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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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연평해전 유족·천안함장 등 유공자 청와대 초청 오찬… "희생에 최고예우"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16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불러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라는 제목아래 '숭고한 희생,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오찬에는 서영석 제2연평해전 유족회장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인 고(故)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인 김오복 보훈심사위원장이 초청됐고, 이성우 천안함46용사 유족회장과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326 호국보훈연구소장도 참석자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전통의상을 입은 국군 의장대의 도열과 전통악대의 연주 속에서 최고 의전을 받으며 청와대 영빈관에 입장했고, 이 대통령은 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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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일광읍,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 ‘제로 일광’ 추진
부산 기장군 일광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강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폭염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인 ‘제로 일광’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1인가구 중심의 사회구조 변화와 관계망 약화로 인한 고립가구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조사는 전화, 방문조사 등을 통해 12문항으로 세분화한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표’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조사 결과에 따라 대상가구의 사회적 고립도, 가구 취약성 등을 확인해 ▲고위험군 ▲중위험군 ▲저위험군 ▲일반가구의 4단계로 분류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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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자 자녀 국제학술대회, 7월 1일 서울서 개막
제4회 수용자 자녀 국제학술대회(2025 INCCIP Conference)가 오는 7월 1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막한다. 수용자 자녀의 권리와 복지 정책을 주제(우리들의 목소리:수용자 자녀의 회복탄력성)로 열리는 국제 학술대회로는 아시아 최초다.이번 대회는 국제네트워크 INCCIP가 주최하고, 국내 유일 수용자 자녀 지원 전문 기관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주관한다.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의 공식 일정 동안, 한국, 네팔, 대만, 일본, 중국,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미국, 영국, 인도, 케냐, 우간다 등 13개국의 연구자, 정책가, 실천가, 당사자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 유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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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부경찰서, 신청사 이전 개서…시민 밀착 치안 강화
부산 도심의 중심 치안을 책임지는 부산중부경찰서가 시민에게 더 가까이, 더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사로 새롭게 이전하고 27일 개서식을 가졌다.이닐 오후 2시부산 중구 충장대로 33(중앙동4가)에서 열린 개서식은 1부 행사로 국민의례, 참석 내빈 소개, 경과보고, 홍보영상 시청, 표창·감사장 수여, 축사 및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청사관람에 이어 이날 오후 3시 5분 2부행사로 테이프커팅식, 기념식수, 단체사진촬영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前 부산시의회 의장 제종모, 중부서 안보자문협의회 회장 장봉갑, 중구의회 의장 강주희, 전 중구청장 김은숙, 중구청장 최진봉, 부산경찰청장 김수환, 중부경찰서장 심태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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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 부산시민공원 및 부전 재개발 구역 일대 패트로깅 합동 순찰
부산 부산진경찰서(서장 김태경)’는 6월 26일 부산진구 관내 부산시민공원 및 부전 재개발 구역 일대 빈집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패트로깅’ 합동순찰 캠페인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패트로깅’은 범죄예방순찰(Patrol)과 플로깅(Plogging)을 결합한 개념으로, 시민과 경찰이 함께 러닝을 통해 순찰하며, 동시에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이다.이번 활동에 부산진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부전지구대, 부전지구대 상인회 및 자율방범대와 러닝크루 와이퍼스 러너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체력 수준에 따라 러닝 순찰조와 도보 순찰조로 나뉘어, 시민공원 내부 및 인근 골목길, 부전동 재개발 구역의 빈집 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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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지방 취업 의향’ 설문조사 진행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Z세대 구직자 63%는 지방 취업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에 취업할 수 있는 연봉 조건으로는 ‘8천만 원 이상’을 꼽았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구직자 2,754명을 대상으로 ‘지방 취업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63% 비중이 ‘지방에 있는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지방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에 그쳤다.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지방 취업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주거·생활·교육 인프라 부족(5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라며 "이어서 ‘가족·지인과 멀어져서(20%)’, ‘타지 생활에 대한 불안감(13%)’ 등이 뒤를 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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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 빼돌려 필리핀으로 도주한 은행원 18년만에 강제 소환
국내 시중은행에서 대출 업무를 담당하며 11억원을 빼돌린 뒤 해외로 도주한 50대가 18년 만에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경찰청은 횡령사범,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2명을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해 27일 오전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A(57)씨는 18년 전인 2007년 국내 시중 은행에서 대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하던 중 대출 관련 서류를 허위로 조작해 약 11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전해진다. 필리핀으로 도망간 A씨는 2024년 9월 행정 서류 발급을 위해 필리핀 이민청에 방문했다가 현장에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백수배자란 사실이 들통나면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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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 반려견 순찰대 동행 합동순찰 및 마약퇴치 캠페인 전개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철준, 이하 위원회)는 6월 29일까지 시역내 주요 생활권 8곳(사하구, 동래구, 금정구, 부산진구, 연제구,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에서 「반려견 순찰대 동행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반려견 순찰대와 시민 체험단, 경찰이 함께하는 지역 내 범죄예방 순찰과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는 세계마약퇴치의날 기념 캠페인을 병행하는 치안활동으로, 민·관·경 협력으로 추진된다. 특히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시민 참여형 합동순찰 및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민 참여자는 1365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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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노쇼 사기 피해 예방 홍보 관련 소상공인 간담회
