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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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매출 3071억·영업익 362억..."역대급 실적"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2분기에 별도기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27일 2023년 2분기 경영실적을 통해 별도기준 매출액 3071억원, 영업이익 36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4.5%, 7.8% 성장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3500억 원, 영업이익 395억 원을 기록했다.이번 2분기에는 2년 연속 신약을 배출한 전문의약품이 2207억 원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하며 대웅제약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위식도역류질환(GERD) 신약 ‘펙수클루’는 국내에서 출시 1년만에 41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세계 1위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 품목허가 신청한 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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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희귀필수의약품’ 4만개 이상 배송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 이하 지오영)은 지난 21일 까지 뉴덱스타캡슐, 에피디올렉스내복액 등 마약류의약품을 포함해, 총 86종의 희귀필수의약품 4만 330개를 배송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지오영에 따르면 이들 의약품의 세부항목별 배송숫자는 마약류의약품 2894개, 냉장의약품 9683개, 정온의약품 2만 7753개 등으로 집계됐다. 지오영은 지난 4월부터 국내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 보관·배송 위탁사업을 담당하고 있다.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2만명 이하 이거나 진단 자체가 어려워 정확한 유병인구를 파악하기 힘든 질환을 말한다. 2023년 기준, 국내에서 지정한 희귀질환 수는 약 1100개로 알려져 있다.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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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세계간염의날…간암, 술보다 이 병(病) 때문
#1.평소 술을 마시지 않던 중년 남성 A씨는 올해 초 건강검진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건강을 생각해 술과 담배도 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도 했던 A씨는 지난해 가을부터 자주 피곤하고 감기몸살 증상이 있었지만 간암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특히 술만 멀리하면 될 거라 생각했던 것을 후회하며 주변사람들에게도 평소 간염 검사를 받으라고 권유하고 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은 오른쪽 젖가슴 아래 갈비뼈 안쪽인 횡격막 바로 밑에 위치해 있다. 간은 탄수화물, 아미노산, 단백질, 지방, 담즙산, 무기질, 비타민 등 중요한 대사 작용을 하는 장기로 이곳에 악성 종양이 발생한 것을 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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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보건복지부 '성장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 선정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 성장형 질환유효성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대목동병원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의 사업 기간 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총 9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뇨기 및 여성질환 전문 '이대목동병원 유로진(UroGyn) 유효성평가센터'를 구축하게 된다.이대목동병원은 2022년 이대비뇨기병원을 개원해 비뇨기 4차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09년 이대여성암병원 개원 이후 여성질환의 진료와 연구를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이번 사업의 수주를 위해 그간의 노하우를 쏟아부었다.특히 이대목동병원은 e-ENERGY (Early iNtervention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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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일산병원, 고양시 호국보훈·안보단체 연합회와 협약 체결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지난 20일 고양시 호국보훈·안보단체 연합회와 지정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고양시 호국보훈·안보단체 회원들은 병원 이용 시 의료비 혜택과 좀 더 편리하게 병원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권범선 병원장은 “호국 안보단체 회원 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현실은 생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어려운 순간 희생하고 애써주신 호국안보연합회 회원 분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영섭 연합회 회장은 “동국대일산불교병원이 관내 지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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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슈] 동아제약, 글로벌 BCAA 브랜드 '엑스텐드' 국내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스포츠 뉴트리션 전문 회사인 뉴트라볼트와 손을 잡고 국내에 엑스텐드(XTEND)를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동아제약에 따르면 엑스텐드는 세계적으로 연간 18억 그램 이상 팔리는 독보적 BCAA(Branched Chain Amino Acid) 브랜드로 국내 수많은 직구족들의 입소문을 통해 이미 그 제품력을 검증 받은바 있다.엑스텐드의 주 성분인 BCAA는 필수아미노산 9종 중 근육 합성 및 손실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로이신, 발린, 이소로이신의 3종의 조합을 말한다. 필수아미노산의 경우, 신체에서 합성되지 않는 영양소로 외부를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하다.뉴트라볼트의 엑스텐드는BCAA 성분(로이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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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원내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운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20일과 21일 이틀간 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는 생명존중 의식 함양과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은 환자와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성인 및 영아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으로 진행됐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최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이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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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슈] 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이집트 품목 승인 획득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가 이집트 보건 규제당국(EDA)으로부터 의약품 품목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GC녹십자의 4가 독감백신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로, 독감백신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기준 약 4500만 달러에 달한다.GC녹십자의 대표 백신 품목인 ‘지씨플루’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자사의 독감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회사는 이번 이집트에서의 품목허가를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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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힘찬종합병원, 인천 남동구의회와 업무제휴 협약 체결
