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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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SK오션플랜트, CIP와 ‘해울이 프로젝트’ 맞손
SK에코플랜트와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사업인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SK오션플랜트가 제조하는 하부구조물(부유체)을 SK에코플랜트가 운송·설치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해울이해상풍력발전과 ‘해울이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제작 및 운송·설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이다. ‘해울이 프로젝트’는 울산 동쪽 해역에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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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한국-홍콩 신선 과일 당일 배송한다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 이하 ‘페덱스’)가 경상북도 지역 농가와 과일 수출업체의 신선 과일에 대해 홍콩 당일 배송을 지원한다. 페덱스 관계자는 "신선 과일 당일 배송 서비스는 인천에서 홍콩으로 주 4회 운항하는 기존 항공편을 통해 2024년 6월 4일부터 시작된다. 신선 과일과 같이 온도에 민감한 화물은 운송 전까지 품질 및 신선도 유지를 위해 페덱스 인천 물류센터의 120평방미터 규모 콜드체인 시설에 보관된다"라며 "저온 냉동고, 냉장고, 보온고 등 세 개의 개별 저장 공간으로 구성된 이 시설은 유럽연합(EU)의 우수 의약품 유통 관리 기준인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를 준수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제품 및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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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사회적 문제 해결 위한 'ESG 레벨업그라운드’ 개최
포스코그룹이 지난 5월 3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4년도 1학기 ‘포스코 ESG 레벨업그라운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포스코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주요 대학에서 ESG 정규과목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ESG 레벨업그라운드는 대학생들이 학기 중 수행한 ESG 관련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1학기 포스코ESG 지속경영 교과목을 수강 중인 덕성여대, 목포대, 부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연세대, 전남대, 충남대,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가나다순) 대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기에는 13개교 382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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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인천 GDC에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사 대표단 방문
사우디아라비아 통합물류특구 고위급 관계자들이 CJ대한통운의 인천 GDC를 방문해 첨단 물류 운영 현장을 참관하고 향후 사우디 GDC 운영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견학한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사 '실즈(SILZ)'에 첨단 물류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날 견학에는 실즈의 파디 알 부하이란(Fadi Al Buhairan) 최고경영자(CEO), 티노 비에르바메트(Tino Bierbamet)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8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했다.실즈는 사우디 통합물류특구 운영 프로젝트의 실행기관으로 투자자·임차인 유치, 인허가 심사,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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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탄소 제로’ 암모니아추진선 신기술 공개
HD한국조선해양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각광 받는 암모니아추진선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신기술을 발표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현지시간 5월 31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전 세계 조선·해운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테크포럼'을 열고, 암모니아 연료의 독성가스 배출량을 제로 수준으로 줄이는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현재 글로벌 조선사들이 개발 중인 암모니아추진선은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연료인 암모니아의 독성 위험을 어떻게 안전하게 제거하느냐가 선박 개발의 핵심 이슈였다.국제테크포럼에 참석한 유로나브(EURONAV), 테나마리스(THENAMARIS), NYK 등 글로벌 기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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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 후원
효성이 30일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을 찾아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과 가족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 3천만 원을 전달했다. 효성 관계자는 "후원금은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치료와 교육비,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2013년부터 12년간 재활치료와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장애아동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해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장애아동을 돌보는 가족들이 정서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비장애 형제·자매에게는 교육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하고, 효성 임직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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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두산연강 고교 장학생’에 장학금 지원
두산연강재단은 2024년도 ‘두산연강 고교 장학생’ 557명을 신규 선발해 약 5억 6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두산연강재단 관계자는 " 올해는 외부 장학금 지원규모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5개 학교를 추가해 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를 확대했다"라며 "두산연강재단은 하반기에도 두산꿈나무 장학생 선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실시해 연간 총 3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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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타임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선정
한화그룹이 올해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타임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되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 부문에 최초 선정됨과 동시에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포함되는 겹경사를 맞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타임은 30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공개했다. 타임은 기업이 제출한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기고자, 특파원,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에디터들이 주요 평가항목에 따라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결과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OpenAI, 엔비디아 등 글로벌 톱 티어 기업들과 동등한 수준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음을 인정받았다타임은 “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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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다양성·포용성 문화 정착 '앞장'
