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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본격 추진

2017-07-02 22:09:00

[로이슈 이슬기 기자] 경기 평택시는 수백억 원을 들여 숲길과 예술공간, 체험장을 조성하는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20년까지 830억 원을 들여 오성면 진위·안성천 일원에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오성강변(43.8㎞)은 평택·송탄·팽성·안중 생활권의 중심에 있으며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K-6), 고덕국제신도시,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가 인접해 있어 시민 휴식공간으로 최적지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는 친수공간을 활용해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 숲길과 문화광장, 커뮤니센터, 수상레저, 자연생태 체험장, 농업체험 마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162억 원을 들여 둑방 100리길 나무심기(21㎞에 7000그루), 사계절 꽃밭, 수양버들 숲(50만㎡), 오성강변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573억 원을 들여 지역 예술인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트팩토리를 건립하고 요트(20척)·보트(8척) 체험장, 다라와 고비섬 복원할 계획이다.

시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육성해 이 곳에서 직거래 장터, 특산물 판매장, 레저 체험 프로그램, 농촌체험 마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9억4000만 원을 들여 민관협력 커뮤니티센터(300㎡) 를 건립해 사무공간과 농산물 판매장, 쉼터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오성강변 둑발길 사업을 통해 798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평택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사업은 지난달 29일 열린 2017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오성강변 둑방길 사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둑발길은 향후 미군기지 이전 및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등으로 유입되는 시민들을 위한 숨길, 삶길, 쉼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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