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코로나19…아파트 커뮤니티·거실 등 공간 확대로 변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 삶의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오프라인 사무실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는 경험을 가져왔고, 학교들은 온라인 수업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또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로 온라인 매출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등 영향에 따른 생활패턴 변화는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호도 변화도 가져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외부활동이 점점 제한적인 라이프로 바뀌고 있다. 즉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가족 구성원 혹은 아파트 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들이 확대되고 있다.집에서 굳이 멀
-
‘집콕’이 즐거운 고품격 커뮤니티 갖춘 단지는?
최근 단지 내에서 여가 및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고품격 커뮤니티 특화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 코로나 번아웃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주택 업계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 조경 등 부대시설을 차별화·고급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가 조사한 설문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 수준인 49%가 전년 대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또한 57% 이상의 응답자가 집 밖으로 외출하고 싶다고 답하며 외부 활동의 제약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코로나19 이후 제한
-
SK매직, SK텔레콤 매장서 SK매직 전 제품 렌탈 상담 및 가입 가능
SK매직은 SK텔레콤과 업무 제휴를 맺고 전국 3,500여 개 SKT 매장을 통해 정수기,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전 취급 품목을 렌탈 상담 및 가입 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다각화한다고 31일 밝혔다.우선 4월 말까지 1,700여개 SKT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 체험 및 렌탈 상담과 가입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후 5월부터 전국 3,500여개 SKT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3월, SK텔레콤 ‘T월드’ 매장 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선보인 체험형 매장, ‘SK매직, 브랜드 존’도 기존 6개점에서 올해까지 전국 주요 매장 20개 지점으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SK매직은 제품 체험은 물론
-
학폭위 대응법, 돌이킬 수 없는 피해 막기 위해 적극적 대응 필요해
최근 연예계·체육계 등에서 학창 시절 ‘학교폭력 미투’에 의해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어 사회적 공분을 사게 되는 일이 다수 발생했다.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는 단순히 시간이 흐른다고 잊혀지지 않고 성인이 되어서까지 트라우마로 남게 되므로, 피해학생 또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가해학생에게 합당한 조치가 내려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ㆍ유인, 명예훼손ㆍ모욕, 공갈, 강요ㆍ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ㆍ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ㆍ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
대법원, 이온식 공기청정제품 광고행위 '기만적인 표시·광고' 위법 원심 확정
대법원 제1부(주심 대법관 이흥구)는 2021년 3월 11일 원고의 이 사건 이온식 공기청정제품 광고행위는 기만적인 표시·광고에 해당해 위법하다는 공정위(피고)의 처분이 정당하다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대법원 2021.3.11. 선고 2019두60646 판결). 피고(공정거래위원회)는 2018년 10월 4일 원고(S전자)의 이 사건 이온식 공기청정제품 광고행위는 표시광고법 제 3조 제1항 제2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 제2항의 '기만적인 표시·광고'에 해당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정명령, 공표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을 했다.원고의 2011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제품매출액(부가가치세 제외)의 합계는 2444억5582만5000원이다
-
대법원 "병(兵)인 분대장도 상관모욕죄의 상관"…무죄 원심 파기환송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2021년 3월 11일 상관모욕 사건 상고심에서 원심판결 중 병(兵)인 분대장은 상관모욕죄의 상관으로 볼 수 없다며 무죄로 판단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이 부분 사건을 다시 심리ㆍ판단하도록 원심법원(수원지법)에 환송했다(대법원 2021.3.11. 선고 2018도12270 판결).원심(수원지방법원 2018. 7. 9. 선고 2017노4615 판결/재판장 문성관 부장판사)은 이 사건 공소사실 중 Y(소대장)에 대한 각 상관모욕의 점에 대해 피고인이 피해자를 모욕했다거나 모욕의 고의가 있었음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 이를 유죄로 인정한 1심판결(징역 6월 선고유예,수원지방법원 2017. 6.
