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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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먹는 하마들…사학연금·장학재단·교직원공제회·연구재단 퇴직자, 하루만 일해도 한 달 월급 받는다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내부규정을 만들어 근속연수나 근무일수에 상관없이 퇴직월 보수를 집행해 기재부의 예산집행 지침을 위반해온 것으로 밝혀졌다.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ㆍ장학재단ㆍ교직원공제회ㆍ연구재단ㆍ교육학술정보원ㆍ사학진흥재단 등 교육부 산하ㆍ유관 공공기관들이 기획재정부의 예산집행 지침을 위반해 근속연수나 근무일수와 관계없이 퇴직하는 달 월급 전액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 지침에는 '5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 15일 이상 근무한 후 면직되는 경우 면직 또는 제적되거나 휴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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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2032년까지 한국형 신호시스템 구축해 5만7000개 일자리 창출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국토교통부의 ‘철도 신호시스템 시범사업 계획’에 따라 전라선 익산∼여수 간 180km 구간에 한국형 신호시스템(가칭 KTCS-2) 구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12일 착수했다고 밝혔다.한국형 신호시스템이란 4세대 무선통신기술(LTE)을 이용하여 열차 운행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그동안 해외기술에 의존했던 철도 신호시스템의 기술자립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4년 12월부터 금년 6월까지 철도공단 주관으로 한국철도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산·학·연 15개 기관이 참여하여 한국형 신호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였고, 지난 7월 수립한 ‘한국형 신호시스템 시범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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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혁명대, 중고생 대상 겨울방학 공부캠프 윈터스쿨 1월 실시
학습법 전문 교육기업 공부혁명대가 겨울방학 동안 집중 학습으로 공부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공부캠프 윈터스쿨을 오는 1월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부혁명대 윈터스쿨은 학습 컨설턴트와 입소 전 일대일 상담으로 학생 별 맞춤 학습법과 로드맵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된다. 전문 컨설턴트와의 밀착 상담을 통해 지금까지의 공부습관과 성적 등을 분석해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과 학습 계획을 세운다. 캠프에서는 학생 별로 세운 학습 계획에 따라 매일 13.5시간 동안 집중 학습을 진행한다. 컨설턴트와 함께 세운 학습계획에 따라 실제로 공부해보면서 학생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모든 학습은 개인 계획에 따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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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퇴직 공무원 산하기관 재취업률, 타부처 比 2배 많아”
해양수산부를 퇴직한 관료들이 산하기관에 대거 재취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본부의 실무 최고 책임자격인 기획조정실장을 거치면 항만공사 사장으로 직행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해양수산부에서 서기관 이상을 지낸 퇴직 공직자 가운데 최근 5년간 재취업 한 사람은 82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규모가 비슷한 부처의 퇴직 공무원 중 38명이 재취업한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많은 셈이다.실제로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본부 기획조정실장을 ▲부산항만공사 우세종 전 사장도 본부 기획조정실장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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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가을 여행’ 수도권 전동열차 타고 떠나세요”
코레일(사장 오영식)이 가을 여행주간(10.20.~11.04.)을 맞아 전동열차로 떠나는 수도권 여행상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인선 역사탐방 교육열차오는 14일과 11월 11일 국내 최초의 철도 노선인 경인선과 인천, 부천의 근대문화와 역사자원을 탐방하는 코스다. 1호선 부천역을 9시 20분 출발해 부평, 주안, 제물포역 정차 후 인천역에 10시 경 도착한다. 철도와 지역 역사에 관심 있는 청소년, 지역주민 선착순 40명을 ‘역사탐방 학습단‘으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다.인천시에서 지원하는 셔틀버스로 부평 철도관사, 미쓰비시제강 사택, 문학 산성, 숭의목공예마을을 둘러본다. 열차로 이동하며 향토연구가의 철도역 역사에 얽힌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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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중학 영문법 문제집 '이그잼 중학 영문법 1500제' 개정 출간
