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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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콘크리트 압송기술 국산화…초고층 건설기술 선도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들과 함께 최고 품질의 포스코 철강재를 적용한 콘크리트 압송기술을 국산화해 초고층 건설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포스코의 고품질 철강재와 중소기업들과 공동 개발한 ‘고압 콘크리트 압송기술’을 결합해 초고층 건축물 부산 ‘엘시티 더샵’과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지난 3월 25일에는 총 높이 411m로 국내 최고 높이의 주거단지인 부산 엘시티, 4월 30일에는 총 높이 333m의 여의도 최고층 복합문화시설인 파크원의 각각 콘크리트 골조공사를 완료했다. 나아가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 타워로 추진 중인 청라 시티 타워(448m)에도 이 기술 적용을 검토해 시공경쟁력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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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견본주택 12일 개관 예정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LH·코오롱글로벌·동부건설)은 오는 12일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L3, M5블록에 공급되는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L3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67㎡, 318세대이며, M5블록은 지하 1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99㎡, 499세대로 총 817세대로 구성된다. 아울러 단지 고정수요와 단지 인근 테크밸리(계획)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단지 내 상가 8실도 동시 분양한다.‘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은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라는 점에서 많은 수요자들의 인기가 예상된다. 지난 5월 24일 진행된 4-2생활권 3개 구역 컨소시엄 동시분양에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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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남다른 부산 ‘평지(平地)’, 11% 더 높아
# 지난 2015년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입주한 ‘명륜2차 아이파크’. 단지 규모가 2,058가구로 큰 만큼 단지가 1단지와 2단지로 나뉜다. 입주 시기도 동일하고 브랜드도 아이파크로 같은데 아파트값에서는 평지인 1단지가 2단지 보다 더 높다. # 지난 5월 부산 동구에서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청약 당시 6천명이 넘는 청약자가 모이면서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부산 내에서는 평지 입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부산 사람들의 평지(平地) 사랑은 유별나기로 유명하다. 부산이라는 지명에서 ‘산’이라는 글자가 ‘뫼 산(山)’ 자일만큼 부산은 산이 많은 곳이다. 그렇다보니 이동 편리성과 함께 일조권과 조망권까지 확보되는 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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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말레이시아 복합몰 공사 단독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근 말레이시아 아라 모덴 사(Arah Moden Sdn Bhd)가 발주한 KLCC 포디움 빌딩(KLCC Lot L and M Podium)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체 공사금액은 1억7900만 달러(USD), 한화 약 2070억원 규모다. 총 공사기간은 40개월이며, 오는 7월 15일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쿠알라룸푸르 시티 센터 마스터플랜에 포함된 사업으로, 쿠알라룸푸르 도심지역에 최고 지상 6층 높이의 복합몰을 건설하는 공사다.이 건물 안에는 쇼핑몰과 백화점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회사인 페트로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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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진수식 진행
현대건설은 지난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에 위치한 투아스 핑거 3(Tuas Finger 3) 매립공사 현장에서 케이슨(Caisson) 진수식을 갖고 무재해와 성공적 준공을 기원했다. 케이슨(Caisson)은 수상이나 육상에서 상자 형태로 제작한 속이 빈 콘크리트 구조물로 교량의 기초, 방파제, 안벽 등의 본체용 구조물로 사용되며 토사나 사석으로 내부를 채운다.현지에서 진행된 진수식에는 싱가포르 교통부 수석관료 Dr. Lam Pin Min, 해운항만청(MPA) 최고경영자 Ms. Quah Ley Hoon 등 싱가포르 주요 정부 인사들과 주 싱가포르 안영집 대사,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박찬수 전무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진수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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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발 집값 상승, 강북으로 확산 되나?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주 0.09%를 기록했다. 6월 셋째 주와 넷째 주에 각각 0.01%, 0.06% 오른데 이어 3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3구(강남·송파·서초구)를 비롯해 양천·영등포·동대문·도봉·마포구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지난주 강남3구가 일제히 상승한 이후 강북지역으로도 상승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지난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을 기록해 하락폭이 둔화됐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0.02%)는 대전(0.06%)는 상승한 반면, 대구와 광주는 전주 대비 보합(0.00%)을 나타냈다. 울산(-0.16%), 부산(-0.04%)은 하락세다. 기타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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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7월 분양
제일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중흥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S-1블록, S-2블록 2개 블록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7개동, 총 156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857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전용면적 별 일반분양은 S-1블록에서 ▲84㎡A 255가구 ▲84㎡B 390가구 ▲109㎡ 48가구 등 693가구가 나오며 S-2블록에서 ▲39㎡ 7가구 ▲59㎡ 134가구 ▲74㎡ 23가구 등 164가구가 나온다.‘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교통, 교육, 쇼핑문화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이미 갖춘 곳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단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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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기∙인천 청약통장, ‘초품아’ 주목
‘초품아’ 즉,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의 인기가 거세다. 올 상반기(1~6월) 경기∙인천 청약 접수 결과를 보면 1순위 청약통장만 1만 건 이상 들어온 단지는 5곳으로, 이들 단지 모두 도보 10분 내(네이버지도 기준)에 초등학교가 위치한다. 초품아의 인기는 시세에서도 나타난다. 송림초가 인접한 수원시 장안구 ‘화서역파크푸르지오(2021년 입주예정)’에는 억대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전용면적 84㎡는 6억8420만원을 호가하는데 분양가(5억3920만원)보다 1억4,500만원 높은 것. 또 송도국제도시의 예송초와 송일초가 접해 있는 ‘송도 더샵퍼스트파크’는 전용면적 84㎡에 분양가(4억 3000만원)대비 3억 2000만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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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7월2주, 여름 분양시장 개막 ‘초읽기’