부산경찰청(청장 김수환)은 6월 26일 오후 3시 청 내에서 시청 및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숙박업협회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기승을 부리는 '노쇼사기' 피해 예방·홍보 관련 현안 논의, 피해사례 공유, 홍보 협조 요청 및 대응 요령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또 노쇼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부산경찰청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노쇼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 예방 홍보 포스터 배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 부산경찰 홈페이지·SNS에 홍보물 게시 등 피해 예방 홍보를 추진해 왔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노쇼사기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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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소방서, “공직자 3대 중점비위 예방” 특별 교육 운영
부산 기장소방서(서장 홍문식)는 6월 26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비위를 예방하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소방조직 만들기 일환으로 「공직자 3대 중점비위 예방 특별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청렴하고 존중하는 공직문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성비위, 갑‧을질 전문 외부강사(홍현정 영산대학교 사회복지과 겸임교수)를 초빙했다. 또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가상 음주체험 고글 실습도 병행했다.홍문식 기장소방서장은 ”양성평등, 인권존중 제1의 실천 과제로 동료 간 신뢰와 소통이 중요하다. 중점비위를 예방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소방을 실현하는데 기장소방서 전 직원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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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에버랜드, 큰고니 야생 방사 프로젝트 ‘결실’
국내 동물원에서 자연 부화된 큰고니가 올봄 약 2,300 km를 날아 여름 서식지이자 번식지인 러시아로 이동하는 첫 사례가 탄생했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큰고니 '여름'이 야생 무리와 함께 비행해 러시아 프리모르스키(연해주) 지역으로 이동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에버랜드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조류생태환경연구소와 함께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고니’ 야생 방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2023년 6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큰고니 ‘여름’은 같은 해 10월 부산 을숙도 대체서식지로 이송되어 야생 큰고니 무리들과 어울리며 먹이활동, 비행 능력,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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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경찰서, 우정순찰대원 감사장 수여
부산금정경찰서(서장 신경범)는 6월 26일 금정경찰-금정우체국 오픈 채널 개설 1주년을 기념해 신고 우수직원 2명(우정순찰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우정순찰대 업무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개설한 오픈 채널은, 범죄예방 관련 주요사항 공유와 집배 활동을 하면서 발견한 범죄 신고·인기척 없는 소외 가구 정보·범죄예방시설물 등의 파손·오작동 통보 등의 실시간 소통방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감사장 수여를 계기로 앞으로도 우정순찰대와 금정경찰서의 협력 활동을 강화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금정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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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입주절벽 대비해야”…지금 노려야할 수도권 유망지역은?
내년에 입주하는 새 아파트가 올해 대비 20% 감소해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20%대 감소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특히 서울 및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 부족이 본격화할 것으로, 실거주 및 투자 수요 모두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6년 전국에서 아파트 총 21만2216가구(공공·민간 아파트 기준, 임대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28만3961가구 대비 25.27%가 줄어드는 수준이다.특히 올해 입주 물량이 지난해(36만4845가구)보다 22.17% 감소한 데 이어 2년 연속 20% 이상 감소율을 기록했다. 입주 물량이 2년 연속 20% 이상 감소율을 보인 것은 1990년 관련 통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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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중심’은 옛말…부산 도심권으로 번지는 하이엔드 열기
해안가를 중심으로 형성돼 온 부산 하이엔드 부동산 지형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하이엔드 주상복합부터 시민공원 재정비 촉진지구에 이르기까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고, 도심권에 거주하면서도 수준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려는 수요층이 늘면서 부산 내륙 도심을 중심으로 한 하이엔드 공급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분위기다.부산 도심을 대표하는 지역은 서면권역과 부산시민공원 일대다. 부산의 중심축에 위치해 있으며, 1·2호선 환승역 등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백화점·대형병원·관공서·금융권 중심오피스 밀집 등 탄탄한 생활·업무 인프라를 기반으로 높은 주거 수요를 유지해왔다. 특히 서면 상권의 활력과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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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3만5000가구 분양…올 들어 ‘최고치’
하반기 첫 시작인 7월 분양 물량은 올 들어 최고 수치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이후 정책 방향이 다소 불확실했던 상반기와 달리, 분양 일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난 브랜드 단지들이 수도권과 지방 주요 거점에 집중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내 집 마련의 시기로 평가된다.또 경기에서는 교통이 좋고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어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고양, 광주, 김포 등 지역에 브랜드 단지가 몰려 있는 만큼 실수요자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분양 물량은 전국 43곳 3만5856가구로 올 들어 가장 큰 수치다. 일반분양분은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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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대표 ‘브랜드 타운’ 인기 지속
부동산 시장에서 동일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된 ‘브랜드 타운’이 지역 내 주거 선호도와 시세를 이끄는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브랜드 타운은 하나의 브랜드 아파트가 일정 지역에 연속적으로 공급되며 형성되는 주거지를 뜻한다.실제 브랜드 타운은 해당 지역 내 부촌, 랜드마크 주거지라는 이미지를 형성하며, 일대 주거 수준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왔다. 과거로 올라가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현대아파트 타운’이 대표적이며,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더샵 타운’, 평택 동삭동의 ‘자이 타운’, 청주 가경동의 ‘아이파크 타운’ 등이 지역 가치 상승을 이끈 사례로 꼽힌다.◆ 지역 시세 주도·분양 흥행…브랜드 타운 프리미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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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무거동 일대 신(新)주거타운 형성…수천여 세대 브랜드 타운
울산 남구 무거동 일대 수천여 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는 소식에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울산의 강남으로 통하는 옥동과 신정동 일대 공동주택을 공급할 부지가 부족해지고 노후단지가 늘어남에 따라 신축 브랜드 대단지 공급에 대한 갈증이 높아진 가운데 차로 10여분이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입지를 갖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울산 무거동 일대 브랜드 타운은 크게 4개 구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가장 먼저 개발에 나선 삼호재건축(문수비스타동원, 663세대)은 지난해 입주를 마쳤고, 이어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사택 부지, 무거삼호지구 등에서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며 현재 무거옥동지구도 개발이 추진 중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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