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연은 지난 1일과 2일, 각각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됐다. 오는 2월 6일까지 2회 진행될 추가 시연에선 총 8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더 참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5G생중계・8K VR(초고화질 가상현실 영상)・FWA(UHD 무선 IPTV)・지능형 CCTV・원격제어 드라이브・스마트 드론 등의 5G 기반 서비스를 시연했다.
특히 CCTV로 촬영된 실시간 고화질(Full HD) 영상을 분석해 얼굴을 인식하고 성별과 연령대까지 확인이 가능한 ‘지능형CCTV’와 차량에 직접 탑승하지 않고도 운전석에 앉은 것처럼 멀리 떨어진 곳의 무인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원격제어 드라이브’, 원하는 시점에서 다양한 영상을 생중계로 볼 수 있는 5G 생중계에 관심이 집중됐다.
LG유플러스 최윤호 5G서비스담당은 “회사가 준비 중인 5G의 기술과 서비스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품질 5G서비스를 조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4G LTE처럼 5G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TU-R WP5D 국제회의는 차세대 이동통신 주파수의 소요량, 주파수 이용계획 및 기술적 조건 등을 연구하는 전문가 그룹 회의로, 지난달 3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제 29차 회의에는 미국 등 50개국의 이동통신 관련 정부 인사 및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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