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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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쉘(Shell)과 손잡고 ‘전동화·탄소중립’ 속도
현대차가 선도적인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Shell)과 친환경 사업 분야에서의 폭넓은 협력으로 전동화 및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화한다. 현대차는 쉘과 친환경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서 양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전동화 사업체제로의 전환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고, 쉘의 경우 그린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와 쉘은 중점 협력분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EV Charging)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Low-carbon Energy Solutions) ▲수소(Hydrogen) ▲디지털(Digital)을 선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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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사전계약 실시…7332만원
제네시스가 ‘GV70 전동화 모델’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번 GV70는 브랜드의 중형 럭셔리 전동화 SUV로, 배터리의 이상적인 배치와 서스펜션 튜닝 등을 통해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고급스러운 주행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빠르고 강력한 전기차 특성을 최적화했다.AWD(사륜 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되는 GV70는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320kW(부스트 모드시 360kW), 합산 최대 토크 700N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특히 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을 증대시켜 보다 역동적인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는 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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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677마력 V8엔진 품은 ‘CT5-V 블랙윙’ 내달 국내 출시
캐딜락이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신규 고성능 모델 ‘CT5-V 블랙윙(Blackwing)’의 티저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캐딜락에 따르면 CT5-V 블랙윙의 심장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를 뿜어내는 6.2리터 핸드 빌트 슈퍼차저 V8엔진(6.2L hand-built Supercharged V8 engine)이다. 엔진의 제작 전 과정은 한 명의 엔지니어가 책임지고 관리하며, 본인의 서명이 각인된 엔진 덮개를 장착하며 마무리되는 캐딜락 장인 정신의 결정체이다.CT5-V 블랙윙은 최고출력 677마력, 최대토크 91.9kgᆞm의 엔진 출력을 통해 드라이버의 아드레날린을 자극한다. 블랙윙에서 뿜어져 나오는 출력은 통합 소프트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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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동커볼케 부사장,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선정
현대자동차그룹 동커볼케 부사장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22일(현지시간)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부사장이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에서 발표하는 2022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World Car Person of the Year)’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인 현대차그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지난해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혁신적인 신차들을 출시하는데 기여했으며, 한국의 대표 자동차 모델로 불리는 포니와 그랜저를 성공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1990년 푸조에서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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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자연의 소리 담은 디지털 악기 'move.ment' 공개
기아는 23일 자연의 소리에서 영감을 받아 과학적으로 설계된 디지털 악기 ‘move.ment(무브.먼트)’를 공개했다. 기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move.ment’는 누구나 쉽게 음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디지털 악기로, 저명한 신디사이저 전문가 ‘아서 졸리(Arthur Joly)’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자연의 소리를 표현해냈다.‘move.ment’는 청계천의 물소리, 사하라 사막의 바람 소리, 스코틀랜드 해변의 파도 소리, 아마존 우림의 산새 소리와 숲 소리를 비롯해 천둥, 온천, 밤의 숲 등 총 8가지의 자연의 소리를 담았다.특히 뇌과학 관련 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자연의 소리에서 발견되는 ‘핑크 노이즈’는 창의성과 관련된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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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갤럭시 S22 컬래버 액세서리’ 선봬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삼성전자와 함께 휴대전화 액세서리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주항공X갤럭시 S22 컬래버 액세서리’는 스트랩(실리콘 커버 with 스트랩), 플레이트(프레임 커버), 킥스탠드(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 등 총 3종이다.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노출되는 휴대전화 액세서리에 제주항공만의 여행 스토리를 담아냄으로써 여행의 설렘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다른 업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시도라는 게 제주항공의 설명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이 어려운 시기지만 고객들과 여행의 설렘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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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길어졌다”…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국내 출시
캐딜락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의 공간성을 더 키운 ‘에스컬레이드 ESV(Escalade Stretch Vehicle)’를 국내에 출시, 2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캐딜락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에스컬레이드 ESV는 기존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롱 휠베이스 모델로,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고 더 넓은 공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했다.에스컬레이드 ESV는 전장 5765mm, 휠베이스 3407mm로 신형 에스컬레이드 보다 각각 385mm, 336mm 더 길어졌으며, 이에 따라 3열까지의 좌석을 모두 편 상태에서 1175리터의 기본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3열을 접으면 2665리터, 2열까지 모두 접으면 4044L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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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에이스랩과 자율주행차 이상 진단 기술 개발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에이스랩(ACELAB, 대표 임원택)과 함께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량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차세대 기술은 클라우드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이상 여부를 빅데이터와 AI로 판단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이르면 이상이 진단된 고장 자율차량을 긴급 회수하는 것은 물론, 위험 지역에서의 무인주행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오는 3분기까지 자율주행차 이상 진단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실증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금보다 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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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마이카, 취급액 1조원 돌파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자동차금융 공동 플랫폼인 ‘신한 마이카(My Car)’가 런칭 1년여만에 월방문자 100만명, 취급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내차고 아이 서비스(고객 본인의 차량 번호만 등록하면 다양한 맞춤 정보 제공), ‘Car뮤니티’ 서비스(고객이 직접 자동차 관련 정보와 콘텐츠를 생산, 소비하는 쌍방향 커뮤니티) 등 마이카 플랫폼의 새로운 생활밀착형 컨텐츠들이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월 방문자 수 100만 돌파 기념으로 ‘은혜 갚는 마이카~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당월 21일부터 25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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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선 파리노선에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도입
