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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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제비티 산업의 미래를 위한 논의의 장,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 성료
전 세계적으로 호모 헌드레드 시대를 맞아 장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롱제비티 산업의 미래가치와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IPMCC)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고양특례시가 후원한 2023 IPMCC는 ‘롱제비티를 넘어서: 50세의 건강으로 120세까지’라는 표제로 지난 4월 1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세계적인 명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연사들은 롱제비티 산업의 미래 가치에 주목했으며 롱제비티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허브의 역할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구축 예정인 고양시 롱제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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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단신] 갑을장유병원, ‘장유의 날 기념행사’ 의료부스 지원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15일에 장유스포츠센터 일대에서 진행한 ‘제23회 장유의 날 기념행사’에 의료진과 구급차량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유의 날 기념행사는 장유 무계시장 3.1독립만세 운동을 계승 및 발전시키고 장유 동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19년 4월 12일 장유에서 독립만세 봉화가 치솟았던 날을 기념하고자 매년 4월 개최되는 축제다.갑을장유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마스크를 벗고 제대로 진행하는 첫 행사로 다양한 주민 참여 행사와 풍부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로 가족단위 참석자들이 몰리면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갑을장유병원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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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파마, 뷰센 더블와이드 칫솔 ‘파스텔 에디션’ 출시
오스템파마(대표이사 문병점)가 뷰센(Vussen) 더블와이드 칫솔 ‘파스텔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오스템파마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소와 협업해 구강 이해도 및 전문성,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뷰센 더블와이드 칫솔을 개발했다. 오스템파마는 기존 레드, 블루, 퍼플 등 진한 컬러 위주의 자사 칫솔 디자인에 부드러운 ‘봄빛 감성’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파스텔 에디션’은 아이보리, 소프트 핑크, 라이트 라벤더, 뮤트 그레이 총 4가지 신규 컬러로 출시됐다.뷰센 더블와이드 칫솔의 특장점은 ‘6열 와이드 헤드’다. 입을 가지런히 다물었을 때, 칫솔 헤드가 윗니와 아랫니 정면을 모두 덮을 정도로 넓은 접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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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슈] 셀트리온, AOCC서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공개
셀트리온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제11차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AOCC) 및 제6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 (램시마SC)’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셀트리온에 따르면 AOCC는 염증성장질환(IBD)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IBD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로, 2013년 도쿄에서 처음 진행된 이래로 아시아 국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에 공개한 연구 결과는 램시마SC의 미국 신약 허가를 목적으로 진행한 임상 데이터다. 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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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김민욱 교수,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 취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본원 김민욱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제17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김민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전문분야는 뇌신경재활, 연하곤란재활, 어깨통증, 족부재활, 근골격계통증, 근전도, 보장구 등이다.대외적으로는 대한뇌신경재활학회를 비롯해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연하장애학회,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국제재활의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Physical and Rehabilitation 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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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고형암 치료제 국내 1상 식약처 IND 승인
신라젠(대표이사 김재경)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의 'BAL0891' 단독요법과 화학요법과의 병용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진행성 고형암이 있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요법 및 카보플라틴 또는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요법을 하는 임상 1상이다.신라젠은 임상을 통해 BAL0891 단독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평가와 항암 효과 등을 확인하고 중간 분석 결과에 따라 더 많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BAL0891 임상 1상에는 국내 대형 임상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현재 신라젠은 미국에서도 BAL0891의 임상 1상시험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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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안정신 교수,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본원 융합의학연구원 소속 안정신 교수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안정신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갑상선암과 유방암의 관계를 에스트로겐과 마이크로바이옴으로 규명’한 결과를 발표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갑상선암과 유방암은 여성 환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갑상선암에 걸린 여성 환자는 이차암으로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고, 반대로 유방암에 걸린 환자는 갑상선 암이 이차암으로 발병할 확률이 높다.이런 갑상선암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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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ADC 기술 보유한 스위스 '아라리스 바이오텍'에 투자
삼성이 스위스 바이오 기업인 '아라리스 바이오텍(Araris Biotech AG)'에 투자한다. 아라리스 바이오텍은 ADC(항체-약물 접합체)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독점적인 ADC 링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Samsung Life Science Fund)'를 통해 아라리스 바이오텍(이하 '아라리스')에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은 지난 2021년 7월, 바이오 분야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을 목표로 1500억원 규모의 이 펀드를 조성했다. 아라리스의 시리즈 A 투자 진행에 앞서, 삼성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단독으로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금은 아라리스의 ADC 후보물질 추가개발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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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천골질고정술’ 로봇수술 아시아 첫 400례 달성
