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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마린시티 앞 해상 익수자 구조

2018-06-15 10:21:25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15일 오전 4시 52분경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앞 해상에서 익수자 K씨(53·경남 양산 거주)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K씨는 술에 취한 채 마린시티 주변 해안가를 걷다 실족해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이를 발견해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 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해상 입수를 통해 K씨를 무사히 구조해 현장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구조 당시 K씨는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부민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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