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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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학사 최초 ESG 전용 펀드 조성한 롯데케미칼 김교현號, 투자 매력 ↑
상반기 매출에 좋은 성적을 보였던 롯데케미칼의 김교현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이사의 친환경 전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이 24일 국내 화학사 최초의 ‘ESG 전용 펀드’를 500억 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지난 2월 발표한 ‘Green Promise 2030’ 친환경 전략의 실행을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투자를 실행하고자 조성됐다.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석유화학 업황 호조에 힘입어 지난 2분기 매출 4.조3000억원, 영업이익 5940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올렸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1704.5% 급증했다. 최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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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삼성물산, 수소경제·에너지 신사업 협약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 CEO)이 삼성물산 상사부문(대표 고정석)과 손잡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신사업 개발을 본격화한다. 에쓰오일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사옥에서 경쟁력 있는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삼성물산과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파트너십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우선 양사는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수소 인프라 구축과 수소 공급 및 운영 사업을 개발하고, 해외 청정 암모니아와 수소의 도입, 유통 사업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사우디 등으로부터 무탄소(CO2 Free) 암모니아와 수소를 도입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도입과 관련한 사업, 경쟁력 있는 국내 유통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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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카카오엔터프라이즈, ‘물류·AI’ 협력 맞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디지털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AI 기반 물류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AI 기반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고,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추진한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와 AI의 융합/접목이 가능한 사항을 발굴하고 관련 시스템 개발 업무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시스템 개발, 협력사간 교류와 함께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고객사에 마케팅·물류솔루션 및 카카오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양사는 DT(Digital Transformation) 영역에서 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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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후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을 인수 후 협력한 첫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산업현장의 위험을 감지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Factory Safety Service Robot)’을 최초로 공개하고 기아 오토랜드 광명 내에서 최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에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AI 프로세싱 서비스 유닛(AI Processing Service Unit)’을 접목시켜 완성됐다.4족 보행 로봇 스팟은 산업 현장에서 이동하기 힘든 좁은 공간과 계단 등을 자유롭게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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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 기가스틸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
포스코가 미래차 강판 수요 대응과 시장 선점을 위해 기가스틸(인장강도 1GPa 이상의 초고강도 경량강판) 1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17일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서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르노삼성 황갑식 구매본부장, 엠에스오토텍 이강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기가스틸(초고강도 경량강판)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 행사를 가졌다.김학동 사장은 인사말에서 “광양제철소는 1987년 4월 첫 쇳물을 생산한 이후 연간 950만톤의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이자 최고의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로 거듭났다”며 “이번 기가스틸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은 포스코가 급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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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임금 무교섭 조인식 진행
포스코케미칼은 17일, 포항 본사에서 임금 무교섭 조인식 진행했다. 이번 합의로 포스코케미칼은 1997년부터 25년 연속으로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며 종업원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최장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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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홀딩스, 2차전지 분리막 전문 기업 ‘WPC’에 1천억 투자
㈜한라홀딩스(각자 대표 홍석화)가 2차전지 분리막 제조∙판매 전문 기업 ‘WC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라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자회사 위코(100%)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투자금은 노앤파트너스 설립 PEF(넥스트레벨제1호사모투자) 지분 90.74%에 해당한다. 투자금은 1000억원이다.한라홀딩스 관계자는 “WCP는 EV 2차전지 소재 분리막 전문생산기업으로 생산 측면에서 세계 1위 ‘아사히카세이’보다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2024년 양산 목표로 삼성SDI와 함께 유럽 생산 거점을 준비하고 있는 WCP는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위해 연말까지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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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롯데백화점 구리점에 ‘LX Z:IN 인테리어’ 입점
LX하우시스가 백화점에 ‘LX Z:IN(LX지인) 인테리어’ 대형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 입점을 늘려가며 B2C 판매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LX하우시스는 16일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구리점에 대형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인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롯데백화점 구리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LX하우시스에 따르면 지인스퀘어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연면적 약 660㎡(약 200평) 규모의 대형 리모델링 전시장으로, 프리미엄 키친·바스·창호·바닥재·벽지·도어 등의 주요 제품이 적용된 주거공간 타입 전시관부터 개별 제품의 특장점을 살펴볼 수 있는 자재 라이브러리까지 최적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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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 ‘명예의 전당’ 2년 연속 수상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 ‘2021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브랜드전략’, ‘정유-에너지’ 2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에쓰오일은 알 카타니 CEO가 창의적인 리더십, 탁월한 운영성과, 이해관계자들과 상생,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및 지역사회와 상생 노력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예스오일 관계자는 “알 카타니 CEO는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CEO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익성 있는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특히 첨단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중심으로 대규모 설비의 운영 안정화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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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SM화진, 안전보건환경영시스템 구축...ESG경영 강화
