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美 WSD 콘퍼런스 기조연설…미래 비전 제시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초일류 미래기업의 도약을 위한 그룹 경쟁력 확보 전략을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다. 장 회장은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orld Steel Dynamics(WSD)가 개최한 ‘Global Steel Dynamics Forum’에 참석해 ‘초격차 미래 경쟁력을 향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Global Steel Dynamics Forum은 1986년부터 시작된 미주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철강 콘퍼런스로 세계 주요 철강사를 비롯해 설비·엔지니어링,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로렌코 곤칼베스(Lourenco Goncalves) 클리브랜드 클리프스(Cleveland Cliffs) 회장, 마크 밀레트(Mark Mill
-
효성, 국가유공자에 생필품 전달
효성이 18일 오전,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쇠고기 죽과 사골곰탕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 관계자는 "전달된 생필품은 6·25를 앞두고 국가유공자분들께 직접 배달될 예정이다. 고령인 국가유공자들을 고려해 섭취와 소화가 용이한 제품으로 선별했다"라고 전했다.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2015년부터 매년 2회 서울남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
-
HJ중공업, 5600억 새만금국제공항 수주
HJ중공업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완석)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발주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HJ중공업에 따르면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공사는 활주로, 계류장, 관제탑, 항행 안전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사이며 약 5,600억 원 규모이다. HJ중공업은 컨소시엄의 대표주간사로서 35%의 지분을 갖고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신성건설 등과 한 팀을 이뤄 실시설계적격자 지위를 획득했다.HJ중공업은 지난 5월 말 설계심의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경쟁사들과의 수주 경쟁에서 앞섰다. 특히 지반 잔류침하를 최소화
-
LS에코에너지, 베트남 IDC에 대용량 전력시스템 공급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베트남 국영 인터넷 기업의 데이터센터(IDC)에 대용량 전력배전시스템을 공급한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가 비엣텔넷(Viettel Net)에 IDC용 버스덕트(Bus Duct)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품은 비엣텔넷이 하노이 인근 화락 하이테크 단지에 건설 중인 대규모 IDC에 공급된다.회사 측은 “IDC에 버스덕트를 사용하면 전력 소모를 전선 대비 30% 이상 줄일 수 있다”며, “IDC에 특화해 개발한 버스덕트 솔루션으로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플랜트, 빌딩, 아파트 등에서 대용량 전력을 공급할
-
현대로템, 4세대 HR-셰르파 최초 공개
현대로템이 최신형 다목적 무인차량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현대로템은 지난 14일과 17일 제주도와 대전에서 각각 열린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와 ‘2024 첨단국방산업전’에서 처음으로 ‘4세대(4th generation) HR-셰르파(SHERPA)’의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현대로템이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해 개발한 HR-셰르파는 군인을 대신해 감시나 정찰, 전투, 부상병 및 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작전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넓은 확장성을 갖춘 다목적 무인차량이다. 총 4세대에 걸쳐서 성능 개선이 이뤄진 HR-셰르파는 1세대 최소개발 시제, 2세대 신속시범획득 시제, 3세대 강건화 시제, 4세대 구매시험평가시제 순으로
-
HD현대重, 필리핀 초계함 ‘미겔 말바르함’ 진수
HD현대중공업이 ‘한-필리핀 우호관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필리핀 초계함을 진수했다. HD현대중공업은 18일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과 한국의 군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1번함인 ‘미겔 말바르(Miguel Malvar)함’의 진수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미겔 말바르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 속도 15노트(약 28km/h), 항속 거리가 4500해리(8330km)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으로 대함미사일과 수직발사대, AESA 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가 탑재된다.이 함정은 필리핀 독립운동가인 ‘미겔 말바르’를 기려 미겔 말바르함으로 명명됐으며, 테오도로 장관의 부인 모니카 프리에토 테오도로 여
-
쌍용C&E 동해공장, 삼화사와 ‘상호교류 협력 및 템플스테이 협약’ 체결
쌍용C&E 동해공장(공장장 김재중)은 대한불교조계종 삼화사(주지 임법)와 ‘상호교류 협력 및 템플스테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삼화사 템플스테이 사무국에서 열렸으며 쌍용C&E 동해공장장과 삼화사 주지 스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쌍용C&E 동해공장 임직원 및 가족들은 자연 속에서 한국 불교의 전통 문화와 수행 정신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심리적 여유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날 협약식서 쌍용C&E 김재중 공장장은 “템플스테이를 통해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며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신을 위로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쌍용C&E
-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진실 공방' 가열...LS전선 "법적 대응" vs 대한전선 "사실무근"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과 관련된 LS전선과 대한전선 간 진실 공방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LS전선이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대한전선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설명문을 배포한 가운데 대한전선은 자신들이 피의자로 특정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전선업계 첫 기술 유출 분쟁이 발생함에 따라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4일 대한전선은 입장문을 통해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을 유출한 혐의에 대해 피의자로 특정되거나 관련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대한전선은 "공정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다수의 건축 설계업체 중 K사를 선정했다"며 "K사는 케이블 설비 및 제조 기술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지 않았으며 당사 해
-
최태원 회장 "2심 판결에 치명적 오류있다" 주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최근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조 단위 재산분할 판단 등에 영향을 미친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최 회장 측은 그동안 `6공 비자금 300억원 유입’ 등을 인정한 재판부 판단에 이의를 제기해왔으나, 구체적 판결 내용의 오류 문제를 제기한 것은 처음이다.최 회장 측 법률 대리인인 이동근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 수펙스홀에서 재판 현안 관련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 주식의 가치 산정에 있어 항소심 재판부가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밝혔다.법률 대리인인에 따르면 판결의 주 쟁점인 주식가치 산정을 잘못
