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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가구 넘는 대단지, 분양시장서 흥하는 이유는?
분양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여전히 인기다.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대단지 인근으로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 주거여건이 잘 갖춰지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커뮤니티, 저렴한 관리비 등의 장점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에 따르면 대단지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시 안동1지구에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1380가구)는 특별공급 제외 1084가구 모집에 2만1078명이 몰려 김해시 역대 최고 1순위 청약 경쟁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어 지난 8월 경남 양산시 덕계동에 공급된 ‘트리마제 양산’(1066가구)도 최고 21.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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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거래 한파 속 ‘소형주택’ 인기 가속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거래 비중 증가와 함께 뚜렷한 집값 상승을 나타내며 시장 분위기가 활성화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전국 주택 매매 거래건수는 81만8,94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약 1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득세, 양도소득세 강화에 따른 세금 부담이 주택 수요자들의 거래 활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소형주택의 거래 비중은 오히려 늘었다. 올해 9월 소형으로 분류되는 전용 41~60㎡의 매매 거래 비중은 전체의 36.5%(29만9,151건)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6%(30만3,719건)보다 약 4% 증가한 수치다. 중소형(61~85㎡) 거래 비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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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 흥행 순항하는 이유는?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 전국 각지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지구의 경우 설계 단계부터 주거와 문화, 상업, 녹지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완성 후에는 부촌으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아 청약 경쟁률이 높게 형성될 뿐 아니라 집값도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다. 도시개발사업은 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0년 도입된 제도로, 택지의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설계 당시부터 주거, 상업, 교육, 편의시설, 공원 등을 반영해 공공택지 못지않게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다. 공공택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보니 부지 확보가 용이해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점은 도시개발사업의 장점이다. 때문에 완성까지 시간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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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폴란드 신규원전 수주전 총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어, 본격적인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수주활동에 나섰다. 한수원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현지시각 5일 폴란드를 방문해 폴란드 기후환경부 회의실에서 피오트르 나임스키 에너지인프라 특임대사와 면담을 갖고 폴란드 원전사업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문 장관은 면담에서 폴란드 원자력 도입 계획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지와 함께 폴란드 원전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폴란드 원전사업 참여 제안서를 내년 1분기까지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사장은 한수원의 제안은 그 어느 경쟁사 보다 기술력, 경제성, 재원조달 등 모든 측면에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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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의정부·양주 등 ‘경기 북부’, 연말까지 분양 ‘큰 장’
연말까지 파주, 의정부, 양주 등 경기 북부 지역 분양시장이 큰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들 지역은 GTX, 서울지하철 연장사업 등을 통해 서울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으로, 이에 따른 집값 상승세와 기대감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연내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12월 동안 파주, 의정부, 양주시에서는 총 5,196세대가 일반분양(아파트 기준, 기 분양단지 제외)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파주시가 2,011세대로 가장 많은 물량을 예고하고 있으며, 양주시와 의정부시는 각각 1,826세대, 1,359세대가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 교통호재 타고 집값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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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도 양극화 심화…아파트 닮은 ‘주거용’이 대세
올해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소형 오피스텔은 대체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반면, 아파트를 닮은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 완판은 물론 매매 가격까지 크게 상승하는 모양새다.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오피스텔을 살펴보면, 청약 경쟁률 상위 3개 단지가 모두 전용면적 59㎡ 이상으로 구성된 단지였다.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82.92대 1)는 전용 75~84㎡로 공급됐고, 뒤 이은 ‘시티오씨엘 4단지’(75.12대 1)도 전용 75~84㎡ 규모로 분양했다. 3위를 기록한 ‘평택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62.43대 1) 역시도 전용 59~84㎡로 구성됐다. 반면 청약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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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엔 1000세대 넘는 대단지 청약 노려볼까?
