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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성수기…차별화된 천장고 갖춘 단지 ‘주목’
본격적인 분양시장 성수기인 4월을 맞으면서 높은 천장고를 갖춘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쾌적한 주거공간의 선호 현상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확대되는 가운데 높은 천장고를 확보한 주거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천장고는 주거시설의 바닥부터 천장까지의 높이를 뜻한다. 천장고가 높으면 높을수록 같은 면적이라도 개방감이 우수해 체감 면적이 넓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보다 넓은 창문을 통한 쾌적성과 일조권 확보에 유리하다.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 측면에서도 가구를 배치하기 쉽고 수납장 높이도 키울 수 있어 주거공간 내 수납공간이 넉넉해지는 장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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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매수 ‘집중’
최근 3개월 동안 외지인의 아파트 매수 비중이 높았던 곳은 충청, 강원 등 지방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주·원주(기업도시), 평택은 거주지와 무관한 ‘전국구 청약’ 지역이라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치열할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시군구 최근 3개월(21년 12월~22년 2월)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타 지역(관할 시도 외) 거주자의 아파트 매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759건이 거래된 아산으로 나타났다.이어 ▲충남 천안 서북구 600건 ▲경남 김해 583건 ▲강원 원주 559건 ▲경기 평택 467건 ▲경남 양산 406건 ▲경북 구미 373건 ▲충북 충주 371건 ▲광주 북구 362건 ▲강원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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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아산 벨코어 스위첸’ 견본주택 개관
KCC건설은 8일 ‘아산 벨코어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서 지하 5층~지상 최고 46층, 2개동, 전용면적 84~92㎡ 아파트 총 299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20실로 구성된다.분양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KCC건설에 따르면 단지가 위치하는 충남 아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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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아산·충주 등 미래산업 유망지역 잇단 분양
미래 산업 투자 및 유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의정부, 아산, 충주, 포항 등지에서 신규 분양이 잇따른다. 4차 산업시대의 본격화로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IT, 반도체, 수소, 문화 및 관광산업 관련 개발이 진행되는 지역 부동산 시장이 큰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활발한 곳은 인천 서구다. 그 중 청라국제신도시는 신세계, SK, 현대모비스, LG 등 대기업이 미래 산업 거점지로 삼으면서 분양 시장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 지난해 12월 공급된 ‘청라호반베르디움 6차’와 ‘인천 청라 시티 프라디움’은 각각 82.78대1, 56.25대1의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의정부시도 미래 산업 기대감으로 연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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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필요 없는 ‘국민평형’ 오피스텔 분양 어디?
분양시장에서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청약통장 없이 ‘국민평형’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이 주목해 볼 만한 부분이다. 또한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가 느슨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특히 국민평형으로 불릴 만큼 주거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이 눈길을 끈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원룸 혹은 투룸 위주로 공급돼 왔다. 전용 84㎡는 아파트의 대표적인 주택형인 만큼 오피스텔에서까지 공급해야 할 필요가 없었던 까닭이다. 하지만 최근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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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경쟁률 높은 ‘주상복합’…상반기 1만7000가구 공급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절반은 주상복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려한 외관과 고층으로 지어지는 주상복합은 고급스러움과 상징성을 겸비해 일대 주민들에게는 선망의 주거지로 꼽힌다. 게다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가치 상승도 수반하고 있어 이번 상반기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에 주상복합 아파트 1만722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인천 검단신도시를 비롯해 대구, 울산, 충남 아산 등 전국 곳곳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작년 아파트 분양시장은 주상복합의 인기를 증명하는 한 해였다. 부동산인포에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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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대출 규제 피한 ‘지방 비규제지역’…내달 1만4000가구 공급
내달 지방 비규제지역에서 1만40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계약금만 내면 분양권 거래가 가능하고, 대출규제도 덜해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기대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지방 비규제지역에서 1만4474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지방에 분양 계획이 잡힌 총 1만9759가구의 73.2%에 달한다. 지역별로 ▲충북 1593가구 ▲충남 3783가구 ▲강원 1573가구 ▲전북 330가구 ▲전남 285가구 ▲울산 618가구 ▲경북 5275가구 ▲경남 969가구 ▲제주 48가구다.현재 계약 후 분양권 전매(민간택지 기준)가 가능한 곳은 지방 비규제지역이 유일하다. 지방이라도 광역시(도시지역)와 충북 청주, 충남 천안·논산·공주,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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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람, 지방 아파트 매수 ‘충청·강원’ 집중
최근 6개월 동안 서울 거주자들이 많이 산 지방 아파트는 충청과 강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평가 됐다는 인식이 강한데다, 수도권에 비해 규제도 덜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최근 6개월(21년 8월~22년 1월) 동안 서울 시민이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수한 지방 도시는 청주(779가구)로 조사됐다.이어 ▲원주 748가구 ▲천안 729가구 ▲부산 457가구 ▲거제 447가구 ▲아산 426가구 ▲춘천 393가구 ▲광주 384가구 ▲충주 348가구 ▲대구 299가구 순으로 나타났다.‘톱 10’ 중 6곳이 충청·강원에 몰린 점이 눈에 띈다. 부동산 침체 우려가 있는 대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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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산업’ 수혜지 ‘아산·충주·화성’…4차 산업 ‘후광효과’ 기대
