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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근로자끼리 다투다 살해 미수 30대 검거

2018-06-07 13:28:34

부산기장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기장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기장경찰서는 태국인 근로자 동료끼리 말다툼하다 얼굴을 맞은 것에 앙심을 품고 주방에 있던 중식도로 피해자(46)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피의자 A씨(32)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태국인인 이들은 정관산업단지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에 근무하며 같은 아파트 숙소에서 생활하는 자들로 지난 6월 6일 오후 9시30분경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피해자는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중이다.

경찰은 아파트 입구에 있던 피의자를 발견하고 현행범인으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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