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건축공사장에서 일을 하다 3개월 전 실직해 '살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자신의 의류 30여점을 들고 나와 주거지 밀집 골목길에서 라이터로 의류에 점화해 방화하고 도주한 혐의다.
온천지구대 2팀(경위 성재중, 경위 이재수, 경사 왕재길, 순경 김근호)은 순찰차 4대가 출동해 소화기로 발화물질 진화중 소방차가 도착해 잔불을 정리했다.
경찰은 경광등을 소등하고 순찰중 순찰차를 보고 몸을 피신하는 것을 검문, 미란다원칙을 고지하고 현행범 체포해 형사계에 인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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