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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에 빠진 금융업계…‘폰코노미’ 전성시대
지갑 없이 스마트폰으로 경제 활동을 누리는 이른바 ‘폰코노미(Phone+Economy)’ 시대가 본격화됐다. 사회 전반적으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업계도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투자 경험이 없던 사람들의 투자기회가 확대되고, 자산관리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이 지난 11월 발표한 ‘국내 지급결제 동향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 모바일 등을 이용한 비대면 결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17%)으로 늘어난 833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대면결제는 3.7%로 감소했다. 대면결제를 하더라도 실물카드를 제시하는 비율은 5.6%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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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內, 여전히 뜨거운 부동산 열기…‘똘똘한 한 채‘ 각광
정부의 계속된 규제에도 불구하고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으로 지정된 곳의 분양단지들은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114 랩스 자료에 따르면 6·17 부동산 대책에서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인천과 대전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8.57대 1과 43.26대 1로 전국 평균(27.71대 1)을 웃돌았다. 특히, 대전은 규제지역 지정 이전인 올 상반기 평균(29.58대 1)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규제의 영향을 받게 되면 분양권 전매가 강화되고, 1순위 자격도 제한된다. 규제지역 1순위는 청약통장 가입 2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 또는 1주택 세대주, 과거 5년 이내 당첨된 적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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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부산 주민 위해 임직원 기증 도서 등 나눔물품 전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5일 부산광역시 남구청에서 신흥식 캠코 경영본부장, 박재범 부산남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남구 지역민을 위한 나눔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나눔물품 전달은 전국 26곳에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를 개관한 캠코가 부산시 남구 지역주민 문화생활 지원과 다중시설 이용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임직원이 직접 기증한 아동ㆍ경제ㆍ신간 등 도서 총 1,024권을 부산시 남구 대연동 ‘들꽃이야기’ 등 5개 작은도서관(감만꿈터(감만동), LG메트로작은쌈지(용호동), 들꽃이야기(대연동), 책나무그늘(용호동), 신나요(용담동))에 기부하고, 마스크 2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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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청약자 10만명 넘은 ‘대박’ 지역은 어디?
올해 전국에서 1순위 청약자가 10만명 이상 몰린 지역은 총 9곳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11월까지 전국에서 1순위 청약자수가 10만명 이상인 지역(시군구 기준)은 경기도 과천이 55만1,2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 하남시(21만9704명), 부산광역시 연제구(21만6,131명) 순이었다. 지역적으로는 경기도 4곳, 부산 1곳, 인천 3곳, 대구 1곳으로 나타났다. 3군데 이름을 올린 인천은 부평구(12만9,378명)에 가장 많은 인원이 집중됐으며, 대구는 중구(12만5,004명)에 청약자가 몰렸다. 특히 10만명 이상 청약자가 몰린 지역은 2019년 5곳, 2018년 4곳에 불과했으나 청약 열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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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 멕시코 사용 승인 획득
㈜바이오니아(대표이사 박한오)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 B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에 대해 멕시코 식약처(COFEPRIS)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사용승인을 획득한 제품은 AccuPower® RV1 Multiplex Kit로, 지난 10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수출허가를 획득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이번 멕시코에서의 사용승인을 위한 멕시코 질병통제예방센터(InDRE)의 임상 결과 오차 없는 100% 정확성을 보이는 성과를 기록했다.바이오니아 동시진단키트는 하나의 검체로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PCR로 검사하기 때문에 각각 검사하는 것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의 감염 초기 증상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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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여가시간 증대’…주목받는 ‘집 앞 상권’
‘집 앞 상권’을 형성하는 단지 내 상가에 대한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보편화된 데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인해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 집 앞이나 단지 안에서 모든 인프라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단지 내 상가는 높아진 관심에 분양시장서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지난 5월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단지 내 상업시설은 반나절 만에 완판됐다. 또 미주상가B동 개발을 통해 공급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 청량리역' 역시 단기간에 모두 계약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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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2월3주, 늘어난 견본주택 개관에 ‘눈길’
다음주에도 수요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견본주택을 여는 단지들이 견본주택을 열고 수요자들을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4,819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경기에서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와 부산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임대 물량도 주목할 만하다. 부산에서 ‘부산장안(A-1블록)‘의 영구임대·국민임대 총 428가구와 경기에서 ‘고양덕은(A1블록)’의 364가구가 국민임대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이어 견본주택 개관도 17곳이 준비 중이다. 대구에서 ‘동성로 SK리더스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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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호반산업, 아산 탕정 ‘호반써밋 그랜드마크’ 분양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충남 아산시에 3000가구 대단지 ‘호반써밋 그랜드마크’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호반써밋 그랜드마크’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대 5개 블록으로, 호반건설이 4개 블록(D1-1, D1-2, D2-1, D3-2블록)을 시공하고, D3-1블록 시공은 호반산업이 맡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3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027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242가구 △59㎡B 156가구 △74㎡A 134가구 △74㎡B 50가구 △84㎡A 1900가구 △84㎡B 54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향후 일정은 이달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한다. 