인천힘찬종합병원(병원장 김봉옥)은 18일 인천시 남동구의회 3층 중회의실에서 남동구의회(의장 오용환)와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천힘찬종합병원 김봉옥 병원장, 남동구의회 오용환 의장, 이용우 부의장을 비롯,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 양 기관은 상호 우호 협력을 다지고, 향후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을 약속했다.김봉옥 병원장은 “두 기관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약을 맺은 만큼 의원 및 소속 직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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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서귀포의료원과 협력병원 협약 체결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 14일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회의실에서 서귀포의료원(의료원장 박현수)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대서울병원과 서귀포의료원은 ▲협진 및 환자교류 ▲학술교류 ▲공동연구 ▲교육교류 등을 추진한다.이번 협약식은 이화의료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의료기관 협력강화의 일환으로 의료원 차원에서 행사가 진행됐다.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과 서귀포의료원은 상호 협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진료협조 및 유대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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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갑상선 로봇수술 후이개접근법의 학습곡선 분석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 연구팀(1저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한승훈 교수)이 갑상선 로봇수술 후이개접근법의 학습곡선을 분석해 발표했다. 다수의 수술 경험을 통해 15회의 수술 시행 후 수술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봇수술은 10배 확대된 3차원 시야를 활용해 좁은 공간에서 로봇팔을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고,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으로 다양한 부위에서 중요한 수술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갑상선을 비롯해 침샘, 신경, 뇌혈관 등 해부학적으로 복잡하고 중요한 기관들이 얽혀 있는 목 부위에 종양이 발생했을 때 유용하다. 갑상선 로봇수술은 절개를 넣는 부위에 따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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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슈]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 유럽 품목허가 신청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유럽의약품청(EMA)에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품목허가(MAA) 신청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동아에스티, 메이지세이카파마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한 인타스는 자회사 어코드 헬스케어를 통해 지난 6월 23일 유럽의약품청에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유럽의약품청은 현지 시각 7월 13일 품목허가 신청을 최종 승인했다.동아에스티는 미국과 유럽의 스텔라라와 DMB-3115간의 품질 동등성 입증(Analytical Similarity Assessment) 결과를 기반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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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FC서울과 '2023시즌 파트너십' 체결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K리그 대표 명문구단인 FC 서울과 2023시즌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알리기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올 시즌 파트너십에 따라, 축구팬들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우선 이번 협약을 기념해 FC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FC서울X유한양행 응원 댓글 이벤트'가 14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 중 5인에게 유한양행의 인기상품 패키지를 제공한다.유한양행은 FC 서울의 홈구장인 상암월드컵경기장에 대표 제품이자 유한양행의 자체 개발 1호 제품으로 출시 90주년을 맞은 '안티푸라민'을 LED 보드, 사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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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항생제 신공장에 500억 투입...“수익모델 다각화”
대웅바이오가 항생제 사업을 1000억원 규모로 키우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최근 500억원을 투입해 ‘세파로스포린(세파)’ 항생제 전용 신공장 건설을 결정한 데 이어 신공장을 통해 항생제 사업을 지속 및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대웅바이오에 따르면 세파 계열의 항생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낮은 약가 등으로 시장성이 떨어지는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항생제 사업 철수를 고민하는 제약사가 많아지면서 수급난이 심각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최근 항생제 등의 의약품 공급부족 문제를 발표하기도 했다.대웅바이오는 전략적·공익적 차원에서 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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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올 상반기 '지르텍' 판매 100만개 돌파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 그룹(대표 조선혜, 이하 지오영)은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정(세티리진염산염)의 상반기 약국 공급이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지오영에 따르면 1월 4일 첫 출시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전국의 약국에 공급된 지르텍(10정)은 모두 100만 3869개다.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제제 시장에서 30년 이상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알레르기질환 치료제로 연간 100억 이상의 국내 매출을 기록 중인 일반의약품이다. 130여개 이상의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어 있는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지오영은 지난해 11월 한국유씨비와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지오영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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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용 SK바사 사장, WHO 팬데믹 협약 총회 패널 참여
SK바이오사이언스가 WHO(세계보건기구) 주요 회원국 대표부와 글로벌 보건당국 수장들이 모이는 협의체에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패널로 초청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WHO 협력기관인 국제보건센터(제네바 대학원 산하) 주관으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중인 ‘팬데믹 협약(Pandemic Accords) 총회’의 워크숍에 패널로 초청돼, 안재용 사장이 화상으로 토론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안재용 사장과 함께 CEPI 사울 워커 협력 총괄, 국제보건센터 수리 문 센터장,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하니 킴 사무총장 등 글로벌 보건기구 대표자들과 WHO 주요 회원국 관계자들이 모여 WHO가 추진중인 팬데믹 협약 내 연구개발과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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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중환자 사망률 평균 22% ↓"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송인애·오탁규 교수팀이 중환자실에 전담전문의(이하 전담전문의)가 있으면 중환자들의 사망률을 평균 22%까지 낮출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자의 단/장기 생존율을 개선하기 위해서 전담전문의 고용이 필요한 점을 시사한다.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전담전문의 제도는 중환자의학 전문의가 주5일 이상 평일 낮 시간대의 중환자실에 상주하는 제도로, 환자 상태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치료 방향성을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09년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 처음으로 전담전문의 제도와 양성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로 현재 국내에는 2022년 기준 1774명 전담전문의가 있다.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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