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30일 오후 2시경 연제구 연산동 병원 입원실에서 피해자가 치료를 위해 자리를 비운사이 열려진 출입문으로 침입해 현금 등 28만원 상당을 훔쳐 가져가는 등 지난 2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연제구와 부산진구에 있는 병원에서 같은 수법으로 6회(피해자 6명)에 걸쳐 현금 등 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병원 CCTV를 분석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주변 및 도주로 방향 CCTV와 주차차량 블랙박스 등을 집중분석해 피의자가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며 도주한 것을 확인, 사상구 학장동 모 여관 내에서 검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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