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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부동산 정책 대변환 예고…지방도 수혜 입을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지방 부동산시장에도 온기가 감돌 전망이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으로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기보단 시장 경제에 맡기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다주택자들에게 집중된 징벌적 과세제도를 대대적으로 손보기로 했다. 윤 정부는 향후 세제개편을 통해 1주택자들은 물론 다주택자에게도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게 할 계획이다. 실제로 다주택자들에게 적용되던 ‘징벌적 과세’를 완화하는 내용이 공약에 다수 포함됐다.윤 당선인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 적용을 최장 2년간 한시적으로 배제하고 부동산세제의 종합개편 과정에서 다주택자 중과세 정책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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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 대선 이후 상반기 3만가구 공급 예정
대선 이후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올 상반기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총 3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3월 15일~6월 30일)에는 지방 중소도시 49곳(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기준)에서 총 3만281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에서만 분양물량의 45%에 달하는 1만3720가구가 공급된다. 충남이 7403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오며, 충북은 6317가구다. 뒤이어 △경남 6508가구 △경북 2797가구 △전남 2524가구 △강원 2395가구 △세종 1030가구 △전북 741가구 △제주 566가구 순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특히 지방 중소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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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대출·전매’ 없는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청약률 ‘고공행진’
올해부터 강화된 대출 규제로 수요자들의 청약통장 사용이 신중해진 모습이다. 흥행을 이어가던 수도권에서도 한 자릿수 경쟁률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방광역시에서는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반면 비규제지역에 속하는 지방중소도시에서는 1순위 통장 수 만개가 접수되며 청약 열기를 주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전국에서는 66개 단지, 2만7864가구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았다. 이들 단지에 접수된 1순위 통장은 41만7934개로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8.25대 1) 대비 다소 낮아진 수치다.특히 올 연초 청약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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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이 곧 집값”…지방 중소도시 브랜드 ‘분양대전’
지방 중소도시에서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브랜드가 아파트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면서 동일 생활권에서도 브랜드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높은 인지도의 브랜드 아파트는 대형 건설사의 풍부한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시설, 첨단 시스템 등을 갖춘 고급 주거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지역 대장주로 불리며 주변 단지들보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내고 시세를 주도한다.특히 인구 50만 이하인 지방 중소도시는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비해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상대적으로 뜸한 편이다. 이에 따라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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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가치 있는 비규제지역 '중도금 무이자' 단지...자금부담 덜어준다
높아지는 대출 금리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내세운 아파트 단지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는 금융권의 대출 규제 강화에 따라 점차 줄면서 희소성까지 높아지고 있다.‘중도금 무이자’는 보통 분양가 중 10%를 계약금으로 내면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계약자 대신 건설업체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수요자 입장에서는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도 없고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최근에는 금융권의 대출 규제 강화에 따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분양 단지가 점차 줄어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GS건설이 경기도 가평에서 분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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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높고 일자리 많은 ‘지방 중소도시’…직주근접형 단지는?
최근 지방 중소도시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산업단지 기반의 지역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조선, 제철 등에 종사하는 소득 수준 높은 근로자들이 많은 지역에서 공급된 새 아파트들은 단기간에 완판을 기록하는가 하면 시세도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다. 2019년 시군구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수도권과 지방5대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역에서 충북 청주시(3680만원), 충남 계룡시(4523만원), 서산시(4092만원), 아산시(3889만원), 전북 전주시(3520만원), 전남 광양시(4102만원), 여수시(4047만원), 경북 포항시(3951만원), 구미시(3765만원), 경남 창원시(3740만원) 등이 1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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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쿡 시대’…건설사들 주방 특화에 주부들 ‘엄지 척’
최근 분양시장에서 주방특화 단지들의 인기가 돋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홈쿡’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주방 공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단순히 밥을 먹는 곳이었던 주방이 가족 간의 소통창구이자 집 안 분위기를 바꿔주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실제로 지난달 10일 피데스개발이 수도권 주택 소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20년 주거 공간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60%가 넘는 응답자들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변화가 필요한 공간으로 ‘거실’(66.0%)과 ‘주방/식당’(60.0%)을 꼽았으며, 변화된 일상생활 중에서 늘어난 것은 ‘집에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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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월1주, ‘신축년’ 전국 2703가구 청약 접수
새해 청약시장이 막을 올린다. 3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2703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청약은 서울·경기 수도권을 포함한 충남 등에서 진행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공공지원 민간임대와 경기에서 ‘판교밸리자이’, 충남에서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모델하우스 오픈 단지는 많지 않다. 31일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의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1월 첫째 주에는 ‘KTX포항역 삼구 트리니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등 3곳이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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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교육 걱정 ‘제로’…부모 마음 사로잡은 ‘학세권’ 단지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춘 지역은 부동산 시장에서 ‘불패카드’로 여겨지며 인기를 누린다. 여기에 안전한 주거 여건까지 갖춘다면 금상첨화다. 단지 가까이에 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이른바 ‘학세권’ 아파트는 학부모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학교가 가깝다는 점에서 쉽게 면학 분위기가 조성될 뿐만 아니라 등하교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교육 시설들이 밀집해 있으면 학교보건법상 유해업소가 들어서지 못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이러한 이유로 학교가 가까운 학세권 아파트는 불황에도 수요가 꾸준하다. 외부 요인에도 가격 흔들림이 덜하며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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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부동산 지각변동…‘대전·세종’ 이을 지역은?
