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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카드로 구매한 휴대폰 구매계약서 때문에 전문털이범 덜미

2018-07-05 09:57:09

훔친카드 사용장면.(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훔친카드 사용장면.(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금정경찰서는 심야시간 경로당 전문털이 피의자 A씨(34)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2일 0시30분경 금정구 경로당을 공동사용하기 위해 우편함에 보관중이 열쇠를 이용해 침입, 현금 등 8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6월 초순까지 오토바이를 타고다니며 부산·울산·김해 일대 경로당에서 14회에 걸쳐 310만원 상당을 절취하고 절취한 카드를 부정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주변 과 범행전후 동선방향 CCTV추적 및 분석으로 피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절취한 카드로 휴대폰을 구매한 계약서로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동래구 한 PC방에서 검거했다. 휴대폰 2개 등 압수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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