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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12일 청와대 수석진 개편

2014-06-12 14:59:56

[로이슈=김진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영한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을, 정무수석에 변호사 출신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하는 등 4명의 수석을 교체했다.

▲청와대
▲청와대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수석진 개편 인선안을 발표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국가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차대한 국정과제를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 오늘 새로운 정무수석과 경제수석, 민정수석, 교육문화수석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민정수석에는 김영한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이 내정됐다”며 “김영한 내정자는 수원지검장과, 대구지검장, 청주지검장을 거치면서 엄정하고 공평한 법집행을 통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해 온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 세우고 국민 여론을 대통령께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정무수석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이 내정됐다”며 “조윤선 내정자는 여성가족부장관과 18대 국회의원, 그리고 당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정당, 정부를 거친 폭넓은 경험과 여성으로서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 간에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경제수석에는 안종범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내정됐다”며 “안종범 내정자는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과 한국재정학회장,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조세와 재정, 복지 분야에 두루 정통한 경제전문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 당시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장으로서 공약개발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경제 부흥을 일궈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교육문화수석에는 송광용 전 서울교육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며 “송광용 내정자는 한국교육행정학회장과 전국교육대 총장협의회장,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 등을 역임한 교육 정책과 행정의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막중한 상황에서 인성교육과 창의 인재 양성에 힘써온 분으로서 교육 개혁과 문화융성 정책을 적극 뒷받침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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