-
부산진서, 원룸 택배물 절취 2명 구속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코로나19관련 택배주문이 급증하고 비대면 배송요청에 따라 배송된 택배물건을 건물출입구 등에 놓아둔다는 사실을 알고 택배물을 절취한 2명을 야건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A씨(30대·남)는 2020년11월 부산진구 소재 모 원룸 입구에 택배기사들이 배달편의를 위해 적어놓은 비밀 번호를 이용해 침입, 피해자 B씨 주거지 문앞에 놓여 있던 3만원 상당의 화장품 택배를 절취하는 등 그때부터 2021년 3월간 총14회에 걸쳐 80만원 상당 택배절취한 혐의다(형사 강력8팀). 또한 C씨(30대·남)는 같은 방법으로 출입문 앞에 배송되어온 택배물을 절취하는 등 2021년 2월~3월 간 총 15회에 걸
-
‘제2의 승리 방지법’ 본회의 통과,,, 도피성 입대 막는다
피의자가 수사 중 군 입대를 도피성으로 이용하는 행태에 제동이 걸린다.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본회를 통과한 이 개정안은 피의자가 수사 중 도피성으로 군 입대를 하는 것을 막는 것으로 이른바 ‘제2의 승리 방지법’으로 불린다. 이 의원은 가수 승리, 배우 이서원 등 범죄 혐의로 입건된 연예인들의 잇따른 ‘도피성 입대’가 논란이 되자 지난해 12월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구속 혹은 형 집행 상태가 아니더라도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다면 지방병무청장이 입영을
-
부산 부산진구 한 1층 주택 화재…한 채 전소, 주민 150명 대피
3월 24일 오전 6시 54분경 부산진구 백양대로(당감동)에 있는 한 1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집주인이 집에서 자고있던중 마당에서 원인 불상 화재가 발생후 집으로 번져 주택 한 채가 전소됐다.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7시 55분 1차 진화됐다.진화과정에서 연기가 대량 발생해 주민 1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경찰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화재원인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
울산시 공무원노조, 2020년 베스트 간부공무원 3명·시의원 2명 선정
울산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은 3월 23일 ‘2020년 베스트 간부 공무원(3명)과 베스트 시의원(2명)’으로 선정된 이들에게 선정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패를 받는 베스트 간부 공무원은 ‘김노경 일자리경제국장’, ‘홍순삼 회야정수사업소장’, ‘서원덕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검사과장’이며 베스트 시의원은 ‘김미형 행정자치위원장’, ‘이상옥 환경복지위원장’ 이다. 이들은 지난 1월25일부터 2월5일까지 12일간 울산시 소속 5급이상 간부 공무원과 시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라 선정됐다. 설문조사에는 모두 1,147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베스트로 선정된 간부공무원들은 업무능력 뿐만 아니라 팀워크를 중시하
-
대법원, 거짓 진료비청구 대표자 금고이상 형 확정 '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처분' 인정 원심 확정
대법원 제3부(주심 대법관 김재형)는 2021년 3월 11일 의료기관 개설허가취소처분의 취소 상고심에서 거짓으로 진료비를 청구해 원고(의료법인)의 대표자가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원고의 상고를 기각해 피고의 병원허가 개설허가 취소처분을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 2021.3.11. 선고 2019두57831 판결). 의료기관의 개설자가 법인이고, 거짓으로 진료비를 청구한 의료기관 개설자의 대표자가 이를 이유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확정되었다면, 거짓 진료비를 청구한 ‘그 의료기관’에 대하여 의료법 제64조 제1항 제8호에 정한 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사유가 발생하였다고 보아야 할 것이고, 그 사유가 인정되는
-
황운하 의원, 저소득층 온라인 수업 학습기기 지원 법안 발의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일상이 되면서 온라인 수업 과정에서도 학습 기기 부재 등으로 학습 격차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와 관련한 지원 법안이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대전 중구)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및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2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 의원은 지난 18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특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학습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지적했고 이 법안은 그 일환으로 발의됐다. 황 의원은 학생들의 등교 중지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초학력 저하 등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교육
-
JW중외제약, 리바로젯 임상 3상 결과 지질개선 효과 입증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으로 개발 중인 ‘리바로젯’이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라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신약이다"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이 에제티미브와 결합한 복합제가 각각 시판 중이지만,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의 복합제가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밝혔다. 복합신약의 기반이 되는 피타바스타틴(제품명 리바로)은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당뇨병 관련 안전성도 갖췄다. 해외 31개국에서는 리바로의 의약품설명서(SmPC
-
대법원, 이혼 화해권고결정 정본을 자녀가 대신 받은 보충송달은 무효…원심파기환송
대법원 제1부(주심 대법관 김선수)는 2021년 3월 11일 원고가 피고를 상대로 이혼을 청구한 소송에서 ‘원, 피고가 이혼한다’는 내용의 화해권고결정 정본을 원, 피고의 성년 자녀 A가 동시에 수령해 확정된 후, 피고가 그 '보충송달'은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화해권고결정에 대해 추완이의를 신청한 사건 상고심에서, 피고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대구가정법원)에 환송했다(대법원 2021.3.11.선고 2020므11658 판결).쟁점은 이혼소송의 원, 피고의 자녀가 이 사건 화해권고결정을 원, 피고 모두를 대신해 동시에 수령할 권한이 있는지 여부(보충송달의 유효여부).원심(대구가정법원 2020.
-
대구지법, 수성구청의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봉안당 설치 수리 취소 처분 적법
대구지법 제2행정부(재판장 이진관 부장판사, 박가연, 이도경)는 2021년 3월 18일 사찰 주지(원고)가 수성구청장(피고)을 상대로 낸 봉안당 설치신고 수리처분 취소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해 피고의 손을 들어줬다(2020구합23850). 원고는 대구 수성구 파동로51길에 있는 법왕사(이하 ‘이 사건 사찰건물’)의 주지이자 위 부지 및 이 사건 사찰건물의 소유자이다.피고(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는 원고로부터 이 사건 사찰건물 3층에 1,902기의 유골 또는 사리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을 설치하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2020년 6월 9일 이를 수리했다.피고는 2020년 6월 17일 원고가 봉안당 설치 소재지로 한 부지가 교육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