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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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기체분리막 탄소포집 기술 블루수소 생산현장에 적용
롯데케미칼이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CO2 포집 액화공정 기술 개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분야 국책과제에 참여하는 12개 기관 중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8일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국책과제 공동 연구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기체분리막 CO2 포집 기술을 고도화함과 동시에 이번 과제의 결과물인 하이브리드 CO2 포집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추후 관련 설비 설치 시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과제는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CO2 포집 액화공정의 최적화 및 실증’으로, 일일 100톤 이상의 CO2를 포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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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개발 전문가 김한기 사장 선임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건설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부동산 개발 전문가를 대표로 영입했다.삼표그룹은 삼표산업 사업개발 총괄사장과 에스피에스테이트 대표이사로 김한기 사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개발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건축 뿐만 아니라 플랜트, 에너지 사업에 대한 관리 경험도 풍부하다.특히 대림산업 사장 재임 시절 주택사업 확대를 통해 경영 성과를 창출하는 등 경영 능력은 물론 사업 추진력을 인정받았다.김 신임 사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고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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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7449억원 규모 필리핀 원해경비함 6척 수주
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으로부터 총 7449억원 규모의 원해(遠海)경비함(Offshore Patrol Vessel, OPV) 6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필리핀 국방부와 27일 필리핀 마닐라 국방부 청사에서 2,400톤급 원해경비함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원해경비함은 배수량 2400톤급, 길이 94.4m, 폭 14.3m에 최대속력 22노트(약 41km/h), 순항속력 15노트(약 28km/h)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특히 이 함정은 5500해리(1만190km) 항속거리로 장시간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76mm 함포 1문과 30mm 부포 2문이 탑재되고, 헬리데크를 보유해 헬기 및 무인기를 운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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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주방후드 케어서비스’ 출시
코웨이(대표 이해선ㆍ서장원)가27일 주방후드를 전문적으로 세척 관리하는 ‘주방후드 케어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주방후드를 청결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후드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도 관리해야 하지만 후드 내부는 손에 잘 닿지 않아 청소를 위해 제품을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 관리가 어려워 방치되곤 한다.코웨이는 주방후드 위생 수요에 대응하고 쾌적한 주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방후드 케어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코웨이 주방후드 케어서비스는 7단계로 진행된다. 홈케어 관리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가 방문해 ▲제품 상태 점검, ▲제품 분해, ▲오염도 확인 및 세정제 도포, ▲제품 세척 및 건조, ▲제품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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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대한해운, 친환경 LNG 벙커링 시장 공략 본격화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완전자회사 ‘대한해운 엘엔지’가 한국엘엔지벙커링의 Ship to Ship (이하 ‘STS’) LNG 벙커링 공급계약에 ‘SM JEJU LNG 2호’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한해운은 국내 최초이자 현재 유일하게 LNG 벙커링 수행이 가능한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를 통해 STS 벙커링 공급 노하우 및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2020년 국내 최초로 LNG 운송 및 벙커링 겸용선을 도입한 대한해운엘엔지는 STS LNG 화물이송을 수차례에 걸쳐 안정적으로 수행하였다. 또한, 지난 5월 대한해운엘엔지는 선박연료공급업을 등록하였으며, SM JEJU LNG 2호를 통해 부산, 여수, 목포 등 국내 주요 항만에서 LNG 추진선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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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오파테크와 ‘세계 점자 문맹률 개선’ 협약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대표이사 하성문)은 점자 학습기 개발 소셜벤처 ‘오파테크’와 ‘점자 학습기 보급 및 점자 교육 솔루션 개발화 사업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세계 점자 문맹률 개선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민팃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중고폰 유통을 통한 자원재순환을 추진하고 있는 민팃과, 점자 학습기 보급을 위해 스마트폰 확보가 필요한 오파테크의 목적이 부합해 이뤄졌다. 오파테크는 시각장애인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점자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한 점자 학습기 ‘탭틸로’를 개발한 소셜벤처이다. 탭틸로는 점자 교육 초기에 교사 도움 없이 시각장애인 스스로 읽고 연습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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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KLCSM,‘자율 항해시스템’ 상용화 위한 공동연구 박차
SM그룹 계열사인 국내 대표적인 선박 관리사 KLCSM(박찬민 대표)은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2 국제해양안전대전(KOE)에서 한국선급(KR), 삼성중공업 등과 '중대형船을 위한 자율 항해 시스템의 실운항 적용 승인에 관한 공동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으로 구성된 ‘선사-조선소-선급’간 협업을 통해 자율운항선박 기술의 실선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인증해 국산 기자재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자율 항해 시스템(SAS)을 KLCSM의 운영 선박에 적용해 ▲위험성 평가 수행 ▲향후 기국 승인 등을 위한 각종 협약 및 기준 적합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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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청정환기시스템 등 2개 부문 1위 선정
경동나비엔이 신규 사업 분야에서도 국가대표 기업임을 증명했다. 경동나비엔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온수매트 부문 4년 연속 1위를 포함, 청정환기시스템 부문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2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란 소비자가 이용하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웰빙 정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2019년부터 온수매트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함에 이어 청정환기시스템 부문에서도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로 선정되면서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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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안전보건 투자 142% 확대…“안전 사각지대 제로화”
