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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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24년 신고통계 분석…42초마다 한 건씩 신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2024년 119신고접수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부산지역 119신고는 총 753,642건으로 전년 대비 1.7%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 평균 42초마다 한 건씩 119신고가 접수된 셈이라고 4일 밝혔다.전체 신고 중 화재·구조·구급 등 실제 출동이 필요한 재난신고는 270,390건(35.9%)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으며, 단순 안내나 오신고 등 비재난신고는 483,252건(64.1%)으로 0.3% 감소했다. 오신고는 신고자의 부주의나 스마트폰 터치 오류 등으로 발생하며 역걸기 및 위치조회를 통해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있지만, 이러한 오신고는 소방력 낭비와 실제 재난 발생시 대응지연이란 심각한 문제를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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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와 폐화분에 새 생명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4일 오후 청사 주변에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소속 직원들과 함께 나무 심기와 폐화분을 재활용하여 화분 리사이클링 및 청사 조경 등 탄소중립 실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경찰관 전 직원이 참여해 청사 주변과 폐화분에 개나리, 반려 식물 등 200주를 심고 가정과 경찰서에서 버려지는 화분을 수거, 폐화분 새 생명 불어넣기 등 화분에 대한 리사이클링을 활동을 벌였다.안철준 서장은 “ 최근 잇따른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로 자원 재생 리사이클링 활동을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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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탄핵 결과 관련 메시지 전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심정을 나타낸 메시지를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낸 메시지에서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며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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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 승진 소방공무원 임명장 전수…아용 소방경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4월 4일 119항공대 청사에서 유대선 특수대응단장 등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방경 승진자인 아용 소방공무원에 대한 승진 임명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아용 소방경은 지난 3월 24일자 승진이었지만 울주군 산불대응 비상근무로 인해 이날 임명장 전수를 진행하게 됐다.이번에 승진한 아용 소방경은 헬기 운항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특수대응단 울산119항공대에서 근무하며 3,300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이다.최근 울주군 산불진화 작업에서도 휴일을 반납하고 이른 아침부터 하루 5차례 출동하는 등 헌신적으로 활동했다.이날 행사는 건강이 좋지 않은 가족을 돌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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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으로 조기 대선 확정 60일 이내 치러야... 시기는 6월 3일 유력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서 조기 대선이 확정됨에 따라 언제 선거가 실시될지 관심사로 떠오른다. 헌법 제68조 2항은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선거법은 '선거일은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대통령 또는 대통령 권한대행자가 공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는 14일 이전에, 5월 24일∼6월 3일 중 하루를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할 전망이다. 임기 만료 등 일반적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일은 수요일로 규정돼 있지만, 대통령 궐위로 인한 조기 대선의 경우 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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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지지자들 격앙... 일부 경찰 차량 파손하다 체포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이 헌법재판관 전원일치로 선고되면서 지지자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 1만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선고 결과를 듣고 "미쳐 돌았구나", "거짓말하지 말라", "이게 나라냐"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일부 지지자가 과격 행위의 조짐을 보이자 사회자는 "흥분을 가라앉혀라, 폭력은 절대 안 된다"라고 촉구하기도 했지만 일부 시위자는 곤봉으로 경찰 버스 유리를 파손하다가 체포되기도 했다. 탄핵반대를 이끌던 국민변호인단은 헌재가 탄핵을 기각할 것으로 예상하고 '직무복귀 환영 퍼레이드'를 준비한 상황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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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산업협회 ‘위생교육 전담 상담실’ 운영한다
식품위생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한국외식산업협회(상임회장 윤홍근, 이하 ‘협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음식점 신규 창업시나 음식점 운영자들이 매년 1회 받아야 하는 온라인 위생교육을 보다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서울시 전국 주요 도시 위생 교육장에서 실시하는 일정 공지와 함께 협회 내 ‘위생교육 전담 상담실’을 본격 운영하여 위생교육을 돕는다고 밝혔다.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중 실시하는 위생교육 일정을 공지했다. 먼저 수도권의 신규영업자 집합교육 일정을 보면, 4월 1일 인천 남동구청 7층 소강당을 시작으로 서울 강남, 강서, 노원, 은평, 종각을 비롯해 경기 안양, 고양, 수원 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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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 환영 성명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4일 오전 11시22분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관련한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며, 직권을 남용하거나 공사를 빙자해 개인의 이익을 도모하는 '차공제사(借公濟私)'의 악습을 끊어내기 위해 '공직사회 내 견제 장치'로서 역할을 국민과 함께 충실할 것임을 천명하는 내용에 성명을 발표했다. 공노총은 성명서에서 "헌재가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좀 더 신속히 결정을 내렸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으나, 이제라도 파면 결정이 내려져 대한민국의 정의가 바로 서게 된 것을 우선 환영한다. 아울러 이번 대통령 탄핵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고, 절차적 정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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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수록 직장 가까운 곳 선호”…‘직주근접’ 단지 선호 현상 가속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30대 이하의 젊은 층이 주택시장의 주요 수요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직장과 가까운 주거지를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의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30대 이하의 매매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2년 28.41%였던 30대 이하의 매매 비중은 2023년 31.16%로 상승했으며, 2024년에도 30.26%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31.74%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거래 비율을 보였다.이러한 영향력은 청약시장에서도 확인된다. 연령별 청약 신청자 정보를 살펴보면, 전국 아파트 청약자 198만4,436명 중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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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택시장, 신축 선호 ‘뚜렷’…젊은 세대, 택지 지구로 이동 가속화