7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2,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곳에서 총 2,101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6곳, 계약은 15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9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청약접수는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등 상반기 주택시장에서 사랑 받았던 광주, 세종에서 견본주택의 오픈이 예정돼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청약 접수 단지롯데건설은 11일, 경기 이천 안흥동 266-2 일원에 공급되는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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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잠원동 리모델링 빌딩 붕괴…2명 다쳐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리모델링을 위해 철거 중이던 한 빌딩이 붕괴됐다. 4일 오후 2시 20분경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지상1층~지상 5층짜리 건물이 리모델링을 위해 철거 작업을 진행하던 중 무너져 내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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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필리핀 최대 건설사 EEI社와 업무제휴…시너지 기대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필암라이프 타워에서 현지 건설사인 EEI Corporation과 건설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EI는 1931년 설립된 필리핀 최대 종합건설기업이다.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막탄 세부 국제공항, 마닐라 경전철 3호선을 비롯하여 다수의 발전소, 고속도로, 항만 등 각종 인프라 공사를 수행하였다. 또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 등의 랜드마크 건축물과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뿐 아니라 중동 및 싱가포르 등 해외건설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한진중공업은 지난 1973년 국내 최초로 필리핀에 진출한 이래 약 45년간 100여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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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광양목성지구 6500세대 대단지 ‘첫 삽’
부영그룹이 전남 광양목성지구에 6500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를 지어 광양읍에 10만 여명의 인구를 끌어들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영그룹은 4일 전남 광양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 광양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및 부영아파트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신명호 회장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목성지구에 6,500여 세대의 부영아파트 건립은 광양읍에 인구를 끌어들이는 효과는 물론 광양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광양읍 목성리 광양목성지구(66만8302㎡)에 택지조성공사를 시행하고 65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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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임직원 대상으로 VR체험 안전교육 실시
롯데건설은 서울 잠원동 본사 지하 대강당에서 지난달 27일과 28일 대표이사, 본부장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VR체험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VR체험 안전 교육은 DT(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시대에 맞춰 VR(Virtual Reality:가상 현실) 기술을 활용한 현장감 있는 사고 간접체험으로 재해에 대한 임직원의 경각심 고취 및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뤄졌다.교육은 비계 추락, 감전, 협착, 화재 등의 사고 순간을 체험하는 시간 및 실제 사고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체험,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학습 등의 VR체험이 이뤄졌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그동안 안전소통의 날,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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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여의도·가야’ 수년 만에 1군 브랜드 새 아파트 공급
김포 통진과 서울 여의도, 부산 가야에서 수년 만에 1군 브랜드를 단 새 아파트가 나온다. 특히 김포 통진에서는 무려 20년 만에 1군 브랜드 새 아파트가 나온다. 지난 1997년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했던 ‘마송현대1차’가 입주한 이례로 첫 분양이다. 그동안 임대 아파트의 공급은 종종 있었지만 올해 민간 건설사가 분양하는 아파트가 나오기까지 무려 20년이 걸린 것이다.‘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이라는 이름으로 공급될 이 단지는 김포에서도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로 알려진 마송지구 B-6블록에 들어서며, 대림산업이 시공한다. 총 574가구 규모(전용 66~84㎡)이며 전 세대 일반분양분이다. 분양은 8월 예정이다.서울 여의도에서도 14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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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건설, ‘라온 즐거운 공부방’ 3호점 개소
라온건설(대표이사 손효영)이 ‘라온 즐거운 공부방’ 3호점 개소사업을 통해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라온건설은 지난 2일 남양주에 위치한 ‘덕소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인 ‘라온 즐거운 공부방’ 3호점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형석 라온건설 기획팀장, 박종철 덕소 지역아동센터 대표와 박경화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아동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함께 현판 부착식도 실시했다.라온건설의 ‘라온 즐거운 공부방’ 프로젝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여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지역아동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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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제2영동고속도로 ‘예비비’ 공방 끝 대법원 ‘승소’
GS건설이 민자 고속도로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예비비 배분을 놓고 건설사간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GS건설은 지난해 제2영동고속도로 공사에서 예비비 배분 변경안을 결의해 추가로 예비비를 배분 받은 KCC건설, 요진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상대로 정산금 청구 소송을 진행한 결과 1심에서 패소했다. 하지만 이후 올해 초 열린 2심에서 1심을 뒤집고 승소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대법원 승소 판결을 이끌어 냈다.예비비란 건설 공사 과정에서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 대비해 비축하는 자금으로, 용도를 결정하지 않고 예산에 계상하는 지출항목이다. 이번 제2영동고속도로 공사에서는 총 16개사가 공구를 나눠 공동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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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 아파트 시장, 브랜드 ‘전성시대’
부산, 대구를 중심으로 여전히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분양에 나선 단지들의 청약자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부산과 대구에서는 각각 43개 단지, 56개 단지가 분양에 나섰다. 이들 단지에 몰린 청약자는 부산에서 13만7196명, 대구에서 68만1316명에 달했다.단지별로 청약자 현황을 살펴본 결과, 10대 건설사로 불리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에 청약자가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다.실제로 부산에서 분양한 43개 단지 중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모두 14개 단지였다. 전체 단지의 30%수준이 분양에 나섰지만, 청약자는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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