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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서 경운기에 깔린 70대 남성 숨져
경남 하동군에서 70대 남성이 경운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4분께 하동군 양보면 한 주택 앞에서 70대 A씨가 경운기에 깔려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나 이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경운기로 후진 중 좌석에서 떨어져 바퀴에 깔려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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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판결]가정폭력 일삼다 부부동반 모임서 아내 살해한 40대 남성, 2심에서 '징역 20년' 선고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는 평소 가정폭력을 일삼다가 부부 동반 모임에서 아내를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했다.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1부(정승규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과 사이에서 자녀를 낳고 18년을 함께 살아온 배우자일 뿐만 아니라 피고인의 전 혼인 관계에서 낳은 두 자녀까지 따뜻하게 돌보며 양육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재판부는 "피고인은 평소 지나친 음주 습관으로 매우 고마운 존재인 피해자와 자녀를 수시로 폭행했고 살인 범행에 이르렀다"며 "지인들이 범행을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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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음주 모두 하는 남성, 후두암 발병률 기하급수적 상승..."쉰 목소리 지속되면 반드시 확인해야"
후두암은 후두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전체 두경부암의 약 30~40%를 차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후두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8,900명이며 이 중 90% 이상이 남성이었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임영창 교수는 "후두암 환자의 대부분이 흡연 또는 음주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두 가지 요인이 함께 있을 경우 발병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고 말했다.흡연은 발암물질이 성대를 직접 자극해 점막세포의 변형을 유도하고, 음주는 점막 투과성을 높여 발암물질의 흡수를 쉽게 만든다. 여기에 고성이나 장시간 말하기 등 무리한 발성 습관까지 더해지면 후두 건강은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후두암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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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조국 '2030 남성 극우' 발언 비판... "여전히 위선…자중해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5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2030 남성 극우' 발언에 대해 비판 메시지를 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30 남성의 민주당 지지 이탈은 편향된 젠더 정책 때문이기도 했지만, 근본적으론 조국 사태로 드러난 진보 진영의 위선 때문이었다"며 "여전히 위선의 상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판 과정에서 무려 300차례 가까이 형사소송법 148조에 따른 묵비권을 행사했다던 조 전 대표는 왜 재판관 앞에선 침묵하고 국민 앞에선 빅마우스인가"라며 "수백번의 침묵으로 국민을 기만한 사람이 이제 와 젊은 세대를 향해 훈계를 늘어놓는 상황을 더 이상 봐주기 어렵다. 자중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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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70세 이상 여성·남성 통풍환자 수 비슷한 수준"
스치는 바람만 맞아도 아플 정도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질병, 통풍(痛風)은 ‘출산의 고통’에 비유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겪는 질환이다. 흔히 ‘고기와 술을 많이 먹는 중년 남성의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폐경 후 여성 환자가 증가해 실제로는 남녀 모두가 경계할 질환이다.통풍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서 과도하게 축적된 요산이 결정화되어 관절과 관절주변 조직에 침착,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극심한 관절 통증과 염증이 갑자기 찾아오는 ‘발작’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발작 시간을 잘 견뎌내고 아픔이 사라져도 만성 신장병이나 심혈관질환 같은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통풍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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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인천점, ‘루이 비통 남성 매장’ 선보여
롯데백화점이 8월 14일(목) 인천점 1층에 인천 지역 최초의 ‘루이 비통 남성 전문 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매장은 남성 의류를 비롯해 가방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남성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매장에서는 남성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이끄는 2025년 겨울 남성 컬렉션 전 상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라며 "해당 컬렉션은 일본 스트리트 패션계의 대표 디자이너 니고(NIGO)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것으로, 20세기 작업복 아카이브와 스트리트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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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판결]교제하던 여성 잔혹 살해 40대 남성, 2심도 '징역 20년' 선고
서울고등법원은 지난해 서울 은평구에서 교제하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2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부장판사)는 지난달 10일 살인 혐의를 받는 김모(42)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저지른 살인 범행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피고인이 여전히 피해자의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유족들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추가로 고려했다"며 "원심의 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져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은평구 갈현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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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DNC 에스테틱스, ‘딥 심포지엄’서 중장년·남성 맞춤형 복합시술 전략 제시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과 DNC 에스테틱스(대표 유현승)는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딥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 의료진에게 복합시술을 중심으로 한 중장년·남성 맞춤형 시술 전략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딥(DEEP, Daewoong·DNC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은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가 