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범 A씨(19.대학생)와 B씨(20·회사원), C씨(20·회사원)는 지난 3월 27일 오후 8시8분경 동구 고관로 노상에서 승용차를 타고가다 운행중인 피해자 B군(16)의 오토바이 앞을 가로막고 내려 욕설을 하며 머리채를 잡고 미리 준비한 망치로 위협을 가해 이에 겁먹은 피해자로부터 시가 2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 1대를 타고 가는 방법으로 강취한 혐의다.
경찰은 범행현장 CCTV분석으로 범행한 사용한 승용차 차량번호를 확인해 긴급체포하고 피해품은 회수했다.
경찰관계자는 “망치로 위협한 주범 A씨는 조현병 등에다 절도전력이 많고 소년원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돼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는데 판사가 자신출석하고 범행을 시인하고 보호자(할머니)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해 힘이 빠진다”며 “다시 의논해 신병처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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