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네 친구 선후배 사이로 26일 오전 6시경 경북 경산시 무인 인형뽑기방에 들어가 미리준비한 범행도구를 이용, 지폐교환기 등은 손괴하고 현금 30만원을 절취하는 등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2월 26일까지 대전·경남·경북 등에서 18회에 걸쳐 17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가출해 소재불명이던 A군의 휴대폰 가입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배회처인 사상구 일대를 탐문 중 감전동의 한 당구장에서 검거하고 공범들을 순차적으로 붙잡았다. 앞서 진주 4건, 포항 3건, 경주 1건을 저질렀다.
A군은 부산 이외 지역에서 범행을 하면 검거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직접 범행 및 공범들에게 절도를 교사한 죄질불량으로 A군은 구속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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