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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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 상가까지…‘워라밸 지식산업센터’ 잘 나가네
기숙사와 상가가 함께 조성돼 단지 내에서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다. 이러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직장인들의 출퇴근 절감 효과가 상당하다. 지난해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수도권 직장인 1,301명에게 출퇴근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114.5분(1시간 55분)의 출퇴근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 직장인이 134.2분(2시간 14분)으로 가장 길었고, 다음으로 인천 100분(1시간 40분), 서울 95.8분(1시간 36분) 순이었다.하루 평균 2시간 정도의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은 곤욕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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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초고층 단지 분양 시동…‘마천루’ 랜드마크 눈길
고층 단지가 다시 한번 연내 부동산 시장을 달굴 전망이다. 경북 구미시를 비롯해 경기 남양주시와 의정부시, 인천시 등의 지역에선 35층이 넘는 고층 단지들이 저마다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연내 분양을 앞둔 고층 단지는 외적인 장점과 더불어 내적인 장점까지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통상 고층 단지는 다른 층수의 아파트와 동일한 용적률이 적용돼도 높은 층수로 설계가 가능한 만큼 건폐율이 낮아 넓은 조경공간이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의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고층 설계 단지는 단순히 높다라는 의미를 벗어나 탁 트인 조망과 상징적인 규모, 화려한 외관 등을 내세우며, 남다른 시세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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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고양동 1-2구역 재개발 수주…1조 클럽 눈앞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사업비 650억원 규모의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1-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 도시정비사업 부문 1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쌍용건설은 지난 26일 열린 고양동1-2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87명(전체 조합원 129명) 중 75명의 찬성표를 확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사전홍보 활동에 앞서 설계 특화에 대한 조합원들의 니즈를 파악해 사업 제안시 대안설계를 앞세워 수주 경쟁 우위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 알짜 소규모재건축은 물론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고양동1-2구역은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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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당진공장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
동국제강 당진공장에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선다. 동국제강은 28일 한국수력원자력, 티엠솔루션스, 효성중공업, 에스에너지 등과 공동으로 ‘동국제강 당진공장 태양광발전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동국제강이 당진공장의 지붕, 주차장 등 공장의 유휴 공간을 제공하고, 한수원 등이 여기에 13M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21년 1월 착공,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준공 후 연간 4,2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약 1만5,900MWh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이는 대규모 철강 공장의 여유 공간을 태양광 발전소로 활용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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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 당진 수청2지구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 10월 분양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사 호반산업은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 RH-2블록에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99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됐다. 이번 분양으로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는 앞서 공급된 ‘호반써밋 시그니처 1차’ 1,084가구와 함께 총 2,082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가 들어서는 당진 수청2지구는 당진시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당진시청을 비롯해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법원,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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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법 시행 한달…서울 전세보증금 1억원 원룸 거래 21% 감소
주택임대차법이 시행된 지 한 달 만에 서울 전세보증금 1억원 이하 원룸 거래가 2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2020년 서울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국토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세보증금 1억원 이하 원룸(전용면적 30㎡ 이하) 거래는 총 1,131건으로 데이터를 집계한 2019년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는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 2법이 시행되기 전인 지난 7월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서울 25개 자치구 별 전세보증금 1억 이하 원룸 거래량을 살펴보면 총 25개구 중 20개구에서 거래가 감소했다. 거래 건수가 가장 낮았던 지역은 강남구(11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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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일반분양 전국 4만3000가구…전월比 3배 많아
10월 분양 시장은 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로 돌입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는 4만8,728가구(1순위 청약 기준, 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4만2,92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2,304가구(52%)를 차지했고 지방은 2만623가구(48%)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 일반분양 실적 대비(9월 25일 기준, 전국 1만4,624가구, 수도권 5,818가구, 지방 8,806가구) 2만8,000여 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전국 기준 193.5%, 수도권은 283.4%, 지방은 134.2%가량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10월 전국 일반 물량은 전년 동월(1만7,223가구) 대비 2배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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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시대…‘똘똘한 한채’ 수요에 규제지역 ‘들썩’
강도 높은 규제가 연이어 나오는 가운데 서울의 열기가 뜨겁다. 더욱이 규제 영향권 내로 들어가게 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들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오자 규제지역과 선호지역을 동일하게 보는 인식이 수요자들 사이에 형성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 구간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서울은 올해 8월까지 분양에 나섰던 28개 단지 청약에서 전체가 1순위 마감 기록을 내면서 규제가 무색한 인기를 이어갔다. 이 단지들 중 무려 11곳은 세자리 수 이상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고, 그 가운데 8개 단지는 전국 청약 경쟁률 상위 20위권 안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이 규제의 영향권 내로 들어서게 된 경인지역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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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차별화된 입지·상품 등 지방에서 ‘승부수’