공동 기획한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연령대별 맞춤형 에스테틱'을 테마로 5회에 걸쳐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연령대별 선호 시술법과 특징 등을 집중 탐구하는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중장년층 및 남성 환자군의 니즈에 특화된 복합 시술 전략, 이론, 라이브 시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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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수욕장서 무료카약 체험하던 60대 남성 사망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8월 8일 오후 2시 35분경 송도해수욕장 내 송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운영하는 무료 카약체험을 하던 남성 A씨(68)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카약이 뒤집히고 난 뒤 구조되었으나 약 1분 뒤 쓰러져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고신대)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20대 남성 B씨와 함께 2인승 카약 탑승체험을 완료하고, 카약을 푼툰 위로 올리기 위해 대기하던 중 카약이 뒤집어졌으나 이를 푼툰 위에서 지켜보던 해양레포츠센터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됐다.그러나 약 1분뒤 A씨는 의식이 있었으나 갑자기 옆으로 쓰러졌고 인근에 있던 119수상구조대가 CPR(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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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법 판결]버스 안 잠자던 승객 가슴 만지려다 들킨 20대 남성, '벌금형' 선고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옆자리에 앉아 자고 있던 승객을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 남성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현준 부장판사)은 강제추행미수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31일, 선고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4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 타고 있던 중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 자고 있던 20대 여성 B씨의 가슴을 만지려다 B씨가 잠에서 깨며 미수에 그쳤다.하지만 A씨는 "B씨의 팔이 자신에게 계속 닿는 등 신체 접촉으로 인해 B씨가 자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팔을 뻗어 인기척을 하려고 했을 뿐 추행할 의사는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버스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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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최대 3개월간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임실군이 최대 3개월간 매달 30만원의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 지급 대상자이며, 신청일 기준 임실군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육아휴직 대상 자녀가 신청일 기준 임실군에 주민등록이 된 경우에 해당된다. 장려금 희망자는 육아휴직 시작일 이후 1개월부터 종료일 이후 3개월 이내에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신청서와 고용보험 공단에서 발급하는 육아휴직 급여 지급 결정통지서 및 육아휴직 확인서를 군에 제출하면 된다. 장려금은 신청일로부터 1개월 단위로 지급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 기간이 1개월 미만일 경우에는 일할 계산된 금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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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법 천안지원 판결] 새벽 도로 앉아 있던 남성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2명, '무죄' 선고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새벽 시간 도로에 앉아 있던 남성을 잇달아 들이받아 숨지게 한 운전자들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 류봉근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57)와 B씨(52)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고 11일, 밝혔조사셜솨 택시 기사인 A씨는 2023년 11월 23일 오전 1시 23분께 충남 아산의 편도 4차선 도로를 달리다 3차로에 쭈그려 앉아 있는 C씨를 들이받았고 부딪힌 C씨는 4차로에 넘어졌고, 봉고 화물차를 몰고 뒤따르던 B씨도 C씨를 치었다.이 사고로 C씨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검찰은 A, B씨가 제한속도 시속 60㎞인 도로를 각각 40㎞와 14㎞ 초과해 운행하며 주의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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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정동 수난사고…60대 남성 추정 부패 상태 확인
7월 11일 오전 9시 11분 울산 남구 신정동 남구 제일교회 앞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했다.울산소방(인원 24명, 차량 9대)은 '태화강에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부패 상태가 확인되어 CPR(심폐소생술)이나 병원이송 없이 현장경찰에게 인계했다. 요구조자는 60대 남성으로 사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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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하서, 미성년자 약취 미수 남성 구속 송치
지난 7월 1일 오후 4시 5분경 부산 사하구의 한 골목길에서 A씨(30대·남)가 피해자(여성)에게 다가가 팔을 잡아 당겨 인근 골목으로 끌고 가려 했으나 피해자가 저항하자 미수에 그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부산사하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범인 검거에 총력 대응, 도피 생활에 한계를 느끼고 7월 6일 자진 출석한 A씨를 수사해 약취미수 혐의로 7월 10일 검찰에 구속송치 했다고 밝혔다.-형법 제287조(미성년자의 약취, 유인) 미성년자를 약취 또는 유인한 사람은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한다. 벌금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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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강간 혐의 만취 50대 남성 항소심도 징역 2년 유지…판결 불복 대법원 상고
사업관계에 있던 50대 여성을 피고인의 사무실에서 유사강간 한 혐의로 기소된 만취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2년이 유지됐다. 1심서부터 무죄를 주장해온 피고인 및 변호인 측은 이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부산고법 울산제1형사부(재판장 반병동 부장판사, 조정용·김태형 고법판사)는 2025년 6월 26일 피고인의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양형부당 항소는 이유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피고인은, 피해자와 서로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키스 등을 했을 뿐, 공소사실 기재와 같이 피해자를 폭행·협박하거나 피해자의 중요부위에 손가락을 넣은 사실이 없다고 항변했다. 또 피해자는 공소사실에 기재된 12분의 범행 시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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