교육 출판 기업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가 중학 영어 문법 문제집 '이그잼 중학 영문법 1500제'를 개정 출간했다. 이그잼 중학 영문법 시리즈는 교과서 필수 영문법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개발된 내신 대비 영문법 다문항 문제집이다. 이번 개정판에는 새로운 내신 기출 유형을 집중 공략할 수 있도록 기존 보다 문항수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기출 유형과 누적 최다 빈출 유형을 바탕으로 문제를 구성하여 교과서의 주요 문법이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출제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서술형 문제를 기본, 심화 2단계로 강화 수록해 서술형 평가에 집중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더불어 중간, 기말고사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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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공공기관 최초 국유재산관리 우수기관 선정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기획재정부가 선정한 2018년 국유재산관리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11일 ‘2018년 국유재산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15년 전까지 철도유휴부지는 안전을 고려하여 보존을 목적으로 관리해왔으나, 2015년 국토부와 공단이 철도유휴부지 활용지침을 마련하여 올해까지 전체 철도유휴부지의 53.1% (2015년 철도유휴부지 활용도 19%)를 활용하고 있다.특히, 2015년 이후 금년 상반기까지 전국 20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주민 친화적 공간 마련과 교량하부 창업 공간 조성 등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24건을 선정하였고, 지자체에서는 총 2,053억 원을 투입하여 국민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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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호주서 4000만 달러 규모 턴키 공사 수주 성공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호주에서 HV(High Voltage)급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오세아니아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대한전선은 호주 최대 전력 회사인 오스그리드(Ausgrid)가 발주한 약 4,000만 달러(USD 기준) 규모의 132kV급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요구되는 턴키(Turn-Key) 베이스 방식으로, 전력망 설계부터 케이블 및 접속재 생산, 접속 및 토목 공사, 시험까지 대한전선이 전 과정을 책임지고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드니 지역의 노후한 지중선(地中線)을 신규 선로로 교체하는 공사의 일환으로, 대한전선은 2016년과 2017년에 동일한 내용의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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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출하량 160% 늘어 성장률 업계 최고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 성장세가 가파르다.지난 8일 시장 조사 전문기관 SNE리서치가 발표한 ‘2018년 1~8월 전세계 전기차에 출하된 비중국산 배터리 출하량 순위’*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SK이노베이션의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8월 단기 시장 점유율도 첫 3%를 넘어섰다. *세계 배터리 출하량에서 중국업체를 제외한 출하량 기준(‘08년 1~8월 누적)2018년 1~8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누적 출하량은 총 428.9MWh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60% 증가하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출하량 기준 1~10위 성장률 평균은 6위인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하면 40%에 불과해, 업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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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 위해 나서
롯데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기업가치 증대 및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나섰다. 롯데지주는 10일, 호텔롯데가 보유한 롯데케미칼 지분 중 410만 1,467주와 롯데물산이 보유한 롯데케미칼 지분 중 386만 3,734주, 합계 796만 5,201주(지분율 23.24%)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입하였다고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롯데 유화사들이 롯데지주로 편입된다. 롯데지주는 롯데케미칼의 지주사 편입을 통해 그룹의 지주 체제를 더욱 안정화하는 것은 물론, 유통 및 식음료 업종에 편중되어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롯데지주는 10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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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2018 로보월드’ 참가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이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로봇축제 ‘2018 로보월드’에 참가해 30년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이 연구, 개발한 서비스 로봇 및 4차 산업과 로봇산업에 적용되는 센서 기술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2018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축제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진로봇은 가정용 청소로봇부터 자율 주행 물류 배송 시스템, 3D 라이다 센서 기술까지 국내 대표 서비스 로봇기업으로서 개발해 온 서비스 로봇 기술력을 선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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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안면∙음성인식으로 결제 가능한 특허 취득
