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인 변환봉(40) 변호사가 10일 새누리당에 공식 입당했다.
이날 변환봉 변호사는 새누리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에 출마해서, 누구나 노력한 만큼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 태어날 때 입에 물고 있는 수저의 색깔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보상 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환봉 변호사는 시사ㆍ법률 분야와 관련해 종종 종편(종합편성채널) 등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이 알려졌다.
변 변호사는 지난 11월 법원행정처 국선변호정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한편, 변환봉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새누리당 입당 소식을 전하며 “사전에 준비한 원고를 읽으려다 갑자기 부모님과 딸아이가 생각나, 원고를 덮고 제 소회를 밝혔다”고 전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변환봉변호사(사진=페이스북) 안녕하십니까? 변환봉 변호사입니다.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잠시 제 개인사를 말씀드리며 제 결심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에서 10년간 건설 노동자로 일하셨고, 지금도 개인택시를 몰고 계십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대학 다닐 때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남의 집 일과 식당 일을 하셨습니다.
큰 혜택을 입은 저는 부모님의 희생을 보고 열심히 공부했고, 지금은 어느 정도의 위치까지 왔습니다.
그 당시는 그래도 누구나 노력한 만큼 이룰 수 있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저의 6살 딸아이가 커갈 때 너도 아빠처럼 열심히 이루라는 말을 할 자신이 없습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으면 아무리 발버둥 쳐도 한계를 절감하는 이 현실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총선에 출마해서, 누구나 노력한 만큼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 태어날 때 입에 물고 있는 수저의 색깔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보상 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날 변환봉 변호사는 새누리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에 출마해서, 누구나 노력한 만큼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 태어날 때 입에 물고 있는 수저의 색깔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보상 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환봉 변호사는 시사ㆍ법률 분야와 관련해 종종 종편(종합편성채널) 등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이 알려졌다.
변 변호사는 지난 11월 법원행정처 국선변호정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한편, 변환봉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새누리당 입당 소식을 전하며 “사전에 준비한 원고를 읽으려다 갑자기 부모님과 딸아이가 생각나, 원고를 덮고 제 소회를 밝혔다”고 전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잠시 제 개인사를 말씀드리며 제 결심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에서 10년간 건설 노동자로 일하셨고, 지금도 개인택시를 몰고 계십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대학 다닐 때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남의 집 일과 식당 일을 하셨습니다.
큰 혜택을 입은 저는 부모님의 희생을 보고 열심히 공부했고, 지금은 어느 정도의 위치까지 왔습니다.
그 당시는 그래도 누구나 노력한 만큼 이룰 수 있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저의 6살 딸아이가 커갈 때 너도 아빠처럼 열심히 이루라는 말을 할 자신이 없습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으면 아무리 발버둥 쳐도 한계를 절감하는 이 현실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총선에 출마해서, 누구나 노력한 만큼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 태어날 때 입에 물고 있는 수저의 색깔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보상 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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