이후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5~6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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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모잠비크 가스전 개발‧LNG 플랜트 사업에 5억달러 PF금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대우건설 등이 참여하는 모잠비크 해상 1광구(Area 1) 개발사업에 5억달러를 PF금융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PF금융이란, 기업금융(Corporate Finance)이 기업의 신용에 기반해 대출을 제공하는 반면, PF는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주요 상환재원으로 하고 프로젝트 자체의 자산, 권리 등을 담보로 프로젝트 회사에 금융을 제공하는 지원방식을 말한다. 수은에 따르면 대우건설을 비롯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총 5.5억달러 규모로 이 개발사업의 LNG 플랜트 건설에 참여한다. 수은의 이번 금융지원은 이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의 공사대금 결제에 사용될 예정으로, 연간 13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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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외지인 거래 급증…신규 분양단지 ‘주목’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셋값과 집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방 중소도시 거래량은 지난 8월 1만3234건에서 계속 증가해 11월에는 1만9756건으로 늘었다. 특히 외지인 매입량이 눈에 띈다. 지방 중소도시 중에서도 충청권 아파트가 외지인 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1~10월 기준 충남의 외지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9790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5717건에 비해 1.7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비중을 보더라도 작년 27.8%에서 올해 31.3%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충북의 외지인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7779건으로, 작년 3275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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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연내 1만1천가구 분양…비규제지역 기대감
이달 충북, 충남, 대전 등 충청권에서 1만11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 규제가 지방광역시까지 확대 적용되자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값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에서도 충북, 충남의 공급량이 늘며 연내 마지막 분양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충청권(대전, 세종, 충남·북)에서 1만2965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1186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비규제지역인 충남이 6303가구로 가장 많았고 충북이 3885가구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전은 998가구, 세종에는 예정된 물량이 없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은 물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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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네패스아크, 비메모리 테스트 신흥 기대주”
SK증권은 네패스아크(330860, 전 거래일 종가 4만원)가 시스템반도체 시장 성장과 고객사의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외주화 확대 수혜에 이어 그룹사를 통한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Turn-key 서비스 제공으로 시너지 확보가 기대된다며, 신규 테스트 매출 증가와 내년 북미 통신용 칩 업체의 퀄 통과시 네패스아크를 포함한 네패스 그룹 전체적인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7일 전망했다. SK증권에 따르면 네패스아크는 2019년 4월 네패스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이다. 매출액 기준으로 웨이퍼 단에서 테스트를 하는 Wafer test 가 87.6%, 칩 패키징 완료 후 테스트하는 PKG Test 가 4.2%, 기타 8.2%이며, 제품별로는 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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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지방도시 2만1701가구 일반분양…올해 최대치
12월 지방도시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은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12월 지방도시 분양 물량은 총 32곳 2만 4935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2만 170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20년 월간 지방도시 분양 물량 중 이달이 가장 많은 수치다. 이달 전국에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6만 2175가구로 이중 지방도시의 공급량은 34.9%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6303가구로 가장 물량이 많고 경북(4724가구), 충북(3885가구), 강원(2438가구), 전남(1734가구), 전북(1519가구), 경남(1098가구) 순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지방광역시의 규제지역을 피해 지방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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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21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진행
KOTRA가 지난 1일 온라인 개최한 ‘2021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발 빠른 디지털 전환 대응을 주문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전문가와 KOTRA 해외지역본부장이 나서 내년도 세계시장을 조망하고 기업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세계 각국에서 ‘디지털 전환’이 화두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디지털 전환을 5년 이상 앞당긴 것으로 평가받는다. 미국기업 45%가 언택트 비즈니스를 확대할 의지를 밝히는 등 비대면 산업이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유럽도 코로나19로 ‘소비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유럽 17개국 소비자의 디지털 수용률은 코로나19 직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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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분양] 전국 5만1373가구 일반분양 예정…연내 막바지 ‘봇물’
12월 분양 시장은 연내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는 총 6만6,556가구(1순위 청약 기준, 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5만1,37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6,238가구(51%)를 차지했고 지방은 2만5,135가구(49%)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 일반분양 실적 대비(11월 26일 기준, 전국 1만7,177가구, 수도권 7,639가구, 지방 9,538가구) 3만4,000여 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전국 기준 199%, 수도권은 243%, 지방은 164%가량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12월 전국 일반 물량은 전년 동월(2만3,873가구) 대비 2배 이상이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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