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수사 상황을 종합 검토한 결과 김씨에 대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실종사건에서 가출사건으로 변경해 수색에 들어간 날이다.
경찰은 3일 오후 4시10분경 금정산 금강암 북문방향 200m 지점에서 가출인 김모(22,여)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현재 특이 외상이 없는 가출인은 부산의료원으로 후송, 해바라기센터에서 심리적 안정 치료 및 다리 등에 대한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가출인은 다소 지쳐있었고 계곡물과 열매를 먹고 지냈다고 했다.
‘다리부위가 아픈것 같다’는 등 자신의 건강상태를 설명할 수 있는 등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출인에 대한 심리적 안정 및 1차 치료를 마치면 가출기간 중 행적 등을 확인키로 했다.
사건직후 부산금정경찰서 형사 7개팀, 여청수사팀을 전담팀으로 편성, 가출인의 행적수사에 수사력을 집중했고, 시민들의 목격제보내용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확인했다.
또한 매일 500명이상의 경력과 드론, 수색견, 헬기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수사와 수색을 펼쳤다. 가출인 수배전단을 배포 시민들의 신고제보도도 유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