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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편'... 채호기 '해질녘'

2018-06-04 13:52:15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편'... 채호기 '해질녘'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다.

태양이 한 마리 곤충처럼

밝게 뒹구는 해질녘,

세상은 한 송이 꽃의 내부

이번 <여름편>은 채호기 시인의 ‘해질녘’에서 가져왔다. 채호기는 서정적인 시어(詩語)를 통해 존재의 본질을 성찰한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붉게 노을 지는 저녁 풍경을 바라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이 꽃잎으로 둘러싸인 아름답고 포근한 세상임을 느낀다는 메시지를담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해 질 무렵 따스한 일상의 풍경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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