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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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ESS 연계 ‘하이브리드’ 발전 신기술 개발
한국서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계한 하이브리드 발전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0월부터 약 2년에 걸쳐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두 기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ESS 연계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개발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인한 전력계통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착수되었다.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기상조건 등에 따른 간헐적 전력생산 등으로 주파수 변동에 따른 전력품질 악화를 야기하는데, 이를 극복하고 화력발전의 유연성을 높이고자 관련기술 개발에 나선 것이다.기존에는 이러한 주파수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화력발전소에 급전지시가 내려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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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KOSPO 뉴딜로 지역 균형발전 선도
한국남부발전이 새로운 ‘KOSPO 뉴딜(New Deal)’ 과제 발굴로 한국판 뉴딜 정책 부응과 지역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과 함께 하는’, ‘지역중심 발전’을 골자로 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대한 선제적 포석으로 풀이된다.남부발전은 최근 ‘KOSPO 뉴딜 전략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열어 지역균형 뉴딜과 수소경제 관련 신규 과제를 발굴했다고 3일 밝혔다.KOSPO 뉴딜 전략 추진위원회는 CEO를 의장으로 경영진 및 본사 주요 간부가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조직으로, ▲그린 뉴딜(Green New Deal) ▲디지털 뉴딜(Digital New Deal) ▲Human·Safety(사람,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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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몽골 인기 요리프로그램 통해 K-FOOD 홍보
몽골 공영방송 NTV의 유명 요리리얼리티프로그램인 ‘마이 와이프 룰(My Wife Rule)’에서는 요즘 한국식 요리대결로 매회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특정요리를 주제로 유명 셰프에게 요리법을 전수받은 아내가 자기 남편한테 똑같이 요리하도록 시켜 매회 우승자를 가리는 리얼리티 예능프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0월 25일부터 3주간 한국요리를 주제로 한 특집방송에서는 한국산 배와 쌀, 김치를 활용한 불고기김치볶음밥에서부터 닭갈비와 미역국, 해물짬뽕까지 매회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경연을 선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몽골의 한국요리 인기에 힘입어 지난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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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2020 대국민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시행
한국중부발전은 참신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2020 KOMIPO 대국민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아이디어 공모전의 주제는 KOMIPO 뉴딜 관련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발전소 구현 등 디지털 뉴딜 분야 및 녹색전환 선도를 위한 스마트 환경관리 등 그린 뉴딜 분야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 참여가 가능하다.중부발전은 주제적합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혁신성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할 계획이며 최우수상 100만원(1건), 우수상 50만원(2건), 장려상 30만원(3건)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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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2차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
군인공제회는 수익성 극대화 및 우량 투자 기회 선점을 위해 2020년 2차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12개사를 선정, 총 15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위탁운용 규모는 PE 분야 600억 원, VC 분야 900억 원이다. 군인공제회는 국내 PE 및 VC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해 8월 말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아, 10월 말까지 프리젠테이션(PT)을 비롯한 평가위원회, 운용사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운용사를 선정했다. 규모는 각 운용사 및 펀드 형태별로 200억 원에서 100억 원이다.이번 군인공제회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로 1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PE분야는 △IMM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루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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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무역사기 발생현황·대응방안’ 보고서 발간
KOTRA가 경찰청과 함께 ‘2019/20 무역사기 발생현황 및 대응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KOTRA는 이번 보고서에서 세계 조직망인 해외무역관을 통해 접수한 무역사기 사례를 분석했다.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KOTRA 해외무역관에 접수·보고된 무역사기 사례는 모두 166건이다. 전년 동기에 발생한 82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중 35%인 59건은 KOTRA의 현지조사 활동으로 미수에 그쳤다. KOTRA는 서류를 위조한 바이어가 실재하는지 확인하는 노력을 통해 피해를 예방했다.유형별로는 서류위조(27.7%), 결제사기(22.3%) 순으로 많이 나타났다. 이메일사기는 지난해 19.5%에서 올해 13.3%로 비중이 소폭 감소했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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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 최종 결과 발표
한국연구재단은 2020년도 학술지 평가 최종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신규 도입된 재인증 제도의 주안점은 평가주기를 기존 3년에서 6년으로 연장한 것으로 금년도 재인증을 통과한 학술지는 2026년까지 6년간 평가에서 면제된다. 재단은 등재 인증을 철저히 하기 위해 논문심사서를 기존의 1년분에서 3년분으로 확대하여 제출받고, 논문 심사위원 명단도 별도로 제출받는 등 학술지평가 심사 자료를 강화했다.엄정해진 심사제도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학계의 평가준비 어려움에도 불구, 2020년도 학술지의 평균 탈락률은 4.0% 수준으로 전년(12.6%)대비 감소한 것을 볼 때, 국내 학술지의 관리 역량이 체계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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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와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품질혁신 세미나' 개최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와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석)은 지난 10월 30일부터 2일간 평창 휘닉스 호텔에서 공동으로“2020년 레미콘 품질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레미콘을 공급하는 레미콘 조합원사 품질관리실장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레미콘 품질경쟁력을 강화하고, 품질혁신 활동에 앞장서고자 마련되었으며‘품질혁신 실천 선서식’을 통하여 건설업계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될 것을 결의하였다.김영석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레미콘산업이 미래 건설환경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레미콘 품질의 선진화와 품질경쟁력 확보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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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2020년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 결과 발표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는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의 품질수준과 기업별 개선정도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KS-SQI(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운수·교육·플랫폼서비스 등 49개 업종, 238개 기업의 서비스를 경험한 약 70,000명에게 서비스 수준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전체 업종 평균은 전년 대비 1.3점 상승한 74.7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의 꾸준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는 최초 조사를 실시한 2000년 대비 19.9점(2000년 54.8점) 상승한 결과다. KS-SQI 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 전반이 주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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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해킹 방지’ 광케이블 개발
