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신임 회장으로 법무법인 율촌 고문이자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김광수 원장을 내정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 회장직은 당초 김용환 회장의 3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김 회장은 “능력 있고 훌륭한 후배가 지원했으니 이번에 명예롭게 떠나기로 했다”고 밝히며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김광수 내정자의 행정고시 4기수 선배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7기로 공직에 들어선 김 내정자는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국제조세과장, 금융정책과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지낸 바 있다.
특히 대통령비서실에 근무했던 것이 2002년이고,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인사로 분류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NH농협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업무 및 행정능력 외에도 인성 면에서도 관내 선후배들 사이에서 인망이 높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20일 업계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 회장직은 당초 김용환 회장의 3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김 회장은 “능력 있고 훌륭한 후배가 지원했으니 이번에 명예롭게 떠나기로 했다”고 밝히며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김광수 내정자의 행정고시 4기수 선배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7기로 공직에 들어선 김 내정자는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국제조세과장, 금융정책과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지낸 바 있다.
특히 대통령비서실에 근무했던 것이 2002년이고,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인사로 분류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NH농협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업무 및 행정능력 외에도 인성 면에서도 관내 선후배들 사이에서 인망이 높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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