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A군은 가출해 PC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하고 있던 중 지난 3월 22일 새벽 2시23분경 사상구 주례동 인형뽑기방 내에서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지폐교환기를 손괴하고 그 안에 있던 현금 37만원을 절취하는 등 6회에 걸쳐 총 123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도주로 40여개 CCTV분석했으나 서면 유흥가 주변에서 행방불명돼 PC방, 만화방 등 탐문 끝에 동일수법 전과자, 불량청소년 등 상대로 피의자 인적사항을 특정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문현동 모 PC방에 있다는 정보원 제보로 긴급체포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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