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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서 가로수 충격후 화재로 4명 사상자 발생

2017-12-27 10:57:10

승용차가 가로수 충격후 화재가 발생.(사진=경남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승용차가 가로수 충격후 화재가 발생.(사진=경남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26일 오후 8시20분쯤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안길 소재 모 교회 부근 내리막(1005호 지방도로 편도1차로)에서 4명을 태운 승용차(아베오)가 가로수를 충격후 화재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를 냈다.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친구 박모(21)씨와 김모(20)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중상을 입은 운전자 이모(20)씨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명(20)은 출동한 119구급차량으로 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중상자 2명은 골절 등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운전․과속추정(안전운전의무위반)으로 보고 운전자 채혈과 탑승자 상대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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