현대엘리베이터가 다양한 인재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고를 겸비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성 및 포용성’(Diversity&Inclusion∙D&I) 정책을 제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D&I 정책은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 차별을 금지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임직원이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만드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디즈니와 넷플릭스 등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은 일찌감치 D&I를 핵심 가치로 보고 전담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임직원의 성별, 인종, 민족, 국적, 출신 국가, 문화적 배경, 연령, 개인의 성 정체성, 정치적∙종교적 신념의 차이 또는 사회적 신분의 취약성 등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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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X 수주전] HD현대重 수의계약 원칙 vs 한화오션 공정한 입찰 기회 부여
한국형차기구축함(KDDX)사업 수주를 놓고 국내 굴지의 두 조선사가 치열한 공방이 진행되고 있다. 31일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이 경쟁계약이 원칙임을 규정하고 있는 법령을 마치 수의계약이 원칙인 것처럼 왜곡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28일 함정사업 설명회를 열고 KDDX사업과 자사의 2030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한화오션에 따르면 이 설명회에서 KDDX 기본설계를 수행한 HD현대중공업은 결격 사업이 없는 한 기본설계를 진행한 업체와 수주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원칙인 것처럼 설명했다. 즉 기본설계를 하지 않은 한화오션에게 입찰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규정위반이라고 주장한 셈이다. 이에 대해 한화오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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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삼성전자와 ‘갤럭시 AI 추가보상’ 시행
민팃이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 AI 업데이트 모델 구매 고객을 위한 중고폰 추가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민팃(대표이사 하성문)은 AI 온 디바이스 갤럭시 휴대폰을 구매 후 민팃ATM을 이용해 기존 사용하던 중고폰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민팃 평가금액 외 5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제공하는 ‘갤럭시 AI 추가보상’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AI 온 디바이스 갤럭시 휴대폰은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AI’ 기능이 적용되는 제품으로, S23, S24 및 Z4, Z5가 해당된다(갤럭시 S23 FE 모델은 추가보상 행사 제외). 갤럭시 AI 추가보상은 6월 한 달간 진행하며, 갤럭시 S21, 노트 20 및 갤럭시 Z시리즈 플립3, 폴드3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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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오토리스, 이브이시스와 ‘친환경 상용차 충전 제휴처’ 확대
롯데렌탈의 화물차 전문 금융회사 롯데오토리스(대표이사 김지훈)가 친환경 상용차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 제휴처를 늘렸다. 롯데오토리스는 롯데이노베이트의 전기차 충전 자회사인 이브이시스(EVSIS, 대표이사 오영식)와 업무 제휴를 맺고, 친환경 상용차 EV충전 구독 서비스인 ‘비즈패스’ 제휴처를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롯데오토리스에 따르면 이번 업무 제휴로 고객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채비(CHAEVI)-비즈패스’와 새롭게 선보이는 ‘이브이시스-비즈패스’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브이시스는 현재 전국 도심 인접 지역에 4000기 이상의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충전기 7500기를 추가 보급해 규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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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현지 3개사와 잠수함사업 협력 강화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총력을 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Canada's Global Defence & Security Trade Show)’에 참가해 잠수함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CAE Inc. ▲Curtiss-Wright Indal Technologies ▲GASTOPS 등 3개 업체와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을 비롯해 각 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화오션은 이미 지난해 캐나다 잠수함 전문 포럼인 ‘딥 블루 포럼 2023(Deep Blue Forum 2023)’에서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해 CAE Inc.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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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디지털 전환 협업체계 구축 MOU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 디지털 전환 추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로봇분야 디지털 신기술 발굴 및 공동연구 ▲디지털 신기술 테스트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인천국제공항 로봇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내 협동로봇을 활용한 수하물 처리와 푸드테크(Food-tech) 관련 솔루션 도입을 우선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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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테이셰이라 교수 초청 강연 진행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 디지털 총괄 본부(HoD, Head of Corporate Digital)는 지난 29일, 경기도 분당 두산타워에서 '디커플링(Decoupling)'의 저자 탈레스 S. 테이셰이라(Tales. S. Teixeira)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두산그룹 계열사 DT·IT 담당 임원 및 팀장, 실무자 등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탈레스 S. 테이셰이라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및 전자상거래 분야 경영전략서 '디커플링(Decoupling)'의 저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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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금융감독원 ‘XBRL 공시 우수법인’ 선정
KT&G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KT&G는 지난해 사업보고서 공시에서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에 기반한 재무 공시를 성실히 수행해, 국내외 투자자를 위한 정보 접근성과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자본시장 국제화 등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XBRL은 기업 재무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무 보고용 국제표준 전산 언어를 말한다. 해당 방식을 공시에 적용하면 재무제표와 상세설명이 데이터화 돼 기업 분석이 쉬워지고, 외국인 투자자도 영문으로 자동 번역된 공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부터 자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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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2030년 매출 1조 8000억 목표"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밸류업 데이(Value-up Day)’를 열고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LS에코에너지는 전력, 통신 케이블 사업을 확대하고, 해저 케이블과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이를 통해 매출을 2023년 7000억원에서 2030년 1조 8000억원으로 2.5배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향후 15년 이상 대규모 전력 수요가 지속될 것이다”며, “전선 사업 확대와 동시에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을 추진,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없는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1위 전선기업으로, LS전선의 첫 해외 초고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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