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2일 오전 6시30분경 사상구 엄궁동 빅세일마트 건물의 1층 계단 내에 주차된 오토바이에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놓아 오토바이 및 건물 일부를 소훼한 혐의다.
이 불로 거주자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출근하던 사상경찰서 이지은 순경이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건물 내 입주민들을 깨우는 등 대피를 유도해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은 현장 및 도주로 CC(폐쇄회로)TV와 주차차량 블랙박스 분석으로 A씨의 주거지 및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부산시내 인력사무실을 탐문 중 사상구 주례동 인력사무실 앞 노상에서 검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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