자궁, 방광, 직장 등을 지지하고 있는 골반 근육이 약해져 장기가 골반 밖으로 빠져나오는 골반장기탈출증은 60대 이상 고령층 여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보행 및 배뇨 장애, 골반 통증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초래해 천골질고정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아산병원은 본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지난 3월 말, 골반장기탈출증 3기를 진단받은 60대 여성을 로봇수술로 치료하면서 천골질고정술 로봇수술 400례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골반장기탈출증은 골반을 지지해주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자궁, 방광, 직장 등의 장기들이 아래쪽으로 처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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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슈] GC녹십자, 당뇨 치료제 ‘네오다파정·폴민다파서방정’ 2종 출시
GC녹십자가 당뇨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GC녹십자는 당뇨 치료제 ‘네오다파정’ 5밀리그램과 10밀리그램, ‘폴민다파서방정’ 10/500밀리그램과 10/1000밀리그램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GC녹십자에 따르면 ‘네오다파정’은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성분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이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제2형 당뇨병 치료 약물인 SGLT-2 억제제 중 하나다. 이는 신장에서 SGLT-2를 억제해 포도당의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함으로써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네오다파정’ 5밀리그램은 다파글리플로진 저함량 제품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 시 용량 조절에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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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中서 보툴리눔톡신 ’레티보’ 학술 심포지엄 개최
휴젤(사장 손지훈)이 최근 중국성형미용학회가 주최해 중국 충칭에서 개최된 ‘제10회 중국 최소침습미용성형학회’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휴젤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서 중국 유통 파트너사 사환제약 산하 메이옌콩지엔(Meiyankongjian)과 함께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제품명 보툴렉스)’를 주제로 단독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휴젤 중국 법인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 지승욱 법인장은 현지 의료ㆍ미용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레티보’의 제품력과 더불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발전 방향성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이어 현지 의사들의 신체 부위별 톡신 시술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돼 현장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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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파마 ‘와픽 핸디 구강 세정기’ 출시
오스템파마(대표이사 문병점)가 ‘와픽(WOPICK) 핸디 구강 세정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 런칭 기념으로 공식 올라인몰인 네이버 ‘오스템 뷰센몰’에서 ‘와픽 핸디 구강 세정기’ 21%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프로모션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오스템파마에 따르면 ‘와픽 핸디 구강 세정기’의 물통 용량은 최대 200ml로, 물통을 한 번 가득 채우면 1회 사용 시 여유 있게 입 안을 헹굴 수 있다. 물통을 분리하여 본체와 포개는 방식으로 보관하는 ‘와픽 핸디 구강 세정기’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크기와 무게를 자랑하며, USB 충전 방식의 무선 제품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본체의 LCD 화면을 통해 베터리 잔량과 수압을 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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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혈당 케어 프로바이오틱스 ‘당큐락’ 출시
유한양행은 국내 최초 혈당 케어 프로바이오틱스 와이즈바이옴 케어 ‘당큐락’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유한양행에 따르면 ‘당큐락’의 주원료는 HAC01 프로바이오틱스로 식약처로부터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언제 어디서나 하루에 1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총 조절을 통해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배변 활동 원활 ∙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다. 인체적용시험결과 식후 2시간 혈당 상승 억제와 당화혈색소 감소를 확인했다.전 세계적 당뇨병 환자수 약 4억 220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국내 당뇨 환자 수는 2020년에 이미 32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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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간 수치 오른다면 ‘자가면역성 간염’ 의심
숨어 있는 간질환으로 불리는 ‘자가면역성 간염’은 방치되면 간경변 혹은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간염바이러스 보균자도 아니고 평소 음주를 하지 않는데도 건강검진 결과에서 AST, ALT, γ-GT, ALP, 빌리루빈(bilirubin) 등 간수치가 꾸준하게 상승한다면 자가면역성 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자가면역 간질환에는 병변 부위에 따라 간세포가 손상되는 자가면역성 간염과 담도 및 담도 세포가 손상되는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등이 있다. 또 이런 자가면역 간질환 중 2가지 이상 질환이 함께 발병하는 경우를 중복증후군이라고 한다.자가면역성 간염의 발생에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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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김정훈 교수팀, 집에서도 수면무호흡 실시간 진단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팀(공동 교신저자 에이슬립 김대우 박사)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소음이 발생하는 가정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수면 무호흡증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계속해서 끊기며 렘(REM) 수면과 여러 단계의 비렘(NREM) 수면을 오가는 정상적인 수면 사이클이 흐트러지면서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질환이다. 수면무호흡 환자는 충분한 시간 동안 수면을 취해도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고 두통, 집중력 저하 등으로 삶의 질 저하를 겪으며, 장기간 방치될 시 심뇌혈관질환, 인지장애(치매) 등의 위험이 크게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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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국내 편두통 환자 현황 분석...“여성이 남성의 2.7배”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 특히 주의가 필요한 질환 중 하나로는 편두통이 있다. 신체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심장 박동을 높이는 과정에서 뇌 쪽의 혈관이 급격하게 팽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머리로 향하는 혈관 주변 신경이 눌릴 경우 머리가 쑤시듯이 아픈 편두통으로 이어지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월 7만 5293명이었던 편두통 환자 수는 4월에 접어들자 8만6774명으로 약 15.2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편두통 환자의 경우 매년 전체적으로 늘어나는 양상을 보여 문제가 되고 있다. 환자 수뿐만 아니라 치료 비용도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인구 6%에 달하는 상당히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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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135만명 내원하는 전립선비대증..."10년 새 65% ↑"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이다. 방광 아래에 위치하며 소변이 배출되는 요도를 감싸고 있다. 배뇨와 생식기능에 관여한다. 무게는 15~20g, 길이는 4㎝, 폭은 2㎝ 정도로 ‘호두’만 한 크기다.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액은 정자의 영양분이 되고 요도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나이에 비례해 발병률이 늘어나는데, 50대 남성의 50%, 60대 남성의 60%, 70대 남성의 70%에서 나타날 만큼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1년 82만855명에서 2021년 135만4026명으로 10년간 65.0%, 약 53만여 명 늘었다. 김정준 가톨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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