-
KBI동국실업, 신아산공장 증축 완공…“매출 1000억원 예상”
KBI그룹 자동차 부품 부문을 이끌고 있는 KBI동국실업(대표이사 김용희)은 신규 수주에 안정적인 대응을 위한 신아산공장 증축을 마치고 제2공장이 지난 11일 완공됐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KBI동국실업은 국내 생산기지로 신아산공장, 아산공장, 울산공장, 경주공장 등 4개 공장에서 제네시스, 그랜저 등 14개 차종에 적용 중인 부품이 양산 중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서부남로에 위치한 신아산공장은 대지 7만5900㎡ 규모로 자동차에 장착되는 크래시패드(Crash Pad), 콘솔(Console), 캐리어(Carrier), 멀티박스(Multi Box)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생산한다.지난해 6월부터 140억원을 투자해 6116㎡ 증축된 공장에서 기아의 전기 PBV 전
-
포스코그룹, 해외 리튬사업 강화 위한 글로벌 행보 가속도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와 칠레 정부를 잇달아 만나 이차전지용 리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추가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대표이사 사장)은 12일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루이스 카푸토(Luis Caputo) 경제부 장관을 만나 포스코그룹의 아르헨티나 이차전지용 리튬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정기섭 사장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대상에 포스코그룹의 리튬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현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루이스 카푸토 장관은 인프라 및 인허가 지원을 비롯해, 우호적인 투자 및 사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두산밥캣, 멕시코에 신공장 건설
두산밥캣은 13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소형 로더 생산공장 착공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약 4천 억원(3억 달러)을 투자해 6만 5천 제곱미터(2만 평) 규모의 공장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할 예정이다"라며 "이 곳에서는 두산밥캣의 스테디 셀러인 ‘M-시리즈’ 소형 로더를 생산해 북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은 “두산밥캣은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을 선도해 왔다”면서 “멕시코 신공장은 최대 수요처인 북미시장을 포함해 두산밥캣 제품에 대해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대응하며 두산밥캣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두
-
포스코, 이동통신3사와 광양제철소 재난 대비 비상대응 훈련 시행
포스코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지난 13일 광양제철소에서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복구 비상훈련과 통신설비 합동점검을 수행했다. 포스코는 재난 등 최악의 상황에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휴대전화 통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23년 이동통신3사와 재난 대비 협력체계 MOU를 체결했다.기존에는 각 사가 자체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통신장애나 불편상황을 조치했으나 2023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복구 장비·인력 준비 △핫라인 운영 △재난 공동대응 훈련 등을 이어오고 있다.지난해 포항제철소에 이어 올해는 광양제철소에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포스코는 훈련 전 업무영향도와 통신장비 운
-
SK에코플랜트, 탄소관리 플랫폼 ‘웨이블 디카본’ 신뢰성 인정받아
SK에코플랜트의 탄소관리 플랫폼이 전문 인증기관으로부터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기업 탄소관리 플랫폼 웨이블 디카본(WAYBLE decarbon)이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내 첫 GIS(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Greenhouse gas Inventory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기업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파악해 목록화하는 개념이다. 기업은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중립을 요구하는 국제 흐름에 맞춰 배출량 감축 전략을 수립하거나 탄소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GIS 인증은 이러한 탄소배출량 산정 시스템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인증체계로 탄소배출량 산정에 대한 적절성과
-
세스코, 멤버스 매장 여행하는 ‘세스코 마블’ 캠페인 진행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1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상생을 위한 ‘세스코 마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세스코에 따르면 세스코 마블은 세계여행 보드게임인 '부루마블'에서 착안해, 전국에 있는 세스코 멤버스 매장을 여행하는 테마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세스코는 회사의 다수 고객인 전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장의 홍보와 고객 유입을 통해 실질적인 영업을 돕는다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세스코 마블 어드벤처 ▲세스코 마블 톡 ▲세스코 마블 챌린지 등 총 3가지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세스코 마블 어드벤처는 매미킴TV(김동현)를 비롯한 5명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
-
한화오션, KDDX 등 차세대 함정기술 연구결과 발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KMIST) 종합학술대회’에 조선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총 5건의 논문을 공개하면서 미래 함정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의 선행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KMIST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종합군사과학기술 학술대회로, 군 과학화와 군사과학기술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엔 특별히 한국우주안보학회와 국방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한화오션은 학술대회 기간 동안 논문 발표와 함께 전전기추진체계, 스마트 함교, 생존성 분석 기술 등 함정 관련 최고의 기술력이 적용된 한국형 차
-
박정원 두산 회장,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에너지 산업 협력 방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여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2일 아스타나에서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별도 면담을 가졌다고 두산그룹이 13일 밝혔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박정원 회장은 이날 한국-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이 열린 힐튼아스타나 호텔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나 카자흐스탄 에너지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날 면담은, 전력 생산에서 화력발전 비중이 크고 노후 화력발전소에 대한 설비 현대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카자흐스탄과, 발전사업 부문에 전문역량을 보유한 두산그룹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말했다
상단으로 이동