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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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권 인구 증가세…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기’
수도권과 대도시 인근의 대형 택지개발로 인구공동화 현상을 겪었던 도심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기존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심권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서울시 주민등록 총 인구수는 990만2072명으로 올해 1월인 993만478명 대비 2만8046명이 줄어들며 약 0.29% 하락했다.반면 같은 기간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지로 대표되는 종로구의 경우 15만2405명에서 15만5035명으로 약 1.73%에 상승했다. 특히 2016년 3월 이후 1년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종로구의 인구수는 올해 3월 반등을 시작해 7개월 연속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주목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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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추석맞이 나눔 봉사활동 펼쳐
한화건설이 추석을 맞아 종합복지관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화건설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시 강북구 번동3단지종합사회복지관과 서울 노원구 쉼터요양원에서 추석맞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최광호 대표이사와 이윤식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한화건설 임직원과 복지관 어르신 등 80여명이 참여해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실천했다.이번 봉사활동에서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삼색전을 부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한화건설 봉사단은 직접 만든 명절음식과 쌀, 식용유 등의 생필품을 담은 추석 선물상자를 다문화, 한부모가정 40여 가구에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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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가든 스타일, 세계조경가들도 인정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한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에 적용된 ‘래미안 가든 스타일’과 서울시청사의 ‘그린 월’이 지난 15일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2017 IFLA 아-태지역 Award에서 각각 주거와 빌딩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IFLA 시상식은 총 9개 분야(주거, 빌딩, 인프라, 설계, 조명, 자연보호, 공원, 커뮤니티, 도시와 문화)에서 수상작을 선발하는 조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임이다. 세계조경가협회는 전 세계 76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국가별 대표 학회를 중심으로 학술행사와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삼성물산은 최근 10년간 이 시상식에서 8개의 수상작을 배출, 국내 건설사와 관공서를 합쳐 최다 수상 실적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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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00만대 시대…주차편의성 갖춘 상가 '주목'
최근 공급되는 주요 브랜드 상가들이 업종 구성이나 내부 유동인구 동선, 조망권 등 기존 핵심가치에 더해 주차편의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주차가 힘들거나 불가능한 상가는 활성화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내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07년 기준 1643만대였던 자동차 등록대수(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하고 운행할 수 있는 자동차의 대수)는 2016년 기준 2180만대로 32.68% 증가했다.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자동차 등록대수는 사상 최초로 22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이처럼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신도시 내 상업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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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대우건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분양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서울의 대표적인 디지털 산업 중심지에 지역 최초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인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233-5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17~36㎡ 총 1454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17㎡타입 980실 △17-1㎡타입 416실 △24㎡타입 20실 △24-1㎡타입 2실 △35㎡타입 36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원룸이 전체의 96%를 차지한다는 게 특징이다.‘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서울의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중심에 위치한다. 서울 구로동과 가산동 일대에 조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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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非규제지역 부천, 안양, 의왕에서 연말까지 8천여 가구 공급
서울을 비롯해 준강남권이라 불리는 경기 과천과 성남이 부동산대책 조정지역으로 묶이면서 인접지역 부동산시장이 상승세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2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규제지역인 서울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했던 반면 비규제지역인 안양, 부천, 의왕 아파트 매매가격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9월 18일 기준 안양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9% 상승했고, 의왕은 ▲0.06%, 부천 ▲0.06% 각각 상승했다. 분양권 및 매매가도 최대 6천만원의 웃돈이 형성되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모란산 현대’ 전용79.05㎡은 8.2부동산 대책 이후 8월 초 4억1000만원(19층)에 거래돼 지난 5월 거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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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취준생 초청 에코누리호 선상 채용설명회 개최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공사(IPA)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초청해 선상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 선상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인천항을 일터라는 관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PA 측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이 인천항과 IPA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IPA 선상 채용 설명회는 내달 3째주부터 11월 1째주까지 매주 수요일에 총 3회 이뤄진다. IPA 측은 선박의 승선인원이 45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초청설명회에 보다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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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295표로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승리’
현대건설이 서울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27일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조합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이 1295표를 얻어 공동사업시행건설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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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이사비 ‘고수’…국토부·송파구·조합 결정에 ‘불복’