대한항공이 파리-인천구간 국제선 정기편 노선에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 항공연료 (Sustainable Aviation Fuel, SAF)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SAF는 석유,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동물성·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진 항공유로, 화석자원을 기반으로 한 기존 항공유보다 2~5배 가량 비싸다고 알려졌으나 원료 수급부터 소비까지 전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기존 항공유에 비해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SAF는 항공업계의 주요 탄소감축 수단으로 최근 유럽 및 미국을 중심으로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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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브(MOVV)와 통합교통플랫폼 구축 협약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글로벌 트래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과 관광객들의 이동편의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제주항공과 무브(MOVV)는 16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공동 협력 업무 제휴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항공은 타 항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권 예약부터 출발공항으로의 이동수단과 도착공항에서의 이동수단을 원스톱으로 예약할 수 있는 통합교통플랫폼(MaaS, Mobility as a Service)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통합교통플랫폼이 구현되면 여행객들은 제주항공의 웹·앱 채널에서 국내선이나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고, 예약완료 이후 ‘공항 이동 서비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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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보잉737-8’ 1호기 도입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보잉사의 737-8 항공기 1호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737-8 1호기는 항공기가 자체 안전성을 확보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감항성 검사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대한항공이 도입한 737-8 항공기는 효율성과 신뢰성, 운항능력을 극대화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다. 첨단 기술력이 녹아 있는 엔진(CFM International LEAP-1B)을 장착하는 한편, 기존 날개보다 공기저항을 줄여 연료를 1.8% 추가 절감 가능한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윙렛(Advanced Technology Winglet)이 장착되는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이에 따라 737-8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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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다시 만난 하와이’ 특별 프로모션 진행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하와이 운항 재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하와이행 왕복 항공권을 약 100만원(이코노미석 기준, 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해당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아시아나 항공권 재 구매시 사용 가능한 최대 15만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제공한다.이밖에 ▲와이키키비치 메리어트 리조트 10% 숙박 할인 및 USD 75 식음료 쿠폰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제휴 적립 ▲하와이 렌터카 및 액티비티 할인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 할인, 신세계 면세점 특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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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 3월 부임
르노삼성자동차는 스테판 드블레즈(Stéphane Deblaise)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가 새로운 대표이사 겸 CEO에 새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르노삼성 CEO로 취임한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는 4년여의 임기 동안 여러 대내외적 위기 상황 속에서 서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완수 등 중장기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유럽에서 판매되는 XM3(르노 뉴 아르카나)가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도록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지난해 총 생산 물량의 약 48%를 XM3 수출에서 확보했다.오는 3월 1일 취임 예정인 스테판 드블레즈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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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수소 항공기 시대 대비 인프라 구축 ‘박차’
대한항공이 미래 탄소중립 수소 항공기 시대에 대비해 국내 항공업계 수소 인프라 구축의 선구자로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9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에어버스 코리아, 에어리퀴드 코리아와 ‘항공업계와 공항의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오는 2035년까지 수소 연료로 비행하는 항공기를 상용화하겠다는 마일스톤에 발맞춘 것으로 수소 항공기가 가져올 항공 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대한항공이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협약은 각사가 미래 수소 항공기 시대에 대비 ▲공항 수소 인프라 개발 ▲공항 수소 로드맵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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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6년 연속 ‘5-Star’ 항공사 선정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16년 연속 ‘서비스품질 5-Star 항공사’와 2022년 ‘코로나19 안전 등급 5-Star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평가 최고 등급인 ‘서비스품질 5-Star 항공사’에 16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안전 등급 5-Star 항공사’로도 공식 인증을 받았다.특히 ‘코로나19 안전 등급’ 평가에서는 아시아나항공만의 통합 방역 프로그램인 ‘ASIANA CARE+’를 통해 ▲탑승객 방역 KIT(마스크, 손 소독제, 물티슈) 제공 ▲비대면 서비스 확대(셀프 체크인, 백드롭, 보딩) ▲발열 체크 ▲서비스 시 전파 차단(캐빈승무원 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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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싱가포르 경쟁당국 ‘무조건’ 기업결합 승인
대한항공이 지난 8일 임의 신고국가인 싱가포르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무조건’적인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 of Singapore, 이하 CCCS)는 승인 결정문에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은 싱가포르 경쟁법상 금지되는 거래가 아니다”고 말했다고 9일 밝혔다.CCCS는 지난해 7월 이래로 항공 산업 규제기관, 경쟁사, 소비자 포함 150여 이해 관계자로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간 기업결합 신고에 대한 의견 청취를 한 바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CCCS는 여객 부문에서 싱가포르 항공 등 경쟁 항공사의 경쟁압력 등에 의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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