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부산강서경찰서에 따르면 변사자 A씨(74)는 중국 국적 조선적으로 가족과 떨어져 약 10년간 혼자서 살고 있던 중 집 근처를 지나가던 이웃(56)이 악취가 나고 인기척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확인결과 A씨는 방안에서 이불을 덮고 누운 채로 사망했다. 금곡동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중이다.
A씨는 약 2~3년 전부터 불상의 복통으로 쓰러져 두 차례 걸쳐 병원응급실을 통해 입원을 했지만 치료를 받지 않았다는 유족들의 진술이 있었다.
또 심한 부패로 사인불명이라는 검안의 소견에 따라 유족 및 신고자 상대 사망 경위 등 계속 수사중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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