5일 새벽 1시 3분경 부산 청사포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레저보트 A호(2.8톤, 승선원 4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레저보트 A호는 전날(4일) 오후 8시 기장 대변항에서 출항, 레저활동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된 것을 선장 Y씨(38)가 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 레저보트 A호를 예인해 안전해역으로 이동조치한 후 경찰관 2명이 편승한 민간구조선에 인계, 송정항에 입항 조치했다.

익수자를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경)이미지 확대보기
익수자를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경)


이에 앞서 4일 오전 10시 8분경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수영하던 익수자 P양(17)이 너울성 파도로 외해로 떠밀려가는 것을 해상순찰 중인 해경대원이 발견해 구조했다.

P양의 건강상태는 양호했으나 익수에 따른 불안 증세를 호소해 안정을 취한 후 보호자에게 인계 조치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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