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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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수주전, 조합 ‘편파적 행보’ 논란…암초 만나나
올해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의 시공사 선정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특정 건설사가 억측성 네거티브 전략을 내세워 조합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한남3구역에 입찰한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등 3사는 이미 지난해 과열경쟁으로 한차례 입찰무효를 겪은 터라 기존과 달리 준법수주를 모토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진행된 1차 수주전에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과열경쟁에 따른 조치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행법령 위반소지 20여건을 적발하고, 수사의뢰와 시정조치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특정 건설사는 대림산업이 제안한 ‘트위스트 타워’가 중대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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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개발호재 품은 지방 알짜 단지 ‘분양’
지역별∙단지별 분양성적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어급 겹호재로 집값 상승에따른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신규 단지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개발사업은 인프라 확충과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 가치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집값도 상승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꼽힌다. 특히 지자체가 중점을 둔 개발의 경우 해당 지역의 주요 과제로 손꼽히는 만큼 안정적인 개발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실제로 올해 분양한 단지 중에서도 다양한 개발호재를 보유한 단지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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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당진 수청2지구 '호반써밋 시그니처‘ 내달 분양
호반건설은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 RH-1블록에 ‘호반써밋 시그니처’를 오는 7월 초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084가구이며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됐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847가구 ▲84㎡B 189가구 ▲84㎡C 48가구 등이다.‘호반써밋 시그니처’는 당진시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당진시청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당진교육지원청, 대전지방법원, 충남당진경찰서 등의 공공기관과 롯데마트, 당진국민체육센터, 당진문예의전당, 당진시립중앙도서관 등의 쇼핑, 문화, 교육 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잘 갖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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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약 당첨자 ‘평균 50.87점’…무통장 열기 ‘증폭’
올해 청약 당첨자들의 평균 가점이 50.8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좁아지는 청약문턱에 무순위 추첨 또는 무통장 청약이 가능한 분양시장으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가열되는 모양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5월) 전국 청약 당첨자들의 평균 가점(전용 85㎡이상 추첨제, 미달주택형 제외)은 50.87점으로 나타나며, ▲2018년 54.35점 ▲2019년 53.47점에 이어 당첨자들의 평균가점이 50점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약가점 50점은 부양 가족수 2명을 기준으로 무주택기간 10년, 청약통장 가입기간 11년을 유지해야 도달할 수 있는 점수로 사실상 주요 주택 구매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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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환승센터 호재 업은 분양시장 ‘후끈’
열차, 버스, 승용차 등 여러 교통수단의 원활한 환승과 상업, 업무 등을 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설들을 모아 놓은 곳을 복합환승센터라고 한다. 개발규모가 크고 개발 이후에 발생할 유무형의 경제효과에 대한 기대가 커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관심을 갖는 굵직한 개발 사업이다. 현재 전국에서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통해 제대로 된 환승센터로 자리잡은 곳은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뿐이다. 2010년 ‘복합환승센터 개발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6년만인 2016년 12월에 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등이 차례로 개관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대구 도심의 낙후지역으로 꼽혔던 대구 동구는 동대구역 이용객과 신세계백화점 방문객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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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분양
제일건설㈜은 양주 옥정신도시 A10-1블록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Lake City)’를 이달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주신도시에서 지금껏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많은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된 A10-2블록 바로 옆에 들어선다. 특히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 호재로 서울접근성이 크게 개선 중인 데다 사업지는 옥정신도시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호수 공원 바로 옆의 쾌적한 입지 등의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동, 전용면적 74∙84∙101㎡ 총 12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분양된 A10-2블록과 함께 총 2474가구의 대단지를 이뤄 옥정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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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대림산업 컨소시엄, 세계 최대 규모 ‘터키 차나칼레대교’ 시공
대림산업은 SK건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 주탑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SK건설과 대림산업은 지난 14일 주탑 꼭대기에 현수교의 케이블을 지지하는 장비 설치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5월 주탑 기초 설치 후 약 1년 만이다. 현수교는 주탑과 주탑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케이블에서 수직으로 늘어뜨린 강선에 상판을 매다는 방식의 교량으로, 현존하는 교량 중 가장 긴 경간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해상 특수교량 분야 가운데 시공 및 설계 기술 난도가 가장 높은 분야다.차나칼레대교는 왕복 4차로, 총 길이 3600m,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2023m에 이른다. 현수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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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속초디오션자이’ 오는 17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GS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에 짓는 ‘속초디오션자이’의 정당계약을 이달 15일부터 17일 사흘 간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중도금 60%에 대한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고, 계약 후 곧바로 전매도 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속초디오션자이는 앞서 지난달 27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3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127명이 접수해 평균 1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131㎡A의 경우 3가구에 342명이 몰려 114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분양 관계자는 “콘센트 및 조명 스위치 등을 기존 화이트 색상에서 실버 컬러로 업그레이드 해 시공할 예정이다”며 “계약시점에 무상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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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갤러리아 백화점’, 17층 주거복합시설 개발 본격화