부산 아파트 2채 중 1채는 20년이 지난 구축 아파트로 조사됐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20~30대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짙어지면서 주택 공급이 활발한 택지 지구가 주목 받고 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부산 아파트 총 91만2,571가구 중 준공 20년 이상 아파트는 52만2,942가구로 전체의 57.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구(81.3%), 영도구(79.9%), 북구(72.9%) 순으로 노후 주택 비율이 높았다.이런 상황 속에서,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는 신도시 및 택지 지구를 주목하고 있다. 기장군 장안 지구·일광 신도시, 강서구 명지 지구·에코델타시티 등이 대표적으로, 이들 지역은 노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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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소방서, 원거리 산불 진압훈련…봄철 산불조심 캠페인 병행
서울 은평소방서(서장 김장군)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산림화재 위험지역인 삼천사 계곡 일대에서 봄철 산불 조심 캠페인과 원거리 산불 진압훈련을 했다고 4일 밝혔다.화재 통계에 따르면 산림화재가 가장 빈번한 계절은 봄이다. 봄 특유의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이 원인으로 나타났다.이번 캠페인에는 김장군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 군부대, 은평구청, 산림청 등이 참여했다.주요 내용은▲산불조심 캠페인 홍보 ▲고압수관보관함 점검 ▲진관사 가상 화재 지점 지정 후 차량 진입로 확인 및 부서 위치 선정 ▲고압수관 및 등짐펌프 활용한 산불 진압훈련 ▲원거리 소바용수 확보 화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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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관저 인근 지하철 한강진역 오전 9시부터 무정차 통과 중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6호선 한강진역에 오전 9시를 기해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한강진역 인근에 아침부터 많은 집회 인파가 모여드는 등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헌법재판소 인근 3호선 안국역은 전날 오후 4시부터 무정차 통과와 함께 모든 출구가 폐쇄됐고 주요 역도 필요시 통제 조치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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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유한양행, 경북지역 산불피해 지원 나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경상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안티푸라민 파프 및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2일 시작된 산불은 경북 의성, 안동, 영덕, 영양, 청송 등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되며 큰 피해를 입혔다. 지역 특성상 대부분 고령인 이재민들의 건강지원을 위해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 등 파스류 2만여개와 피해복구를 위한 해피홈 주방세제 3천여 개 등 1억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갑작스럽게 닥친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 며 “피해복구 및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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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LS, 산불 진화 앞선 故 박현우 기장∙권영선 이장 ‘LS Love Story’ 2호 선정
LS그룹이 최근 경북지역 산불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이웃을 구하다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과 권영선 이장을 ‘LS Love Story’ 2호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LS는 지난해부터 신규 사회공헌 활동으로 ‘LS 러브 스토리’를 제정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국가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LS 러브 스토리 2호로 선정된 두 고인은 경북지역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산불 진화 및 주민 대피에 앞장섰다. 故 박현우 기장은 지난 26일,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서 헬기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으며, 민가로 향하던 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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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영풍 석포제련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꽃길 조성’ 실시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역 사회와 함께 ‘녹색 마을’ 조성에 나섰다.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제련소 주변 마을 일대에서 ‘관내 꽃길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식목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석포면사무소와 함께 진행해 산림보호와 환경개선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이날 행사에는 석포제련소 임직원 40여 명과 석포면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석포면 진입로부터 성황골 다리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에 산철쭉과 장미, 꽃잔디 등 4,800주의 수목을 심었다.박정호 석포면장은 “올 여름부터는 석포면으로 들어오는 진입로부터 마을곳곳에 여러가지 꽃들이 만개할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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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JW중외제약, 영남지역 산불 피해에 1억원 상당 성금·의약품 기부
JW중외제약이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에 따뜻한 손길을 전한다.JW중외제약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남권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기부금 5000만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으며, 피해 지역 이재민의 생계·의료·주거 등 지원과 산불 피해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화재 피해로 눈 자극과 건조 증상을 겪을 수 있는 이재민을 위해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환부를 보호할 수 있는 저자극 일회용 밴드 ‘하이맘밴드 센서티브’ 등 5천만 원 상당의 구호 의약품을 경북약사회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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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도 역세권이 대세…수요 쏠림 현상 심화
최근 역세권 지역에 들어서는 임대주택 수요가 급증하면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수한 교통 환경을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어 직장인과 학생 등 젊은 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끄는 모습이다.서울주택공사(SH)가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은 이러한 흐름을 잘 보여준다. 청년안심주택은 역세권 및 주요 간선도로변에 조성되어 교통 환경이 편리하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3차 청약의 경우 1044가구 공급에 6만3,161명이 신청해 평균 6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문정역 마에스트로’는 무려 1,47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역세권 임대주택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민간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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