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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한창민 의원과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 공동 법안 발의 나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6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박영환)과 공동으로 공무원의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국가·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공노총 등 3개 노조와 한창민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하는 법안의 주요 내용은, 공무원이 상관의 직무상 부당한 명령을 거부할 권리를 규정하는 것과 공무원이 정당·정치단체 결성에 가입할 수 없는 조항을 삭제하고,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관여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것, 공무원의 집단 행위 금지 조항 삭제, 직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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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성희롱, ‘농담’으로 넘길 수 없는 이유
영화 산업은 창의성과 자유로운 표현을 기반으로 성장해왔지만, 그 이면에는 오랜 기간 구조적인 성차별과 성희롱 문제가 존재해왔다. ‘그건 그냥 농담이었어’라는 말로 가볍게 넘겨지던 문제들이, 점차 법적·사회적으로 문제제기되기 시작하면서 영화계 전반에 걸쳐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성인지 감수성이란 성별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는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을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능력을 말한다. 이는 단순히 남녀의 권리를 동등하게 여기는 수준을 넘어, 권력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미묘한 차별과 불편함까지 포착할 수 있는 민감한 태도와 의식을 포함한다. 특히 창작자와 스태프 간의 권력 구조가 분명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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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판매 5억병 돌파 롯데칠성 ‘새로’ 브랜드 앰배서더 앞세워 IP 마케팅 전개
롯데칠성음료가 2022년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임과 동시에 투명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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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중심’은 옛말…부산 도심권으로 번지는 하이엔드 열기
해안가를 중심으로 형성돼 온 부산 하이엔드 부동산 지형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하이엔드 주상복합부터 시민공원 재정비 촉진지구에 이르기까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고, 도심권에 거주하면서도 수준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려는 수요층이 늘면서 부산 내륙 도심을 중심으로 한 하이엔드 공급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분위기다.부산 도심을 대표하는 지역은 서면권역과 부산시민공원 일대다. 부산의 중심축에 위치해 있으며, 1·2호선 환승역 등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백화점·대형병원·관공서·금융권 중심오피스 밀집 등 탄탄한 생활·업무 인프라를 기반으로 높은 주거 수요를 유지해왔다. 특히 서면 상권의 활력과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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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시상식 개최
용산구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우수팀 (주공적자 1명, 부공적자 1명)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구민을 위한 창의적 행정과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역량을 인정받은 이들은 구민 추천과 부서 추천을 통해 총 26건의 사례가 접수된 후, 직원 투표와 실무 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특히 구는 올해 선발인원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했다. 심사에는 변호사, 변리사 등 민간 전문가도 참여해 실효성과 혁신성을 두루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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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개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가 지난 6월 24일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개막되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그리고 13개 대학의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관내 13개 대학이 공동 주관하며, ‘인천 대학주도형 청년창업플랫폼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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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발달장애인 미술작업실 '느루아트' 정식 개관
용산구가 발달장애인 미술작업실 ‘느루아트’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느루아트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미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조성됐다. 현재 13명의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이 활동 중이다.느루아트는 서울시 소유 유휴공간인 ‘감나무집’(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연면적 146.32㎡ 규모다. 1층에는 지역 주민과 만나는 ‘작은 전시장’, 2층에는 청년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전용 작업공간으로 마련했다.이곳에서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창작지원 프로그램 운영 ▲청년 작가 작품 전시 등을 통해 주민과 예술로 소통하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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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법 판례] 알코올 전문병원에서 환자가 창문을 통해 추락한 경우 불법행위책임, 채무불이행책임, 공작물책임의 성립 여부에 대해
광주고등법원은 알코올 전문병원에서 환자가 창문을 통해 추락한 경우 불법행위책임, 채무불이행책임, 공작물책임의 성립 여부에 대해 이 사건 창문이 위치한 계단이 평소 환자들의 통행로로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② 이 사건 창문은 그 하단이 지면으로부터 약 158㎝ 높이에 위치하고 있어 벽면에 설치된 핸드레일(보행자용 안전손잡이)을 밟고 올라서지 않는 한 이를 통해 추락할 위험성이 높다고 볼 수 없으므로, 통상적인 안전성을 갖추지 못하였다고 볼 수 없는 점과 피고 병원은 알코올 전문병원으로 환자 대부분이 중증정신질환자에 해당하지 않는바, 폐쇄병동 내에 있는 출입문, 창문에 탈출이나 추락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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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2025 생성형 AI 아이디어 경진대회' 발표 심사 개최