옛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 부지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로부터 부지를 매입한 수원갤러리아역세권복합개발피에프브이㈜는 지난해 3월 소유권 이전을 마치고 철거를 시작, 오는 11월까지 철거를 마무리하고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의 주거복합타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원시청역 사거리에 자리잡은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은 1995년 개점 이래 올해 1월 23일 영업을 종료할 때까지 25년간 수원 인계동 상권의 터줏대감으로 불렸다. 1995년 ‘한화백화점’으로 처음 영업을 시작했고, 수원 최초의 백화점으로 유명세를 타 광역수요까지 끌어들여 현재의 인계동 상권을 형성한 일등 공신으로 평가된다.인계동 상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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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오피스텔 평균 31.44대 1로 청약마감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시 정자동에서 선보인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이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11일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오피스텔 청약을 진행한 결과 460실 모집에 총 1만4,463건이 접수돼 평균 31.44대 1로 전 타입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84㎡OA 거주자우선 접수 기준 55.11대 1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하철1호선·신분당선 화서역 더블 역세권 입지에 단지 옆에 대형상업시설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며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실 전용 84㎡구성에 4BAY-판상형 아파트급 평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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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6월3주, 비규제 ‘막차’ 열풍 지속
7월 말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고, 8월부턴 수도권 비규제지역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청약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분양한 단지들 중 1순위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넘긴 단지가 총 5곳에 이른다. 서울 강남권뿐만 아니라 경기 화성, 인천 부평과 송도, 대구에서 공급된 아파트에서 기록적인 경쟁률이 나오고 있다.특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공급이 줄어들 수 있고 분양 단지에 청약 고점자들이 청약에 나서 당첨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인식과 거주의무(최대·5년) 기간 및 전매제한 등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규제 강화 전 청약에 뛰어드는 모습이다.수도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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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3중 바닥구조로 ‘층간소음’ 해결
대림산업은 3중으로 층간소음을 잡아낼 수 있는 바닥구조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성인과 아이들의 발걸음이 바닥에 미치는 충격 패턴을 분석해 이 공법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중량 충격음을 기존에 60mm 차음재를 사용한 완충구조 보다 소음을 저감 시키는데 성공했다.층간소음을 유발하는 바닥 충격음은 딱딱하고 가벼운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량 충격음과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으로 구분된다. 이웃간의 분쟁의 원인이 되는 소음은 주로 성인의 발걸음이나 아이들이 뛸 때 발생되는 중량충격음이다. 이 기술은 아파트 바닥면의 기본 뼈대인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3개의 층을 겹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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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분양 돌입
현대건설은 1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아파트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VR(가상현실)로 실내 평면을 구현, 실제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또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 영상(튜토리얼 영상)도 제공한다. ‘강남스캔들’, ‘별에서 온 그대’, ‘쌈마이웨이’, ‘굿캐스팅’ 등 각종 드라마에 출현했던 아나운서 출신 황보미가 진행을 맡아 매끄러운 정보 전달을 한다.‘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5㎡,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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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신동아1·2차 재건축, 조합장 해임 등 ‘조합 바로세우기’ 돌입
최근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장들에서 조합장 해임 등을 통한 ‘조합 바로세우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강동구 길동신동아1·2차아파트도 동참하고 나섰다. 업체 선정 과정에서 조합장의 비위 행위가 드러났고, 이에 따른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자 조합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재건축조합은 오는 21일 조합원 발의로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조합장·감사의 해임 및 직무정지를 구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나아가 대의원들도 지난 10일 조합장·감사 해임을 지지하는 긴급 성명서를 내고 힘을 보탰다. 이곳 조합원들로 결성된 ‘내재산지킴이’ 등은 “정안철 조합장이 지난 2018년 7월 취임 이후 부실 석면해체 업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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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원·거제, 조선업 연이은 수주 소식에 부동산 시장 ‘들썩’
국내 조선업계가 회복세인데다 최근 연달아 수주까지 성공하면서, 울산, 창원, 거제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와 23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00척을 수주하는 쾌거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일에는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지역 선주로부터 LNG 선박 2척을 연이어 수주하기도 했다.이에 국내 조선업계는 이번 대규모 계약을 시작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모잠비크 등 다른 지역에서도 LNG선 수주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조선업계에 대한 기대감은 벌써부터 조선 3사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조선업이 지역 경제를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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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역대 최고…몸값 뛰는 ‘학세권’ 아파트
사교육에 대한 열기가 거세지면서 학세권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32만1,000원으로 2007년 정부 사교육비 조사 이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매년 상승세를 보였다. △2007년 22.2만원에서 △2011년 24만원 △2012년에 23.6만원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2015년부터 매년 증가해 △2019년 32.1만원으로 껑충 뛰었다.특히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사교육비 총액은 21조원으로 전년 19조5,000억원 보다 1조5,000억원이나 증가한 데 반해, 초·중·고 학생 수는 558만4,000명에서 545만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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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광명14구역 재개발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6월 분양
대우건설은 한화건설과 함께 6월 광명뉴타운 14구역에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를 공급할 예정이다.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지하 3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187세대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기준 ▲32㎡ 30세대 ▲39㎡ 53세대 ▲49㎡ 119세대 ▲59㎡ 356세대 ▲74㎡ 200세대 ▲84㎡ 429세대 등이다. 수요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공급분은 397세대다.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동 일대는 굵직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우선 광명뉴타운 사업을 통해 11개 구역, 총 2만5천여 세대가 신규 공급될 예정으로, 향후 KTX광명역세권지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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