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인 SM화진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국제표준규격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SO 45001’은 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정식으로 채택한 ‘안전보건경영 국제표준’으로 SM화진은 생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위험성평가절차 수립과 직원교육 강화를 통한 재해 없는 사업장 운영 노력을 인정받았다.SM화진은 이와 함께 국제표준화기구의 기준에 따라 환경문제 및 위험에 대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업에게 수여되는 환경경영체제 최고 수준의 인증인 ‘ISO 14001’인증도 획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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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선박용 CO2 포집·저장 장치 기술 공동개발
대우조선해양이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엔진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암모니아수 흡수제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 후 저장하는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대우조선해양의 기본특허와 국내 기자재 업체인 하이에어코리아의 배기정화기술을 사용하여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개발한 CO2 포집·저장 기술은 2050년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저감기술로, 암모니아수를 이용해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습식 포집공정과 광물탄산화 기술로 장치 규모에 따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다양하게 설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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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국가광물정보센터에 철강제품 전시
동국제강이 기증한 철강제품이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에 위치한 한국광물자원공사 산하 국가광물정보센터에 전시된다. 동국제강은 건설용으로 사용되는 H형강과 철근, 선박을 만들 때 사용되는 후판,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재료가 되는 컬러강판 등 철강 제품 샘플 총 12점을 국가광물정보센터에 기증, 광석에서 추출된 철강 금속의 유용성을 설명하는 사례로 상시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철강 샘플 기증은 자연상태의 광물에서부터 일상생활에 유익하게 사용되는 철강제품까지 보여주기 위해 국가광물정보센터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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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제철, 버려지던 ‘굴 껍데기’ 제철 부원료로 재활용
국내 철강업계가 굴이나 조개 등 ‘패각’ 폐기물을 제철공정 부원료로 재탄생시켰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전남 여수 패각 가공 전문업체 여수바이오가 지난 15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패각 재활용환경성평가를 승인받음에 따라 패각을 제철 부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그동안 이들 3사는 패각 성분이 ‘소결공정’에서 사용되는 석회석의 성분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석회석을 패각으로 대체할 방안을 공동 연구해왔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소결공정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고로에 투입하기 적합한 소결광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으로, 석회석은 소결광의 형태를 구성하고 성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패각은 전국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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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스마트팩토리 구축한 동원시스템즈, 시장 관심 ↑
종합 포장재 기업 동원시스템즈(대표이사 조점근)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지부진한 최근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2차전지 테마주로 시장 참여자들에서 부각되고 있기 때문. 특히 16일 동원시스템즈는 올해 12월까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2차전지용 알루미늄 생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가 상승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동화기업이 있다.목재 회사인 동화기업이 최근 2차전지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동화기업은 화학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를 통해 전기차와 수소차 등 '그린모빌리티'의 기반이 되는 2차전지 핵심소재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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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O&M ‘함께 Green 그림’, 정크 아트로 재탄생
포스코O&M이 정크아티스트 국내 1호 오대호 작가와 협업해 버려지는 폐집기를 활용한 작품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충주 오대호 아트팩토리에서 진행되며, 추석 연휴동안 아이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가 끝나면 정크아트 작품은 한국업사이클센터와 승주CC 로비에 상설전시되어 만나볼 수 있다.포스코O&M은 지난 7월에 실시한 라인게임즈 사무실 원상복구 공사를 통해 버려지는 집기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기증 후 남은 집기와 포스코O&M이 운영하는 승주골프장에서 발생한 로스트볼 300개를 활용해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포스코O&M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오대호 작가는 국내1호 정크아티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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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9월 아이나비 전자지도 정기 업그레이드 실시
팅크웨어(대표 이흥복)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이나비 전자지도에 대한 정기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의 현지조사를 거쳐 진행된 이번 아이나비 전자지도 정기 업그레이드에서는 전국 20개의 시, 군, 구의 변경된 국도를 포함한 고속, 지방, 일반 도로정보 등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월드컵대교 공사, 서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개통, 지산 IC 개통 등 전국 43개의 도로정보가 추가 변경된다.또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파라스파라 서울, 소피텔앰배서더 서울,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새롭게 오픈하거나 변경된 주요 관심지점(POI, Point of Interest)은 물론 수도권,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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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실증사업’ 실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대 규모 공영 전력 발전사와 손을 잡고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를 활용한 전력공급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CPS에너지, OCI솔라파워 등과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구축 및 전력 시스템 연계 실증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CPS에너지는 미국 최대 규모의 공영 전력, 천연 가스 회사로 텍사스 주의 약 120만 가구에 전력 및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텍사스 주는 미국에서 전력 생산규모가 가장 큰 주다. OCI솔라파워는 태양광 전문 기업 OCI그룹의 자회사로 북미 지역의 태양광 및 ESS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이들 3사는 체결식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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