롯데건설이 이사비 조건을 삭제하라는 국토교통부·송파구청의 시정명령과 조합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5일 송파구청은 공문을 통해 롯데건설의 이사비 조건을 현실화해 수정 제시하도록 하거나 아예 삭제하라고 조합에 시정명령을 고지했다. 이에 따라 미성크로바 재건축조합은 지난 26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롯데건설이 제안한 ‘이사비 1000만원과 이주촉진비 3000만원’ 조건을 삭제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그러나 롯데건설은 여전히 이사비를 무상 지원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7일 롯데건설은 조합원들에게 조합이 ‘이사비 조건 삭제’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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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광주광역시 상무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 본격화
두산건설은 지난 26일 광주광역시와 상무지구 내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 상무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광주시 치평동 제1하수처리장 유휴부지 1만5000㎡에 1700억원 이상을 투자, 0.44MW 연료전지 60기(총26.4MW)를 설치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며 연료전지는 두산 퓨어셀 제품이 적용된다.광주시는 사업을 통해 연간 213GWhr의 전력과 12만Gcal의 열을 동시에 생산된다. 매년 생산되는 전력은 2016년 광주지역 전력 사용량인 8550GWhr의 2.5%에 해당되는 6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해마다 2만3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30만 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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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금호건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10월 분양
금호건설이 충남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불당신도시’에서 마지막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금호건설은 천안 아산탕정지구 1-A2블록 공공주택사업인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의 견본주택을 오는 10월 중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동, 총 227가구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74㎡ A타입 27가구 ▲74㎡ B타입 58가구 ▲84㎡ 142가구 등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불당신도시는 천안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갤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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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으로 개발되는 택지지구, 청약통장 주목
지하철역을 끼고 개발되는 택지지구 아파트가 인기다. 일반적으로 택지지구는 주거, 교육, 편의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개발돼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추고 있는데, 여기에 역세권까지 갖춰지면 생활이 더욱 편리해지고, 프리미엄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지구 내에 지하철역이 있으면 단순히 교통망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면서 상권이 발달하고, 생활인프라가 풍부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니 사람들이 몰린다. 그리고 인구가 늘어나면서 주택 수요가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연쇄 반응이 일어난다. 역세권 택지지구에 수요자가 몰리니 신규 분양 아파트의 청약경쟁률 또한 당연히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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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정비사업 수주전 때 식사·선물 일체 없다” 클린 선언
GS건설이 앞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 조합원들에게 식사나 선물을 절대 제공하지 않겠다며 클린수주를 약속했다.26일 GS건설은 최근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 건설사의 과잉영업 등의 문제로 언론을 통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 그 후진성을 지적받고 있는 점에 대해 업계의 일원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GS건설은 우선 과열경쟁으로 인해 조합원들에게 불편과 불쾌감을 야기하고, 나아가 사업과 관련 없는 일반 시민들께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점에 대해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로서 죄송스럽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GS건설은 수주에 실패하는 한이 있더라도 오늘부터 클린수주를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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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추석 맞아 하도급대금 및 노무비 지급실태 점검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추석 명절을 맞아 25일부터 3일간 하도급계약 대상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공사대금 지급 및 임금체불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대금 지연으로 인한 건설공사 하도급사들의 자금사정 악화를 막기 위한 것으로,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2단계 건설공사 등 하도급 공사 대상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실시된다.점검사항은 하도급 대금 지급기일 준수 및 체불여부, 건설노무자 임금 지급 및 체불 현황 등이다. IPA는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사업자에 대해 △조속한 대금지급 권고조치와 함께 △하도급사에 대한 대금 직접 지급을 추진하고 △해당 건설사에 대한 입찰참여 제한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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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한화건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10월 분양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오는 10월 서울 영등포뉴타운1-3구역에 주거, 업무, 상업시설을 함께 갖춘 원스톱 라이프 단지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30층, 3개동, 총 296가구로,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21~36㎡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다.이와 함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로 명명된 상업시설도 분양할 예정이다. 연면적 5만6657㎡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유동인구 유입이 탁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직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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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호반건설, ‘배곧신도시 아브뉴프랑 센트럴’ 분양
호반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최중심에 광장형 스트리트몰 ‘시흥 배곧신도시 아브뉴프랑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아브뉴프랑 센트럴이 배곧신도시에 들어서면 주변 입주민의 생활의 편리함은 물론 지역적인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브뉴프랑 센트럴은 시흥 배곧신도시 일반상업용지 총 6개 블록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섹션오피스,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6개 블록 지상 1~3층은 총 7만3606㎡ 규모로 판매시설(5만1,122㎡)과 근린생활시설(2만2,484㎡) 등이 들어선다. 6개 블록 중 4개 블록 4~6층 섹션오피스(456실), 2개 블록 4~6층 오피스텔(336실)도 순차 분양할 예정이다.아브뉴프랑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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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전국 5만5000여가구 공급…가을 분양 성수기 ‘실감’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가을 분양시장이 추석 이후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8.2대책과 청약시스템 개편, 열흘에 달하는 추석연휴 등 다양한 이슈들로 인해 9월 예정단지들이 10월로 분양일정을 미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 이후 10월 전국에서 61개 단지, 총 5만4589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3만6199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해 동기간 7만6384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해 약 28.5% 감소한 수준이다.그러나 분양물량은 줄었지만 8.2대책으로 인한 아파트투유 청약시스템 개편과 10일에 달하는 긴 추석연휴 일정으로 인해 9월 분양을 예정했던 단지들 중 8개 단지, 65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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