동국제강이 안전보건 부분의 투자를 대규모 확대하고, 안전보건경영을 강화한다. 동국제강은 2022년 안전보건 투자 규모를 40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5억원, 142% 늘렸다고 24일 밝혔다.동국제강에 따르면 시설·인력·관리감독·외부평가·용품 등 안전보건 관련 모든 영역의 예산을 확대한다. 안전보건 관리자를 지난해 86명에서 올해 98명으로 늘렸고, 지속적으로 채용을 늘릴 예정이다. 특히 안전보건 시설 투자에 전체 예산 59%를 할애한 2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설 투자는 전년대비 220억원 증액한 규모다.이에 따라 경영책임자인 김연극 사장이 주관, 위험차단시스템(I.L.S.) TF를 구성하고 기존 각 사업장별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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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호국보훈의 달 맞아 참전용사 6000명에게 ‘희망 박스’ 전달
한화시스템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지난 23일 생활용품∙방역물품 등 생필품이 담긴 희망박스 6000개를 제작해 ▲육군 6사단 ▲육군 28사단 ▲육군 55사단 ▲제1군수지원사령부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희망박스는 육군 장병들의 손을 통해 전국 각지의 참전용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한화시스템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의 6.25 참전용사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된 위문품을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활동에는 사회 소외계층 대상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희망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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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현대로템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속가능경영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비전을 집약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이번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2021년에 이어 현대로템의 기업 미션인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창조적 혁신’을 토대로 친환경 경영활동과 안전경영, 수소사회 기반 구축 등 지속성장을 위한 비전이 담겼다.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현대로템은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나아가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기후 탄력적인 미래를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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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신개념 LNG연료공급 기술 개발
현대중공업그룹이 LNG추진선의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신개념 연료공급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최근 차세대 LNG 연료공급시스템인 Hi-eGAS(Hyundai High Efficient Gas Supply System)를 개발하고, 노르웨이선급(DNV)과 영국선급(LR)으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LNG추진선의 연료 공급 과정에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보다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량을 각각 1.5% 줄일 수 있어 연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LNG추진선은 영하 163도의 액화천연가스를 가열해 기화시켜 연료로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연료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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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AI양재허브와 ‘인공지능 사업협력 MOU’ 체결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AI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는 AI양재허브와‘인공지능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AI양재허브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술력이 검증된 유망 AI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한화시스템은 AI양재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들과 정기적인 기술 교류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화시스템과 스타트업이 함께 신기술 기반의 비즈니스를 발굴할 계획이다.윤종영 AI양재허브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양재허브 소속 기업과 한화시스템간의 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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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컨선 2척 수주
HJ중공업(대표 홍문기)이 유럽 선주사와 총 2억 4천만불 규모의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2척(옵션 2척 별도)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동사는 지난해 5,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한 이후, 올 들어 3월 동형선 2척을 추가한 데 이어 이번에 7,7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면서 총 8척의 컨테이너선 일감을 확보하는 개가를 올렸다.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만약 옵션 계약이 발효될 경우 HJ중공업의 컨테이너선 수주 잔고는 10척으로 늘어나게 되며 올 수주액만 약 8천억 원으로 증가해 올해 목표치의 절반을 넘어서게 된다.HJ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2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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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출시 기념 SNS 이벤트 진행
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가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 출시를 기념해 SNS 이벤트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코웨이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광고를 시청한 뒤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 URL을 업로드하면 된다. SNS 업로드 링크를 코웨이닷컴에 제출하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1명)와 스타벅스 기프티콘(10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7월 15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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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친환경·디지털 기술력 우수성 입증
대우조선해양이 업계 최초 통합 실험센터인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잇따라 입증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최근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처리 기술 및 스마트십 솔루션에 대한 시연회를 옥포조선소 내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그리스 마란가스, 일본 MOL, 노르웨이 프론트라인, 독일 하팍로이드 등 주요 해외 선주들을 비롯해 프랑스 BV, 영국 LR, 일본 NK 등 글로벌 메이저 선급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대우조선해양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직접 체험했다.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시연회에서 △자체 개발한 LNG 재액화시스템 ‘NRS(Nitrogen Refr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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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신용등급 ‘A-’로 상향… ‘사업성, 수익성’ 양호
대한전선이 호반그룹 편입 1년여 만에 높은 신용등급을 받았다.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등 2개의 신용평가기관에서 회사의 기업신용등급(ICR)을 ‘A-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고 23일에 밝혔다. 2016년 8월에 한기평이 기업신용등급(ICR)을 ‘BB+ 안정적’으로 평가한 이후 약 6년 만에 네 단계 상향된 결과다. 기업신용등급(ICR)이 A등급까지 올라간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기업신용등급(ICR)은 기업의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회사의 신용도를 가늠하거나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에 편입된 이후 변화된 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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