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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서 헤어진 여자친구 아버지 살해 20대 검거

2018-06-18 11:47:05

부산해운대경찰서.(사진=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해운대경찰서.(사진=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18일 오전 6시57분 부산 해운대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A씨가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준비한 흉기로 여자친구 아버지 50대 B씨의 목을 찌르고 도주했다. B씨는 병원후송 중 사망했다. 여자친구(신고자) 및 어머니, 남동생도 피해를 입었다.

A씨는 기장경찰서에서 자수했고 해운대서로 이송해 살인 혐의로 범행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

A씨는 여자친구와 다퉜던 일이 생각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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