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봉사활동은 부모와 떨어져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혜심원 아이들을 위해 서울본부 노사가 함께 마련했다. KTX 열차팀장이 주축이 된 '나눔이회 봉사단'은 혜심원에서 청소와 함께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아이들의 저녁 식사를 도우며 함께했다. 또한, 일상생활에 필요한 후원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KTX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열차팀장으로 구성된 서울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 '나눔이회 봉사단'은 연간 20회 이상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서울고속열차 지부장은 “업무에 지치고 힘들다가도 봉사활동을 하며 만나는 아이들의 미소를 생각하면 힘이 난다”며 “작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찬호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노사가 함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서울본부 봉사단은 매년 해피트레인, 희망상자 나눔, 김장 나눔, 집수리, 헌혈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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