LS전선(대표 명노현)은 해킹 방지용 광케이블을 개발하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특수 광섬유를 사용하고, 코팅을 강화해 정보의 불법 유출과 교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광케이블은 빛으로 신호를 전달하는데 케이블을 둥그렇게 구부리면 빛이 직진성으로 인해 밖으로 빠져 나온다. 이 때 해킹 장비를 연결, 광신호를 가로채 정보를 빼내거나 반대로 광신호를 추가해 통신망을 마비시킬 수 있다.기존에는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적외선 코팅과 금속 튜브를 덧대는 방식 등을 사용했으나, 제조 비용이 높고 설치가 어려운 이유 등으로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 회사측은 “일반 광케이블은 이메일, 금융거래,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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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후원, ‘2020년 창의인재 프로젝트’ 진행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ZER01NE)이 상상력과 창의력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젝트로 이뤄진 창작물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제로원은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난 2018년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에 오픈한 현대차그룹의 신개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제로원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가와 개발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창의인재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선보이고 창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무대다.이번 전시는 제로원 강남을 비롯한 외부 문화 공간 ‘오픈 스튜디오(OPEN STUDIO)’에서 사전 예약된 인원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현대·기아차 양재사옥에서도 임직원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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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제2원유하역시설 완공…울산공장 운영 안정성 증대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울산공장의 두 번째 원유 하역 시설(#2 SPM)이 성공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 시설은 울산신항 앞 해상에 설치됐으며 약 2년 7개월의 설계 및 건설 기간 동안 총 1,720억원을 투자해 원유선 계류 설비와 44인치 직경의 해저(3.7km) 및 육상(3km) 송유관 등을 신설했다.SPM(Single Point Mooring, 해상계류시설)은 대형 원유선이 접안할 수 있도록 수심이 깊은 해역에 고정형 부이(buoy)를 설치하고 송유관을 통해 육상 저장탱크로 원유를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정유공장의 젖줄’이다.에쓰오일은 1980년 공장 가동과 함께 설치한 기존 원유 부이(#1 SPM)를 이용해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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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 굴착기 누적생산 20만대 돌파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 진출한 해외 기업 최초로 굴착기 누적생산 20만대를 돌파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옌타이에 위치한 중국법인(DICC: Doosan Infracore China Corporation Co., Ltd.)이 20만호기 굴착기를 생산했다고 3일 밝혔다. 1994년 10월 중국 진출 이후 26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은 지난달 30일 임직원들과 대리상, 고객들을 옌타이 공장으로 초청해 20만호기 생산 기념행사를 열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서는 20만 번째로 생산된 굴착기를 고객에게 넘기는 전달식도 가졌다.1996년 중국 옌타이 공장을 준공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착기 시장 성장에 힘입어 2001년 누적생산 5000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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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동양생명 ITO 수주…금융보험업계 'IT 강자' 입지 강화
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 ICT 부문이 110억대 규모의 동양생명보험 IT 서비스 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약 36개월간 동양생명 보험 업무 전반의 IT 시스템 및 웹서비스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진행한다.동양생명이 다양한 고객 요구를 온·오프라인에서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IT 업무 프로세스를 선진화 ·고도화 시키는 것이 본 사업의 골자다. 한화시스템은 미래에셋생명·AIG손해보험 등 금융보험 부문 IT 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역량이 검증돼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설명했다.한화시스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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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 스마트팜 안정적인 매출구조 확보… 지방자치단체 등과 전국 주요지역에 공급 계약 체결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제조기업 금빛(이하 GV)의 신규 스마트팜 사업의 매출이 2020년 10월 한달 동안 2019년 회사 전체 매출의 23% 이상을 기록했다.GV(045890, 대표 김광석)는 단기간내에 전국적으로 신사업 스마트팜 시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사업 외의 농수산유통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회사는 지난 19일 전남 화순군 남면 벽송리의 총 26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 납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24일 전북 정읍시 고부면과 경남 밀양시 상남면, 28일 전남 장성군 남면에 스마트팜 시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팜 시설 4곳의 총 면적은 16,5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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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삼척시-케이씨그린소재, 폐자원 활용 친환경 인공토양 개발 협력
한국남부발전이 삼척시, 발전부산물 재활용 전문업체 케이씨그린소재와 친환경 인공토양 개발에 나선다. 인공토양 개발에는 발전부산물과 함께 지역의 골칫덩이인 가축분뇨가 활용돼 지역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남부발전은 2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삼척시청에서 삼척시, 케이씨그린소재와 ‘친환경 인공토양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 악취 등의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민, 관, 공이 협력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는데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의 가축분뇨와 삼척발전본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 친환경 인공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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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와 노사 합동으로 노후건축물 개선 현장점검 실시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경부선 황간역에서 양 기관 노사 합동으로 노후 철도시설물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문웅현 국가철도공단 노조위원장 및 조상수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신축된 황간시설관리반에서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민교통편의 증진 및 철도안전 확보 방안 등 현안사항도 함께 논의했다.김상균 이사장은 “철도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직원들의 후생복지 증진과 더불어 안전을 더욱 강화해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한 철도서비스를 국민들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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