세종시와 대전에서 시작된 부동산 열풍이 인접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충청권 부동산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지역별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에 따르면, 세종시는 올해 1월 대비 53.9% 상승한 160.6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동일 기간 대전은 19.9% 상승해 서울(21.4%)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가장 아파트 값이 많은 지역으로 분석됐다.세종과 대전의 상승세에 인접한 충북과 충남 역시 올해 1월 대비 8.7%, 5.2% 상승률을 기록해 기타 지방(8곳)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세종발(發) 집값 상승세가 들불처럼 번지자 정부는 연이어 규제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6.17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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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용 84㎡ 1순위 청약경쟁률, 작년보다 두배 ‘껑충’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4㎡의 인기가 남다르다. 최근 3년간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가 넘는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통해 최근 3년간(2018년 1월~2020년 12월 14일 기준)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의 면적별 1순위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전용면적 84㎡의 청약 경쟁률은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상승했다.지난 2018년에는 전용면적 84㎡ 6만9,181세대 모집에 100만4,392명이 청약해 평균 14.52대 1을 보인데 이어 2019년에는 8만2,491세대 모집에 124만8,615명의 청약자가 몰려 15.13대 1을 기록했다.특히 올해에는 6만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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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덜 내고 집값은 비싼 1천가구 대단지 ‘눈길’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소규모 단지보다 관리비는 20% 덜 내고, 집값은 34%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 1,000가구 이상 아파트의 공용관리비는 ㎡당 평균 1,073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500~999가구 1,106원 △300~499가구 1,169원 △150~299가구 1,288원 순으로 집계돼 단지 규모가 클수록 관리비가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1,000가구 이상 아파트의 관리비와 소규모 아파트(150~299가구)의 관리비만 비교하면 대단지 아파트가 소규모 단지에 비해 관리비가 2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규모의 경제로 이해된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공용관리비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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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 사업에 지역 ‘들썩’…신규 분양 ‘장밋빛’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치솟는 가운데 굵직한 개발 계획들이 확정을 짓거나 윤곽을 드러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개발 계획의 속도와 방향 등에 따라 사람들을 불러 모으거나 공간과 투자 수요도 발생시키는 중요한 키(Key)로 작용되는 만큼 일대 신규 분양 단지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 생활권 넘나드는 광역 교통망 생기는 인천, 경기다양한 개발 계획들 가운데 지역간 위계를 넘어 생활권 확대를 불러오는 주요 광역 교통망은 저마다의 지역에서 속도를 올리고 있다.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제3연륙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이달 22일 개최하기로 발표 했다. 지난 2006년 사업계획이 마련된 지 14년 만이다. 제3연륙교가 오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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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 1년새 분양가 ‘껑충’…경쟁력 갖춘 새 단지는?
지방광역시에서 시작된 분양가 상승세가 지방중소도시로 옮겨 붙은 모양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기타지방(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019만4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10.31% 오른 가격이다.동일 기간 전국은 6.75%(1189만3200원→1269만5100원), 서울 2.14%(2660만4600원→2717만2200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5.51%(1808만700원→1907만7300원), 5대광역시 및 세종시 4.10%(1233만8700원→1284만3600원) 상승에 그쳤다.지방중소도시의 분양가 상승폭이 유독 큰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비규제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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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외지인 거래 급증…신규 분양단지 ‘주목’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셋값과 집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방 중소도시 거래량은 지난 8월 1만3234건에서 계속 증가해 11월에는 1만9756건으로 늘었다. 특히 외지인 매입량이 눈에 띈다. 지방 중소도시 중에서도 충청권 아파트가 외지인 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1~10월 기준 충남의 외지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9790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5717건에 비해 1.7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비중을 보더라도 작년 27.8%에서 올해 31.3%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충북의 외지인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7779건으로, 작년 3275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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