춘천시가 참신한 인공지능 활용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행정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춘천시는 지난 20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2025 생성형 AI 아이디어 경진대회’ 발표심사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혁신 및 시민생활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AI란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 5명이 생성형 AI 활용 아이디어 적합성, 제안내용의 충실성, 기대효과를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고령친화 음성인식 기반 AI 복지 지원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한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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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캄보디아 프놈펜서 미니 한류박람회 개최
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프놈펜 미니 한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한류 인기를 활용해 동남아 소비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릴레이 행사로 ‘미니 한류박람회’를 이어간다.KOTRA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4년 IMF 기준 경제성장률이 5.5%로 아세안(ASEAN)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평균연령 27.6세의 젊은 인구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우리 소비재 기업의 전략적 진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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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촌자원 활용한 가공품 개발 교육 시작
청양군이 농촌자원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 교육을 군 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실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지역 농업인과 소비자의 자원 활용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매주 금요일 5주간에 걸쳐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주요 교육 내용은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활용한 맛간장 제조 ▲구기자를 활용한 전통주 발효 및 담금 ▲포도를 이용한 천연발효 식초 제조 등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가공품 레시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가공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교육을 추진해 농촌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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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정형 경기창업혁신공간 6개소 추가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정형 경기창업혁신공간(이하 지정형) 운영기관 6개소를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정형은 우수한 창업지원 시설 운영기관을 공모․선정해 경기도가 운영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창업 공간이다. 경기도가 창업지원 시설을 직접 조성․운영하는 거점형 경기창업혁신공간과 협력․보완 관계를 형성해, 지속 가능한 창업지원 기반을 확산하는 것이 지정형의 역할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 ▲광명시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평택산업진흥원이다. 경기도는 매년 각 기관의 운영 성과를 평가해 지정일로부터 3년간 차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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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시민참여단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계룡시는 2025년 계룡시 소통마켓 행사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참여단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소통마켓’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 주도의 소통행사로 행정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금암동 수변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시민참여단은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 8명을 비롯해 시민소통위원회, 자율방범연합대, 한아름 봉사단으로 구성됐으며,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만드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먼저 시민참여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지역사회 소통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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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파키스탄 사무소 개소 15주년 성과 공유회 개최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파키스탄에 사무소를 개소한 지 15주년을 맞았다고 19일 밝혔다. 코이카는 지난 15년간 물·보건, 에너지,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파키스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코이카는 이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모벤픽 호텔에서 ‘코이카 파키스탄 사무소 개소 15주년 기념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현지 정부와 공여기관, 수원기관·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이카의 파키스탄 사업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코이카의 중점협력국인 파키스탄은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물자 지원을 제공한 상위 7개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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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재무구조 개선 한창…신용등급 조정에도 시장 영향은 ‘제한적’
최근 신용평가사가 롯데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변경했다. 2021년까지 A+(안정적)이던 신용등급은 2022년 이후 2년여간 A+(부정적)으로 유지됐으나, 최근 A(안정적)으로 조정됐다.이번 신용등급 조정은 시장 예측 범주 내에서 이루어진 단순한 기술적 조정으로 인식되며, 과거 시장환경 악화에 대한 후행적 평가로 추정된다. 이미 지난 2년간 조정된 등급으로 재무조달이 이뤄졌기 때문에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며, 오히려 이번 조정이 ‘불확실성 해소’ 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는 해석이다.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PF우발채무 관련 유동성 리스크는 과거 대비 상당부분 완화됐고, 청담삼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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