4분기 지방에서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아파트 1만40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브랜드 아파트만의 차별화된 입지, 상품 등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어서 분양 결과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10~12월 지방에서 4만4081가구(58곳)가 일반 분양 예정이며, 이 중 10대 건설사 물량은 전체의 32%인 1만4136가구(21곳, 컨소시엄 제외)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9월 22일부터 지방에서도 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이 소유권 이전 등기 때 까지로 강화되면서 대형사들이 규제를 피한 중소도시 분양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중소도시(9368가구) 공급량이 지방 광역시(4768가구)보다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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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숙박시설, 아파트 규제 덫 걸리자 치솟는 ‘인기’
6∙17 대책과 7∙10 대책이 아파트 등을 정조준하면서 비(非)규제 상품인 생활숙박시설이 주요 부동산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6월 이후 공급된 생활숙박시설이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잇고 있는 것이다.실제 지난 7월 공급된 부산 해운대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최고 266대1, 평균 3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 미라보스위트’ 역시 경쟁률이 최고 125대1, 평균 16.2대1에 달했다.수도권은 경쟁이 더 치열하다. 지난 7월 수원 인계동에 공급된 ‘파비오 더 리미티드 185’는 185실 모집에 4만 6,587건이 접수되어 평균 2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월 안양 평촌신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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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종합건설 ‘여주 서해 스카이팰리스’ 10월 분양 예고
서해종합건설은 10월 경기도 여주시 천송동에 짓는 ‘여주 서해 스카이팰리스’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2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 77~112㎡ 17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68~84㎡ 9실로 구성된다.여주 서해 스카이팰리스는 서해종합건설이 여주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전 세대에서 남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 스카이 커뮤니티, 펜트하우스, 복층형, 초광폭 거실 설계 등 차별화된 상품성과 자연, 교통, 문화 등 우수한 생활환경을 갖춰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특히 여주시 최초로 스카이브리지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지상 39~40층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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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입고 신흥 주거지 자리잡는 원도심은 어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원도심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원도심 지역은 전통적인 업무지구나교통 중심지, 번화가 등 기존 인프라를 갖춘 데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택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서울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다. 강북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세 자치구는 90년대 들어 노후화가 본격 진행되면서 2000년대 초중반까지 주거 선호도 측면에서 경기도 신도시에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직주근접과 신축이 부동산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자, 서울시 내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한 입지와 대규모 재개발을 통한 신규 아파트 공급을 바탕으로 수도권 주택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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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전청약 기다릴지, 아니면 올해 분양 막차 노릴지 ‘고심’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사전청약 계획을 밝히자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이 깊은 고민에 빠진 눈치다. 정부는 지난 8일 ‘서울권역 등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내년 7월 이후 공공분양주택 총 6만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2021년 7~8월 인천계양 일부(1,100호)를 시작으로 ▲9~10월 남양주왕숙2 일부(1,500호) ▲11~12월 남양주왕숙 일부(2,400호), 부천대장 일부(2,000호), 고양창릉 일부(1,600호), 하남교산 일부(1,100호) 등 2022년까지 성남, 과천, 용산정비창 등에서 진행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남양주 왕숙·고양 창릉·하남 교산·부천 대장·인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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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 생활숙박시설 분양
대우건설이 내달 경기도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상업 4-3BL에 들어서는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아직까지 국내 및 아시아에서 누려 보지 못한 세계 최대 규모인 데다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바로 앞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는 시화MTV 거북섬 내 최초 생활숙박시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화 MTV는 산업, 레저, 관광 등이 복합된 첨단 해양레저복합단지로 조성 중이며 오는 10월 세계 최대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총 275실, 전용면적 26~123㎡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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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강릉자이 파인베뉴’ 11월 분양 예정
GS건설이 강릉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 들어서는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오는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74㎡A1 26가구 △74㎡A2 125가구 △76㎡ 152가구 △84㎡A1 406가구 △84㎡A2 43가구 △84㎡B 115가구 △94㎡A1 36가구 △94㎡A2 8가구 △94㎡B 4가구 △135㎡ 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교통여건을 살펴보면 단지에서 약 2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강릉IC와 연결되는 7번 국도와 35번 국도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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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중인 ‘e편한세상 시티 광교’, ‘나홀로족’에 최적
천정부지로 오르는 아파트 값을 감당하기 힘든 젊은 1인 가구에게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체상품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은 물론 다양한 타입과 아파트 못지 않은 우수한 특화설계도 함께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6월 인천 부평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인출식 빨래건조대, 붙박이장등을 제공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공기정화 시스템,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으로 쾌적한 실내공간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지 내 건강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도 갖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같은 달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원룸형 타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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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대·대·광’…연내 1만3000여 가구 분양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많았던 ‘대·대·광’(대전·대구·광주) 지역에 연말까지 아파트 1만3,000여 가구 공급 소식이 알려져 많은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더욱이 지난 22일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변경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하반기 공급물량에 적용될 예정이어서 상반기 흥행 열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대·대·광 지역에는 21개 단지, 총 1만 3,000여 가구(일반분양 기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 7,823가구 △대전 4,824가구 △광주 840가구로 대구가 가장 많다.올해 대·대·광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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