분양시장에서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는 전통의 블루칩으로 꼽힌다. 대단지 아파트는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뛰어나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거래가 많기 때문에 환금성도 뛰어나며, 부동산시장 활황기에는 가격 상승폭이 크고 침체기에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가치도 높다.특히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넉넉한 휴게공간, 보안시설 등 소규모 단지에 비해 편의시설이 풍부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아 전·월세 수요도 많아 임대 활성화도 쉽다.이와 함께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에 비해 관리비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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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1월1주, 공공분양 약 6000가구 대기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1만415가구(오피스텔·주상복합·영구임대·공공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번 주 3기 신도시 2차 사전 청약 신혼희망타운 공급에 이어 다음 주는 공공분양 주택의 일반공급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파주 운정3(A20∙A22∙A23블록) 2149가구, 남양주 왕숙2(A1·A3블록) 1412가구, 인천 검단(AA21블록) 1161가구, 의정부 우정(A1·A2블록) 950가구, 성남 신촌(A2블록) 304가구 등 5곳에서 진행되며 청약 접수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경기 파주시에서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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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마천루 경쟁 치열…높을수록 인기도 ‘수직상승’
초고층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국 마천루 아파트 분양 경쟁이 뜨겁다. 초고층 아파트는 뛰어난 조망권과 일조권을 갖춘 데다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경향이 강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현행 건축법상 층수가 3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20m 이상인 건축물을 고층 건물로 분류한다. 이런 고층 단지들이 들어서면 일대의 스카이라인이 화려하게 바뀌는데,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가 대표적이다. 마린시티에는 80층 높이의 주상복합단지 '두산 위브더제니스'를 비롯해 현대아이파크(72층), 더샵아델리스(47층), 두산위브포세이돈(45층), 대우트럼프월드마린(42층), 현대하이페리온(41층) 등 초고층 단지들이 마주 보며 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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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정비사업이 효자 노릇 ‘톡톡’
건설·부동산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자구책을 마련하며 극복해내고 있다. 건설사들은 해외수주 악화로 국내 주택사업에 집중하면서 수주고를 쌓았고, 연말까지도 순위싸움을 이어갈 전망이다. 분양시장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욕구가 치솟으며 호황을 이뤘고,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메타버스’ 바람이 불기도 했다. ◆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 돌파한 건설사 무려 5곳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이 2조원을 돌파한 건설사는 무려 5곳이나 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수주가 막히다보니 건설사마다 국내에서 승부를 봐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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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과천주공5단지에 강남을 뛰어넘는 ‘파격 조건’ 제시
GS건설이 올 하반기 경기지역 최대 수주처인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에 파격적인 사업제안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GS건설은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의 경우 시공자가 공사비만 받고 시공하는 도급제 방식인데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무상제공 평수를 확정하는 지분제 방식을 접목해 제안했다. 일례로 38평형 소유 조합원이 40평형을 입주할 때 분담금을 내지 않고, 45평형 조합원이 46평형을 선택하면 환급금을 받는 구조인 것이다.향후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일반분양 수익금이 줄어 조합원들이 내야할 분담금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이와 같은 제안을 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나아가 미래지향적인 아파트 마감수준을 제안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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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 ‘서희건설’에 휘둘리는 ‘현대건설’
건설업계 ‘맏형’ 현대건설이 경기 남양주 평내동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에서 계약 해지된 기존 시공자와 조합 집행부 교체에 힘을 보태고 있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실적 쌓기’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현대건설의 무리한 수주행태로 이주까지 마친 이곳 조합원들의 걱정은 날로 커지고 있다. 진주아파트는 지난해 1월 기존 시공자인 서희건설과 계약을 해지한 후 5월에 대우사업단(대우건설·두산건설·포스코건설)을 새 시공자로 맞이하면서 재건축사업이 순항 중이다. 시공권을 잃은 서희건설이 조합을 상대로 ‘시공자 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마저도 지난 7월 1심에서 조합의 승소로 논란은 일단락된 상태다.그 무렵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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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5차, 공사비 되레 인상…시공자 교체 왜 했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이 기존 시공자인 대우건설의 시공권을 박탈했다가 수백억원대의 손실을 빚는 등 파국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최근 관리처분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했는데, 설계변경을 통한 연면적을 크게 줄였고, 공사비는 과거 대우건설이 증액을 요구했던 금액보다 더 비싸다. 심지어 이번 항소심 승소로 시공자로서의 지위를 되찾게 된 대우건설이 공사중지 가처분까지 신청하면서 조합은 수백억원대의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됐다. 이럴 거면 왜 무리하게 시공자를 교체했는지 의아할 따름이다. ◆ 공사비는 오히려 비싸지고 연면적은 되레 줄어신반포15차는 지난 7일 관리처분변경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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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교통·교육·편의·녹지 등 ‘다 갖춘 단지’ 나온다
정부의 다중 규제로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수요가 늘면서 ▲역세권(지하철) ▲학세권(학군) ▲몰세권(쇼핑몰) ▲숲세권(녹지) 등을 모두 갖춘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주거상품은 건설사의 기술력이나 노하우, 고객들의 니즈 등을 반영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지만 입지여건은 사실상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최근 이용자 4,1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청약 시 고려 요소로 아파트 위치와 입지조건이 82.7%를 차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하지만 주거 단지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입장에서, 생각보다 다 갖춰진 우수한 입지에 조성되는 단지를 찾기란 쉽지 않다. 모든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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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0월3주, 전국 5028가구 청약 접수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5028가구(오피스텔∙주상복합∙영구임대 포함,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 강원 춘천에서는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강원 전 지역은 비규제 지역으로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은 60%,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충남 예산에서는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시티’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모델하우스는 ‘포항 아이파크’ 등 5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16곳, 계약은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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