글로벌 결제전문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에 적용 가능한 안면∙음성인식 결제 기술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다날이 이번에 취득한 ‘사용자의 선호도에 기초한 상품 구매를 지원하는 전자상거래 서비스 장치 및 그 동작 방법’에 관한 특허는 소비자가 상품을 주문했을 때 고객의 음성 메시지의 음정(pitch)을 분석하거나 얼굴 이미지의 변화에 따라 주문의사를 파악하여 결제여부를 결정하는 기술이다. 이 특허를 활용해 다날은 음성 커머스 시장과 가상현실(VR)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최근 국∙내외 유통업계에서 인공지능(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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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제주 골프꿈나무 대상 ‘브릿지 키즈’ 이벤트 개최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오는 16일(화) 제주대학교 부설 미래 골프 꿈나무 아카데미 소속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브릿지 키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카데미에서 미래의 프로선수를 꿈꾸는 골프 꿈나무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연습 라운드 참관하고, 프로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 등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생들의 레슨은 제주 한라초를 졸업한 국가대표 출신 임성재 선수(CJ대한통운)가 직접 맡아 학생들에게 기술적인 조언뿐 아니라 선배로서 멘토 역할을 해줄 예정이다.CJ그룹은 ‘Bridge to Realization’이란 대회 슬로건처럼 국내 유망주들에게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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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KCL 윤갑석·KTR 변종립…부적합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논란 증폭
플라스틱 배관(PVC수도관·PE수도관·PE가스관)에 대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윤갑석)과 한국화학융합연구원(KTR, 원장 변종립) 공인시험기관이 제대로 시험을 하지 않고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두 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기관들이 부적합한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한 것에 대해 ‘3개월 정지’나 ‘제도개선’의 솜방망이 처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 더불어민주당)이 국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플라스틱 배관에 대한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KCL과 KTR에서 최근 3년간(‘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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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멜론뮤직어워드’, 12월 1일 개최 확정
카카오(공동 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2018 멜론뮤직어워드’의 개최 일정을 공개하며 성대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2018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8, MMA)’는 12월 1일(토)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음악산업과 함께 성장한 ‘멜론뮤직어워드’가 10주년을 맞는 해라 더욱 의미가 깊다.이에 따라 멜론은 캐치프레이즈를 ‘우리의 이야기가 만나는 순간’으로 정하고, 역대급 라인업과 최상의 무대연출 등을 예고해 한층 진화한 ‘국내 최대 대중음악 축제’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에 앞서 MMA 히스토리가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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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수박씨닷컴 “고교 입시, 막바지 지원 전략은 이렇게”
2019학년도부터 외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는 일반고와 함께 후기에 입학 전형을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교육부는 이들 학교가 고교서열화를 심화시킨다고 보고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으로 특목고의 모집 시기를 후기로 변경하며 ‘우선선발권’을 폐지하고자 했다. 그러나 지난 6월 헌법재판소는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의 일반고 중복지원을 금지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효력을 정지시켰다. 고교 선택권 제한으로 인한 불이익을 해소하고자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중3 학생들은 평준화 지역의 경우, 이들 학교 지원과 함께 일반고 이중지원이 가능해졌다. 오는 12월 10일부터 외고·국제고·자사고는 일반고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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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아산시 태양광발전소 건립 논란… '사전조율無' 막무가내 설립 추진
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아산지역에 대규모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행정기관이나 지역민들과의 사전조율 없이 관에 허가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증폭됐다.8일 충청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농어촌공사 아산천안지사는 10개 저수지 24만762㎡에 발전설비 30.92MW의 수상태양광 발전소 설립을 위해 도청에 허가신청을 했고, 저수지 2개소에는 농어촌공사 본사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수상태양광 발전소 설립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농어촌공사는 이처럼 수상태양광발전소 설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행정기관이나 지역주민, 심지어 이행당사자인 저수지 임대사업자 등과의 사전조율을 전혀 거치지 않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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