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공사는 9일 대학생을 위한 임대주택인 희망하우징 입주자 576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희망하우징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 원룸 등을 매입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희망하우징은 냉장고, 세탁기, 책상, 옷장 등 기본시설이 구비돼 있고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다. 다가구형은 주방, 거실 및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며 공공기숙사형은 학교 기숙사처럼 세탁실, 휴게실, 커뮤니티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번 모집은 기존 공급세대 중 휴학, 졸업, 군입대 등의 사유로 인해 발생한 공실을 재공급하는 것으로 다가구(쉐어하우스)형 431실, 원룸형 31실, 건설형 공공기숙사형 114실등 총 576실이다. 이번 공급물량은 남자 대학생 232명, 여대생 344명에게 공급된다.
이번 공급 대상 다가구형의 평균 전용면적은 8.73㎡로 평균임대료는 11만원, 원룸형은 24.64㎡로 21만7000원, 공공기숙사는 12.48㎡로 8만3000원이다. 임대보증금은 모두 100만원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이며 순위별 신청자격이 다르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 유지시 1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4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H콜센터를 통해 상담도 가능하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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