4차 산업 시대가 본격화되고 바이오(Bio)·배터리(Battery)·반도체(Chip) 등 이른바 ‘BBC산업’에 대한 정부의 첨단산업 지원이 가시화되면서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투자 및 유치가 활발한 아산, 충주, 화성 등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2023년까지 반도체, 배터리, 백신 3대 국가전략기술과 시설에 2조원 이상 설비 투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도 대폭 상향한다.새 정부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은 지속된다. 윤석열 당선인은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를 약속했으며, 오는 7월 반도체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있다. 반도체특별법은 반도체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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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 프리미엄’ 누리는 신규 분양단지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비규제지역을 찾는 수요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2월 지방 중소도시 내 1순위 청약 마감률은 약 54.8%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36.3%) 대비 약 18%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시기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1순위 마감률은 58%로, 전년(75%) 보다 17% 포인트 하락했다.지방 중소도시는 대부분이 비규제지역으로, 서울·수도권 대부분이 규제를 받는 데 따른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규제지역은 규제지역 대비 대출 규제도 덜하고 전매제한 기간도 비교적 짧다. 여기에 청약자격도 자유롭다. 거주지 요건이 충족되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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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와 쇼핑을 한번에…실속만점 주상복합단지 ‘흥행가도’
분양 시장에서 주상복합단지가 선전하고 있다. 한 건물에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 주거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높은 인기다. 주상복합단지는 수익적인 부분에 있어서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오피스텔은 우수한 주거 편의성 덕택에 임대 수요 확보가 용이하고, 상업시설은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두고 있어 상권 활성화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그렇다보니 주상복합단지로 공급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은 모두 좋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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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 70% 웃도는 지역, 매수전환 ‘꿈틀’
전세가율이 70%를 웃도는 지역 내 새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적은 만큼 돈을 좀 더 보태 집을 구매하려는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열기’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82개 시(市) 중에서 전세가율이 70%를 넘는 곳은 26곳으로 나타났다. ▲충북(충주·청주) 2곳 ▲충남(당진·아산 등) 4곳 ▲경북(경주·구미·포항·경산 등) 9곳 ▲경남(진주·통영 등) 3곳 ▲전북(익산·전주 등) 3곳 ▲전남(목포·나주) 2곳 ▲강원(춘천·삼척) 2곳이다. 수도권은 이천(73.9%)을 제외하고 전세가율이 50~60%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전세가율은 56.0%다.전세가율은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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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대 광역시 8만8000가구 공급 예정…‘알짜단지’는?
올해 지방 5대 광역시에서 8만8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 광역시는 최근 2년간 역대 최고 수준의 집값 상승률을 기록한 데다 올해 알짜단지 분양도 많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지방 5대 광역시에는 8만8061가구(기분양 포함)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작년 같은 지역에 분양된 3만5617가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선 전 눈치보기 장세가 끝나면서 물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대구 2만5630가구 △부산 2만4127가구 △대전 1만5079가구 △울산 1만3117가구 △광주 1만108가구 등이다.지방 광역시는 최근 2년간 역대 최고 수준의 집값 상승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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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후광효과 ‘아산·천안·충주’ 상반기 1만가구 공급
대기업 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충청권 3인방 아산, 천안, 충주에서 상반기 1만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연초 시장 침체 우려에도 이들 지역은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분양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충남 아산, 충북 천안과 충주 지역에서 상반기 1만386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아산 6013가구 ▲천안 3344가구 ▲충주 1029가구다.아산은 현대자동차, 삼성SDI, 삼성 나노시티, 삼성디스플레이시티1•2단지 등 글로벌 대기업의 생산기지가 마련돼 있다. 2025년까지 삼성의 조 단위 투자 계획도 잡혀 있다. 탕정일반 산업단지,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에도 다수의 기업이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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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열차’ 광역철도…지방서도 효과 볼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면서 지방 광역철도 사업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지방 광역철도는 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핵심 사업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4차 국가철도 구축계획을 확정하면서, 지방에서 총 5개의 지방 광역철도 선도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부산·울산·경남권(부산 노포~경남 양산~울산역) ▲대전·세종·충청권(대전 반석~세종~청주공항) ▲대구·경북권(서대구역~경북신공항~의성) ▲광주·전남권(상무지구~나주혁신도시) ▲강원권(경기 용문~강원 홍천) 등 5개 선도사업에는 GTX급 열차가 도입돼 핵심 거점 지역간 이동 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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